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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중학교 출신 최봉진(22, 골키퍼) 선수가 지난 9일 열린 프로축구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선수로 경남FC에 입단했다.
최 선수는 양산중학교 창단 멤버로 축구를 시작해 17세 이하 국가대표팀부터 단계별 연령 대표팀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본지 293호, 2009년 8월 18일자>
또한 그는 축구강호인 부경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에 진학해 2010대교눈높이컵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ㆍ최우수 골키퍼 선정, 제4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2014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 4강 등을 이끌어 냈다.
특히, 최 선수는 193cm에 83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이용한 공중 볼 다툼과 순발력을 이용한 선방능력 등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으며 자유선발선수로 선발됐다.
최 선수는 “늦게 축구를 시작해 다른 선수보다 뒤처지지 않으려고 운동도 몇 배 열심히 했다”며 “후배들도 은퇴 후에 푹 쉴 수 있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말고 지금보다 더 노력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최 선수는 덧붙여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열심히 동계훈련을 받아 주전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선수는 현재 모교인 중앙대학교에서 훈련을 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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