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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함께 걸음’ 웅상 학부모 “깨끗한 참 일꾼, 김두관 후보 지지” 선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4/04 09:16 수정 2024.04.04 10:13

‘함께 걸음’ 웅상 학부모 모임이 김두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두관 후보 제공]

웅상지역 학부모 모임인 ‘함께 걸음’ 회원 70여명은 3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 이유로 ‘깨끗한 참 일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태호 후보가 국무총리에서 부정ㆍ비리 의혹으로 낙마하고, 도지사 시절 직원을 가사도우미로 불러 쓰고, 관용차와 운전기사를 자신의 아내에게 제공한 사실만으로도 이제 더 이상 국회의원 자질이 없다”며 “김태호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자식들 교육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 지지 선언은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부터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어른 김장하’ 산파 역할을 한 김주완 기자가 2010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으로서 신문에 게재한 반성문이 학부모들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

반성문 중 “정말 부끄럽습니다. 낙마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가 두 번이나 경남도지사로 재임하던 동안 경남도민일보를 비롯한 지역언론은 그의 권력 남용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습니다”, “촉망받는 인물, 권력이 큰 자리일수록 더 엄격한 잣대로 검증하겠습니다”라는 김 전 국장 글이 학부모들을 행동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주변 학교 엄마들에게도 왜 우리가 김두관을 지지해야 하는지, 왜 우리 웅상이 김두관을 선택해야 하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관 후보는 “학부모님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에 감사드리고,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만들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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