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립을 돕는 ‘희망키움통장2’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2’은 그동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으로 진행했던 ‘희망키움통장1’사업을 차상위 가구까지 늘려 저소득층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210% 이하(4인 기준 195만6천984원)인 가구다. 또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일을 하고 있어야 하며 근로ㆍ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 90% 이상이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하나은행 적금통장을 개설해 본인이 매달 10만원씩 저축하고 정부는 근로 소득장학금으로 매달 10만원을 지급한다. 3년 만기 이후 본인 적립금을 포함한 720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를 받는다. 5년 동안 개인 적금을 유지하면 약 1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 마감 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결정하며, 내달 중순부터 통장 개설과 본인 적립금을 입금할 수 있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392-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