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중학교(교장 김상균)는 수학, 과학 분야에 흥미와 창의력을 가진 학생 12명을 선발해 지난달 29일 제5기 양산중 영재학급 입학식을 가졌다.
어곡초등학교(교장 권영운)는 지난달 27일과 29일 이틀간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0여명의 학부모를 초청해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행사를 마련했다.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아침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Tell! Stop! Help! 학교폭력 OUT’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산업디자인과 이준희 학생이 그래픽디자인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주)파크랜드가 브라질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그래픽 디자인을 공모하는 내용이다. 티셔츠, 타이, 스카프 등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뽑았다. 이준희 학생은 ‘함성의 주인공’이라는 제목으로 ‘열정의 한국 다시 한번 외치자!’를 표어를 넣은 그래픽디자인을 공모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강렬한 디자인 표현이 시선을 끌고 빨간색 바탕의 형식을 일부 파괴해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공모전은 4월 개최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이제 끝났다” 마지막 시험 종이 울리자 교실에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환호성을 지르며 교실 안을 축제 반, 긴장 반 분위기로 만들었다. 지난 4월 28일에서 30일 사이에 상북면 양주중학교는 1학기 첫 중간고사를 치뤘다. 중학생이 되고 첫 시험을 치룬 1학년 박소정 학생은 “첫 시험이라서 당황스러운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우선 중학교 새내기들은 초등학교 때 중학교 시험을 대비해 OMR카드 사용법을 연습했지만, 첫 시험이기 때문에 긴장한 탓에 OMR카드 사용이 여전히 미숙하다. 시험지 분량 역시 초등학교랑 너무 많이 달라 무척 힘들었다. 또 초등학교와 달리 시험지 크기가 A4용지여서 문제가 더욱 많아 보이게 느껴진다고 얘기하는 학생이 있었다. 특히 초등학교 때까지는 단순 서술형 문제가 2~4 문제정도 출제가 됐는데, 중학교는 복잡한 사고를 요구하는 서술형이 5~6문제가 출제됐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도 많았다. 중학교 1학년이 돼서 처음 치루는 시험이니 만큼 새롭고 긴장이 되는 시험이었다. 이날 많은 학생들은 초등학교 6년의 교육과정과 앞으로 남은 5년의 교육과정의 차이로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고 울상을 짓기도 했다.
경남지역에서 내년부터 고등학교 진학에 고입 선발고사 성적 반영이 확정되면서, 양산지역 중학교들이 긴장하고 있다. 평소 내신이 좋았던 학생들도 고입 선발고사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에서는 지난 학년의 요점을 정리한 유인물을 나눠주거나, 특별 활동 시간에 선발고사 대비반을 개설하는 등 고입 선발고사를 대비해 무척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물금동아중과 양산여중에서는 8교시 수업까지 하며 기존 교과시간 이외에도 선발고사를 대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8교시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은 무척 지쳐가고 있다. 물금동아중의 경우에 수요일과 금요일에 0교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일주일에 두 번은 9교시까지 수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조금의 휴식시간도 갖지 못하는 것은 물론, 제대로 저녁도 챙겨 먹지 못한 채 학교에서 바로 학원으로 가야 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선행학습과 교과과목 사교육에 고입 선발고사 수업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귀가 시간은 더욱 늦어지고 있다. 더욱이 고입 선발 때문에 오히려 사교육을 받지 않았던 학생들도 저녁마다 학원을 전전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고입 선발고사의 목적을 ‘중학교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도모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할 수 있도록 하는 고등학교 입학자격자 선발시험’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취지와는 반대로 이번 고입 선발고사가 ‘입시에 얽매이는 교육 시스템으로 사교육의 과도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는 지난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 구관혁 부장을 직업인 명사로 초청해 ‘자신의 인생을 걸작으로 만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주중 사진제공
물금초등학교(교장 조을연)는 지난 20일 경남경제교육센터 현효심 강사를 초청해 ‘경제여행’이란 주제로 4~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물금초 사진제공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양산지역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난 후 찍은 사진과 자료로 보고서를 만들어 지난 21일 ‘내 고장 탐방 보고서 발표회’를 가졌다. 석산초 사진제공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 4-H회는 지난 21일 토향제 공방 박상언 강사를 초청해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농촌의 소중함을 배우고, 협동심과 관찰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활동이었다. 양산초 사진제공
용연초등학교(교장 김영기)가 시골 작은 학교의 저력를 보여줬다. ‘2014 교육장기 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과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것. 용연초는 탁구를 가르치는 전문 지도자도 없고, 탁구시설 환경도 상당히 열악하다. 하지만 지난해 만들어진 탁구동아리 학생들이 오롯이 동아리 활동으로만 실력을 키워 탁구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에 참가한 5학년 유태원 학생은 “친구들과 탁구를 함께하다보니 재미있게 운동하면서 실력도 늘었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올해 왕중왕전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동아리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용연초 탁구동아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9월에 열리는 경남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에 초등 여자 탁구부 양산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앞서 지난 4월 경남초ㆍ중학교 종합체육대회에서 양산대표로 처녀 출전해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김영기 교장은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이 건강해지고 교우관계도 좋아져 만족스러웠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이후 탁구를 교기로 지정해 탁구동아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중부초 학생들의 톡톡 튀는 생활 속 아이디어 발명품이 화제다.