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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풋살로 날려버린 시험스트레스..
문화

풋살로 날려버린 시험스트레스

최민석 기자 cms8924@ysnews.co.kr 입력 2014/10/14 10:44 수정 2014.10.14 10:44
양산중Aㆍ남양산팀 우승



시험공부로 지쳐있던 청소년들이 녹색 잔디를 누비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2014년 클럽대항 청소년 풋살대회’가 지난 9일 신기풋살구장과 북정배수펌프구장에서 열렸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중학교 12팀, 고등학교 12팀에서 모두 200여명이 참가해 양산 풋살 최강자를 가렸다.

대회는 조별리그로 예선을 거친 상위 4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등부는 양산중학교 A팀과 B팀이 각조 1위로 올라와 결선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A팀이 결승에 올라 범어중학교 상록수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중 B팀과 물금동아중학교 FC동아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고등부에서는 학교 대표가 아닌 남양산FC가 경남외국어고등학교팀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양산고등학교 스포츠아트와 클럽팀인 보광FC는 공동 3위에 그쳤다.

양산시생활체육회 김진호 사무국장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많은 스트레스가 쌓였을 것”이라며 “풋살로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몸을 부딪치며 우애를 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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