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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산시립중앙도서관, 김창생 작가 ‘바람 목소리’ 출판기념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7/06 15:30 수정 2022.07.06 15:30
12일부터 참여자 신청 접수

김창생 작가 소설 ‘바람 목소리’ 출판기념회 홍보 포스터. [양산시/자료 제공]

 

양산시립중앙도서관이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창생 작가는 1951년 재일동포 최대 거주지역인 오사카의 이카이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동포 2세로, 2010년 제주도로 이주했다가 현재는 평산동에 거주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의 이카이노’, ‘제주도에서 살면’, ‘바람 목소리’ 등이 있다.

올해 4월 출간한 소설 ‘바람 목소리’는 1948년, 제주 4.3 사건 살육광풍에 휘말려 목숨을 걸고 일본으로 떠난 쌍둥이 자매 ‘설아’와 ‘동아’의 망향가를 그리고 있다. 제주와 일본,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곡진한 삶을 생생하게 펼친, 삶과 사람에 집중한 이야기다.

7월 24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관설당 강당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북토크와 극단 ‘뮤직인피플’의 공연 등으로 진행하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작가의 도서를 증정한다.

중학생 이상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일 오전 10시부터 양산시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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