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 증산마을에서 호포대교 방면 자전거 도로와 물금역에서 낙동강 종주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이용객이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물금역에서 호포대교 방면과 물금동아중학교부터 부산대 부지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본지524호, 2014년 4월 22일자> 이후 부산대 부지 방면과 증산마을 앞 등은 보수가 진행됐다.
하지만 증산마을부터 호포대교 방면은 여전히 곳곳이 갈라져 있거나 퇴적물이 쌓여 있다. 물금역에서 낙동강 종주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는 곳은 한쪽만 안전봉이 설치돼 있고 반대쪽은 여전히 불법주차 차량에 막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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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양산시는 “나무뿌리가 원인이면 산림공원과와 협의해 뿌리를 자르고 새롭게 보수하겠다”며 “퇴적물은 담당 부서에서 신경써서 청소하지만 최근 장마로 인해 다시 쌓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낙동강 종주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모든 곳에 안전봉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민이 반대해 한쪽만 설치하게 됐다”며 “다시 주민들과 상의해 반대편도 설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