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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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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두관 후보와 웅상중앙병원 찾은 김부겸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3/25 09:57 수정 2024.03.25 10:54
김두관, 대학병원 등 5곳에 인수제안서 전달

김두관 후보가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과 최근 폐업한 웅상중앙병원을 찾아 지역 응급의료 공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두관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와 김부겸 선대위원장이 최근 폐업한 웅상중앙병원을 방문, 민주당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힘을 싣겠다고 공언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낙동강 전선 최대 격전지 ‘양산시 을’을 찾아 김두관 후보와 함께 서창시장 현장 유세에 동행해 상인, 시민과 인사를 나눈 뒤, 김 후보와 함께 폐업한 웅상중앙병원을 방문해 지역 응급의료 공백 등 현안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지역 유일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폐업했다는 말에 김 위원장은 “지방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당 차원에서 면밀히 지원하겠다”며 “웅상중앙병원 정상화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인수 협상 결렬로 폐업이 최종 결정된 웅상중앙병원은 유족의 상속 포기로 인해 폐업한 상황이다. 앞으로 채권단인 우리투자신탁이 본격적으로 매각에 나설 전망이며, 법원 감정 결과에 따라 추후 경매 처분에까지 이를 수 있다.

웅상중앙병원 사태가 벌어진 뒤 김 후보는 대학병원 2곳과 의료재단 3곳 등 5곳에 접촉해 인수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해 왔다. 접촉한 곳 가운데 대학병원 한 곳이 웅상중앙병원 인수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김 후보는 “웅상중앙병원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며 “협의를 잘 마무리해 곧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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