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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섭, 유세 콘서트 ‘눈길’…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죠”..
정치

임정섭, 유세 콘서트 ‘눈길’…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죠”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5/30 10:40 수정 2022.05.30 11:05
일방적 지지 호소 아닌 시민 함께 즐기는 축제

임정섭 경남도의원 후보가 28일 콘서트 형식의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임정섭 후보 선거사무소/사진 제공]

 

임정섭 경남도의원 후보(55)가 콘서트 형식의 색다른 선거운동을 펼쳐, 유권자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물금ㆍ증산ㆍ가촌, 원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정섭 후보는 28일 물금읍 반도유보라4차 사거리에서 ‘임정섭의 진심 유세 콘서트’를 진행했다.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라는 지론에 따라 다양한 야외 공연과 율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

개그우먼 출신 전문MC 최예나 씨 사회로 시작한 콘서트는 ‘아빠 힘내세요’를 작곡한 가수 한수성 씨와 하제운과곰마실합창단장이자 가수 겸 동요작가인 하제운 씨가 신나는 노래로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임 후보 지지자뿐 아니라 양산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혜림ㆍ이묘배ㆍ고동식 후보와 7대 양산시의회 동료인 서진부ㆍ문신우 의원도 함께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이뤘다는 평가다.

임 후보는 “정치가 시민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콘서트 형식으로 유세를 펼치게 됐다”며 “선거 유세장이 후보가 일방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가 아닌,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다면 정치에 대한 시민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섭 경남도의원 후보가 28일 콘서트 형식의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임정섭 후보 선거사무소/사진 제공]


이어 정치를 시작한 이유를 밝히며 “힘없는 농민으로 불합리한 행정에 아무리 소리쳐도 외면받아야 했던 때가 있었다”며 “나 아닌 또 누군가도 외면받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역민 목소리를 듣는 지역 정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치는 ‘권력 나눠 갖기’가 아니라 시민 뜻을 구현하고 제도를 만드는 본래 목적을 벗어나지 않아야만 한다”며 “이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시민에게 다가가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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