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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포토에세이] 마음을 전하는 빨간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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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마음을 전하는 빨간 우체통

최민석 기자 cms8924@ysnews.co.kr 입력 2014/11/25 09:42 수정 2014.11.25 10:10





정성스럽게 적은 손편지를 들고 우체통 앞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편지에 그림도 그리고 꽃도 꺾어 붙였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녀에게 마음을 전할까 말까, 편지를 넣을까 말까 고민했던 그 때 그 추억. 우체통은 그렇게 지난날 나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우표 가격도 잘 모르겠다. 오늘 하루 예쁜 낙엽과 함께 손편지를 적어 누군가에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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