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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따뜻한 이웃 양산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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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 양산자원봉사자들

최민석 기자 cms8924@ysnews.co.kr 입력 2014/06/10 09:22 수정 2014.06.10 09:22
애육원, 무궁애학원, 늘푸른집 방문

이해와 아픔 공유로 아이들 치유 도와



양산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사랑과 관심을 쏟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양산애육원과 무궁애학원, 늘푸른집 등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자원봉사단체인 ‘한결회, 늘푸른회, (주)롯데마트 웅상지점, 한국야쿠르트, 통도사 불교청년회, 동아타이어, (주)파카’ 등에서는 애육원 아이들이 따뜻한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명절음식 나눔과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결회는 지난 1988년부터 26년간 애육원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또 양산부산대병원 치과대학 의사들은 애육원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매주 방문학습지도를 한다.

지역 내 장애인 시설인 무궁애학원도 ‘하얀구름, 호포차량업소 한울타리, 미소치과, 고려강선’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아동들과 함께하고 있다.

늘푸른집은 ‘필립모리스, 한국야쿠르트, 이팝라이온스, 양산시재향군인여성회’ 등에서 중증장애 아이들의 손과 발이 돼 목욕과 식사보조 등을 돕고 있다.

양산애육원은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을 떠나 시설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아픔을 자원봉사자들이 이해하며 치유하고 있다”며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 이들이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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