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생활폐기물 수거대행업체가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청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양산시는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3개월간 지역 내 5개 수거대행업체에 대해 주민만족도평가, 현장평가, 실적서류평가 등 3개 항목을 평가한다.
주민만족도 평가는 대행업체 수거권역별 20세 이상 성인 남녀 200명에게 설문 조사한다. 현장평가는 민간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해 주택과 빌라 밀집지역, 상가 지역의 쓰레기를 바르게 수거하는지, 수거 후 청결상태 등을 평가한다. 또 청소대행업체의 환경미화원 휴게실과 수거차량 청결상태 등도 같이 평가하며 실적서류평가는 청소대행업체의 민원처리, 인력관리,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둔다.
평과결과는 5개 등급으로 나눠지며 점수가 90점 이상인 3개 업체에는 표창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는 등 혜택을 부여한다. 또 70점 미만의 미흡ㆍ부진 등급을 받은 업체는 경고 등 불이익을 적용하고 평가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