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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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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측, 평일 오전 앰프 사용 자제 약속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8/09 10:54 수정 2022.08.09 10:54
양산경찰서와 평산마을 평온 유지 간담회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 현장.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 시위자들이 평일 오전 앰프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양산경찰서는 8일 문 전 대통령 반대 집회 주최측인 한미자유의물결과 동부산환경NGO연합, 자유대한민국지키기 양산운동본부, 1인 시위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산마을 평온 유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평일 오전만이라도 소음을 최소화해 마을 주민의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마을 평온을 위한 소음 최소화 방안, 집회ㆍ시위 때 상반 단체 간 마찰 방지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반대 집회측은 반대 성향 유튜버와 1인 시위자들 집회 방해 등 행위에 대한 원거리 이격 등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상철 서장은 “이번 간담회로 집회ㆍ시위의 자유와 주민 사생활 평온의 적절한 균형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면서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은 단체와 1인 시위자들도 평산마을 평온 유지에 동참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집회 주최측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갈등 요소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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