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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민주당 김두관 “부산행 2호선 급행 도입 검토할 것”..
정치

민주당 김두관 “부산행 2호선 급행 도입 검토할 것”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3/21 13:12 수정 2024.03.21 13:44
양주동 공약 발표, 빈 교실 활용 등도 제안

김두관 후보가 양주동 공약을 발표했다. [김두관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양주동 공약을 발표하며, 부산행 2호선 급행화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1, 2호선 급행화는 이미 일각에서 언급된 바가 있었지만, 논의가 본격화되지는 못했다. 김 후보는 “광역권 지하철 급행화는 추세”라며 “양주동 교통도 한발 더 나아가야 하기에, 2호선 부산행 급행 지하철 도입을 검토하고 부산시와 논의를 곧바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유휴시설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학교시설 통폐합을 중기 과제로 추진해 학교 시설과 부지를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이를 통해 양주동에 부족한 도서관과 문화시설을 유치하고, 기존 학교 시설을 개량해 활용하는 방안도 열어두고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4년 전 약속한 서이동 전선 지중화는 양주초 일원이 선정돼 사업 승인이 났다”며 “곧 양산시와 한전, 통신사가 이행협약을 체결해 7월께 공사가 될 전망으로, 남은 구간도 추가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양산천ㆍ다방천변 주민편익시설 보완ㆍ개선 ▶남부공원 야외 배드민턴장 시설 개선 ▶지역난방공사 인근 보행로와 시설물 개선 ▶양주동 도심 속 둘레길 정비 ▶양산천 횡단 인도교 설치 등 주거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양주동은 양산의 심장부로 교통과 행정, 상업, 문화시설까지 질서 있게 조성된 최고 입지 주거단지”라며 “양산 최고 인프라를 갖춘 양주동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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