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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아동학대 대응 강화…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 논의..
사회

양산시, 아동학대 대응 강화…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 논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6/14 14:59 수정 2021.06.14 14:59
경찰서ㆍ교육지원청ㆍ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참여

 

양산시는 11일 비즈니스센터 세미나 제2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열어 참여 기관별 역할 정립과 학대 피해 또는 위기 의심 아동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와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학대 판정과 피해아동 보호계획 등을 논의했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에는 양산경찰서와 양산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하며, 사례에 따라 아동복지시설과 상담센터 등 자문기관이 참여해 학대 피해 등 아동 보호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체계다.

양산시는 4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24시간 아동학대 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해 2개 의료기관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아울러, 학대 피해를 본 아동에게 안정적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와 치료, 양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독주택 형태의 ‘양산시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오는 8월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치료, 보호서비스, 전문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할 ‘양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동면 석산리에 건립 중이며 올해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박정숙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지자체 책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학대 피해와 위기 의심 아동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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