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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백신 공급 등 구제역 차단 총력..
사회

백신 공급 등 구제역 차단 총력

최민석 기자 cms8924@ysnews.co.kr 입력 2014/08/19 10:46 수정 2014.08.19 10:45



양산시가 지역 내 구제역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달 경북 의성군과 고령군, 경남 합천군에서 잇달아 구제역이 발생하자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양산시가 긴급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는 것.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농가는 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 구제역 수시접종을 지난 8월 초 마무리했다. 소규모 양돈 농가에는 백신 1만개를 공급해 자체 예방을 하도록 했다.

또 양산시는 항체 형성률이 낮아 구제역 발생가능성이 높은 양돈 농가에 긴급 방역용 소독약품 3톤을 공급하고 농가 내 자체소독과 차단 방역에 독려하고 있다.

한편, 양산시는 구제역 백신 구입율이 저조하고 방역이 취약한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위반농가 9곳을 적발했다.

점검에 적발된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차 위반 50만원, 2차 위반 200만원, 3차 위반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축산정책자금이나 동물용의약품 지원에서도 제외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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