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발명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발명품 경진대회와 전시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발명 의욕을 북돋우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부초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버려지는 식용유를 재활용한 ‘폐식용유를 활용한 램프’, 지압이 되면서 이 닦는 시간을 알려주는 ‘지압 스톱워치 칫솔’, 휴대폰 폐 베터리를 이용해 선풍기를 회전시키는 ‘이동식 무선 선풍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발명품들이 탄생했다. 우수상을 받은 5학년 신인철 학생은 “집에서 텔레비전 리모컨을 찾는 경우가 많아져서 휘파람을 불면 리모컨이 ‘삐삐’ 소리로 반응하도록 하는 ‘대답하는 리모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3학년 허원빈 학생은 “도서관에서 책꽂이에 책이 많이 꽂혀 있을 경우 책을 뽑기도 힘들고 책이 훼손되는 경우가 있어 실리콘으로 ‘책 뽑는 기구’를 만들어 봤다”고 설명했다. 엄아현 기자
성산초등학교(교장 남상호)가 나눔을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시작했다.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다양한 세계시민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 성산초와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9일 MOU를 체결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지난 23일 베트남 후엉호아 지역월드비전 매니저 훙 씨를 초청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훙 씨는 베트남 국가와 문화를 소개하고, 월드비전 동전나누기 활동으로 변화된 사례를 강의와 동영상을 활용해 알렸다. 6학년 이나윤 학생은 “우리가 모은 작은 동전이 베트남 학생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하고, 맑은 물을 먹을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뿌듯했다. 앞으로도 기금 모금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앞으로 기아체험, 청소년 해외봉사,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글로벌 친구맺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상호 교장은 “인성교육이 중요시 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세계시민학교를 통해 인성이 바탕이 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도 지구촌 상황에 대해 배우고 이웃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10일 중국 천진국제중국어대학과 MOU를 체결, 중국 중단기 어학연수 등을 상호 진행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물금초등학교(교장 조을연)는 지난 10일 꿈키움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면위의 폭발, 액체탑 쌓기 등 직접 실험을 통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오봉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오봉산 오르기, 향교 둘러보기, 충혼탑 견학하기, 시립도서관 이용하기 등 ‘지역사랑 체험활동’ 주간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본사(대표 김명관)는 올해 양산지역 중ㆍ고교생 13명을 학생기자로 선발해 지난 17일 기자증을 교부했다. 이날 본사 취재기자가 강사로 학생기자단 운영계획 설명과 기자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선동 양산교육장이 초등학생들의 1일 교사가 됐다.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매월 직업인 초청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양산교육지원청 김선동 교육장을 초청해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김선동 교육장은 어렵게 공부했던 학창시절부터 자신의 꿈인 교육자가 되기까지 과정을 들려주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나에게 주어진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꿈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꿈을 이루기 위해 1단계 꿈과 목표를 가져라, 2단계 학교 공부에 최선을 다하라, 3단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라, 4단계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라, 5단계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와 전공을 선택하라 등을 당부했다. 엄아현 기자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는 지난 16일 ‘2015 이후의 대학입시 변화와 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경남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허용회 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대학입시 상식’, ‘대학입시 변화’, ‘대학입시 로드맵’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학년도별 의학계열 선발인원 증가, 지방 의대 지역고교 출신 선발, 대입 전형 간소화, 입학사정관 전형 명칭변경, 논술전형 우선선발 폐지, 적성고사 대폭축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축소, 학생부 중요성 강화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영어 A, B형 폐지, 수능과 EBS 연계, 한국사 필수과정 지정을 ‘수능 시험의 변화’로 강조했다. 엄아현 기자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은?” 바로 스승이다. 서창초는 아주 특별한 스승들과 아주 특별한 스승의 날을 보냈다. 서창초등학교(교장 허경희)는 지난 15일 1일 명예교사들과 함께 ‘진로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1일 명예교사로 초빙해 자신의 꿈과 관련된 강연을 듣고 각자가 꿈꾸는 미래의 직업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명예교사들은 학부모와 지역인사, 전문가들의 교육기부를 받아 태권도 사범, 교사, 경찰관, 소방관, 무용가, 마술사, 화가, 영양사, 비행기엔지니어, 미술감독, 기자, 간호사, 국과수 연구원, 컴퓨터 엔지니어, 운동선수, 대학교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꾸며졌다. 명예교사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들려주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들려줬다. 엄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