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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웅상중앙병원 폐업 따른 비상대책 추진..
행정

양산시, 웅상중앙병원 폐업 따른 비상대책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05 15:07 수정 2024.03.05 15:07
명성의원ㆍ열린약국과 운영시간 연장 합의
119안전센터 구급차 추가 배치해 3대 운용

양산시와 명성의원, 열린약국 간 운영시간 연장 업무협약식. [양산시 제공]

 

웅상중앙병원 폐업으로 지역 응급의료기관 폐업에 따른 진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양산시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지역 의료계, 관계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4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양산시 의료기관 전체 현황 ▶응급의료기관 설치에 따른 문제점 협의 ▶동부양산 의료체계 구축에 따른 협조 사항 ▶의료 공백 최소화와 주요 추진 과제 공유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때 진료 불편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양산시는 동부양산 의료기관 야간ㆍ휴일 운영시간과 약국 운영시간 연장 확대방안 논의 끝에 명성의원이 야간ㆍ휴일 운영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하고, 열린약국도 명성의원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명성의원, 열린약국과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양산소방서와 협의를 통해 웅상ㆍ평산119안전센터에 구급차 1대를 추가 배치해 구급차를 기존 2대에서 3대로 확대 운영한다.

나동연 시장은 “동부양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에 모든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모두 노력으로 지역사회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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