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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라이온스 창립40주년]“현실 안주가 아닌 새로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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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라이온스 창립40주년]“현실 안주가 아닌 새로운 미래를 생각하자”

최민석 기자 cms8924@ysnews.co.kr 입력 2014/09/30 10:59 수정 2014.09.30 10:59
/인터뷰/ 문삼석 양산라이온스클럽 회장



“40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클럽에 회장을 맡아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보람도 느끼고 있죠. 동시에 과연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창립회원과 역대 회장님, 선ㆍ후배 회원이 이룩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계속 떠오르더군요”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양산라이온스클럽에 지난 6월 제41대 회장으로 취임한 문삼석 회장은 현재 ‘진정한 봉사는 다함께 참여’라는 강령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 회장은 “진정한 봉사는 모든 회원이 참여해야 가능하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모두가 참 봉사인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현재 양산라이온스클럽은 다른 클럽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뛰어넘는 봉사와 우정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다른 라이온스클럽과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하면서 지역과 국가 간의 이해를 높여왔다”며 “완도라이온스클럽과는 환경정화, 합동월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 야스키도가미클럽과도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지난 2012년 일본 대지진과 태풍 볼라벤에 피해를 본 야스키도가미클럽 회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보내 아픔을 나누며 우정을 돈독히 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40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양산라이온스클럽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재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문 회장은 “라이오니즘의 창시자 멜빈존스의 ‘우리는 봉사한다’는 정신으로 지난 40년 동안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안경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활동을 오래 하다 보면 현실에 안주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며 “선배들의 역사가 튼튼한 뿌리가 된 만큼 우리는 어떠한 도전에도 버틸 수 있는 줄기가 돼 모두가 영광을 안겨줄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하나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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