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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산 윤현진 추도가’ 63년 만에 재연..
문화

‘우산 윤현진 추도가’ 63년 만에 재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0/18 13:17 수정 2021.10.18 13:17
서거 100주년 기념해 일반에 음원 공개


양산시립박물관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역임한 우산 윤현진(1892~1921) 선생에 대한 최초 선양사업으로 1959년 6월 세워졌던 기념비 제막 당시 불렸던 추도가를 63년 만에 재연했다고 밝혔다.

‘우산 윤현진 추도가’는 양산시립박물관이 기획한 윤현진 서거 100주년 추모 특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시 제막식에 쓰였던 행사 전단을 확인하면서 밝혀냈다.

당시 추도가는 김만석 작사, 신상호 작곡으로, 우산 윤현진의 의로운 죽음과 나라를 위한 충혼 정신을 담고 있다. 그러나 곡은 사라지고 가사만 남아 있던 것을 이번에 양산시립합창단 작곡가인 천득우 씨가 곡을 붙여 재연한 것이다.

양산시시립박물관은 “63년 전 양산시민이 윤현진 선생을 생각하며 불렀던 노래를 재연해 기쁘다”며 “이 노래가 시민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산 윤현진 추도가는 양산시립박물관 전시실에서 음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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