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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정신건강증진센터 “소통으로 자살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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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증진센터 “소통으로 자살 예방하자”

최민석 기자 cms8924@ysnews.co.kr 입력 2014/10/07 10:30 수정 2014.10.07 10:30
본지 김명관 발행인, 자살예방 시민강좌 진행




자살예방을 위한 시민 강좌가 지난 1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양산시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강좌는 하루 평균 자살사망자 수가 40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자살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본지 김명관 대표이사는 ‘SNS 소통,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시민 80여명이 함께했다.

김 대표이사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와 고(故) 최진실 씨 자살사건을 예로 들어 강의를 시작했다.

김 대표이사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 마음을 소통으로 잘 전달했다면 비극으로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특히, 최진실 씨 경우 자신이 힘들다고 사람들에게 계속 알렸지만 누구 하나 알아채지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며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소통과 주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마술사 유현웅 씨와 자신의 사례를 통해 SNS 소통의 긍정적인 효과로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그는 “유현웅 씨는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등 자살 위기까지 몰렸지만, 자신의 상황을 페이스북에 올려 주변과 소통을 시도했다”며 “결국 그는 소통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고 SNS 만난 아내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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