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를 항의 방문한 진보당 양산시위원회. [진보당 양산시위원회 제공] |
진보당 양산시위원회가 29일 여직원 상습 추행 의혹을 받는 양산시의원 제명과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강제 철거한 양산시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공동위원장은 “국민적 공분을 산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것인데, 행정적으로만 접근해 철거하는 것은 민의를 무시한 처사”라며 “특히, 공당의 현수막을 사전 소통도 없이 강제 철거, 소각하는 것은 횡포”라고 강력하게 규탄하며 양산시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양산 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활동 중인 이은영 공동위원장은 양산시의회 앞에서 해당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왔으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