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경로잔치에는 시각장애인협회 회원 100여명이 모여 시각장애인 후원회(회장 양성희)와 시각장애인홍보공연단, 빛과소금(회장 손말분) 자원봉사단이 정성껏 준비한 잔치를 즐겼다.
이날 시각장애인홍보공연단은 어르신 흥을 돋우기 위해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또 경로잔치 주인공인 어르신은 직접 노래자랑에 참여해 구수한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빛과소금 자원봉사자는 이날 시각장애인협회원과 함께 어르신을 위해 궂은일을 도맡았다. 이들은 어르신의 지팡이가 돼 행사장을 안내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등 어르신 공경을 몸으로 실천했다.
김재철 회장은 “어르신이 흘린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만큼 축복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