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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리틀야구단, 넥센히어로즈배 우승..
문화

양산리틀야구단, 넥센히어로즈배 우승

최민석 기자 cms8924@ysnews.co.kr 입력 2014/11/04 10:59 수정 2014.11.04 10:59
끈끈한 팀워크 앞세워 경쟁 상대들 연파

권재광 감독 외 선수 4명 국가대표 선발



이번에는 양산리틀야구단이 ‘큰 일’을 저질렀다.

지난 7월 원동중학교가 ‘제44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를 2연패 한 것에 이어 양산리틀야구단이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장충야구장에서 열린 ‘전국 넥센히어로즈배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양산리틀야구단은 결승에서 김포중앙리틀야구단에게 경기 초반 5실점을 했지만 막강한 화력과 빠른 발을 이용해 11점을 뽑아내며 11대 5로 승리했다.

특히, 이번 대회 활약으로 정진환(13, 투수), 전상원(13, 투수), 정우성(13, 투수겸 포수), 이상혁(13, 타자) 선수가 국가대표로 뽑히고 우승을 이끈 권재광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이들은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17일부터 6일간 ‘8개국 초청 아시아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권 감독은 “우승 원동력은 오랫동안 한 팀에서 주축선수들이 손발을 맞췄던 팀워크 덕분”이라며 “에이스인 정진환, 전상원 선수는 선발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잘 견뎌줬고, 이상혁 선수는 빠른 발로 상대 팀을 교란하고 정우성 선수는 투수와 포수를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권 감독은 덧붙여 “선발된 우리 선수들과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주축선수들을 잘 융합해 이번 초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산리틀야구단은 지난 2008년에 창단, 수차례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명문팀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권재광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국가대표 리틀야구단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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