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우)가 강소농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란 뜻으로, 농업 경영체가 스스로 세운 개선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년 차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강소농 200곳을 육성했으며, 상반기는 기본ㆍ심화 교육을 통해 우수 강소농 3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매달 1회 농업경영컨설팅을 받고 있다.
특히, 컨설팅은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보, 가치 창출, 역량강화)의 다양한 시각을 통한 경영 전략과 마케팅 분석으로 변화관리와 맞춤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창의적 노력으로 강소농이 경영혁신을 이뤄내는 우수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케팅과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2015년 1월에도 강소농을 선정해 ‘비품고가역’ 맞춤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소농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마케팅 경영계획서 작성과 평가 수업이 진행됐다. 또 수업 이후 농업인이 계획실천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는 마케팅 지원사업, 정밀경영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