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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촬영은 양산부산대 한방병원이 문화산업 기여활동 일환으로 장소를 제공했다. 촬영은 병원 내 빈 병실, 양ㆍ한방 병원 연결통로, 한의약임상연구센터 로비에서 진행했다. 이번 장면은 주연인 차태현과 f(x) 빅토리아의 운명적 만남의 장소로 영화 내 중요한 배경이 될 예정이다.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두 남여의 엽기적이면서도 상상을 초월한 신혼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는 한중일 배우들이 출연해 내년 5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감독은 ‘품행제로’(2002년), ‘그해 여름’(2006년)을 연출한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엽기적인 그녀 1편’에서는 전지현과 차태현이 물금 오봉산 임경대서 촬영한 장면이 영화에 삽입돼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에서 전지현은 임경대서 차태현에게 ‘견우야 미안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애절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