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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참여자ㆍ수혜자 모두 ‘만족’… 양산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7/04 13:43 수정 2022.07.04 13:47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으로 4개 사업 추진

위기환경가정 가사 지원서비스 청소 전과 후.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가 추진 중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만족감이 높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중년(만 50~69세) 퇴직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이다. 양산시는 ▶위기환경가정 가사 지원서비스 사업 ▶신중년 생태숲 해설가 운영사업 ▶5060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발굴단 ▶아동공동생활가정 급식과 돌봄 지원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9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억8천만원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추진 중인 위기환경가정 가사 지원서비스는 양산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보조 운영 중인 사업으로, 신중년 여성 23명이 참여해 현재 112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냉장고와 장롱 등을 대상 가구에 기증하는 등 사업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고 있다.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연령별ㆍ대상별 맞춤형 숲해설을 제공하는 신중년 생태숲 해설가 운영사업은 숲해설 경력이 풍부한 참여자들이 숲해설 요청자뿐만 아니라 휴양림 숙박객 대상으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자체적으로 나무 차받침과 꽃차를 제작해 꽃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정기 숲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5060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발굴단은 영세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구인서비스 홍보와 알선하는 사업으로, 6월 말 현재 총 156개 업체를 방문했으며, 취업 건수 152건으로 일자리 엇박자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동공동생활가정 가사 지원서비스는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하며, 기관 관계자는 아동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산시는 “신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추진하는 경력형 일자리 사업인 만큼 참여자와 수혜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중년 일자리에 관심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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