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초등학교(교장 조상근)는 지난 17일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산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동산초 교직원 등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을 알렸다. 또한, 학교 주변 주정차 금지, 교통법규 지키기 등 학교 주변을 지나다니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홍보 활동에 나섰다. 동산초 관계자는 “최근 학교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차량이 증가해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과 학생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창초등학교(교장 허경희)와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가 ‘기업과 함께하는 1사 1교 희망나눔학교’로 발돋움했다. 서창초는 지난 11일 (주)성우하이텍(대표 김태일)과 성우하이텍 서창공장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성우하이텍은 직원들의 모금으로 5년 전부터 서창초를 비롯한 웅상지역 저소득층 학생의 급식비와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대일 대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경제지원뿐만 아니라 공장견학, 방학 중 진로체험,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아름다운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초도 15일 (주)성광벤드(회장 안갑원)와 희망나눔학교 협약 체결했다. 안갑원 회장은 양산초 동문으로 오래 전부터 양산초 소외계층 학생을 위해 급식비와 장학금 지원, 축구부 후원, 학교시설개선 사업 등을 펼치며 학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안갑원 회장은 “학생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과 더불어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과 기업 임직원의 1대1 결연, 학생 초청 홈스테이 등 취약계층 학생의 인성지도, 사회적응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오봉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독서 행사 주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 행운권 뽑기, 책 제목을 맞춰라, 빛그림 동화 상영,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도서관에서 진행해 학생들이 책과 더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했다. 오봉초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게임, 영상물에 과다 노출돼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낮아지고 있는데 이번 독서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독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학교에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물금초등학교(교장 조을연)도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학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책 대출 이벤트와 책 표지 퍼즐 맞추기 활동을 펼쳤으며 학교 홈페이지에 독서 후기를 올리면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활동도 마련했다. 물금초 관계자는 “행사기간에 도서관이 책을 빌리고 활동에 참여하려는 학생들로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친근한 장소로 여기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는 지난 12일 1~2학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4년 대학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웅상고 사진제공
중부초등학교(교장 정현태)는 9일 경남도 경제교육센터 강승희 강사를 초청해 ‘나의 자원과 합리적인 소비’를 주제로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중부초 사진제공
서창중학교(교장 김상현)는 지난 10일 4H, RCY, 스카우트 대원, 누리단원 1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창중 청소년단체 연합 입단식을 가졌다. 서창중 사진제공
북정초등학교(교장 배정원)는 지난 11일 영재학급 16명 신입생과 학부모, 전교직원이 참여해 영재학급 개강식을 열었다. 북정초 사진제공
어곡초등학교(교장 권영운)는 지난 5일 ‘2013 어곡 빛누리 과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현상과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고력 신장을 위해 열렸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고학년 중심의 행사에서 탈피해 ‘과학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춤추는 인형, 자석 공중에 띄우기 등 11개 부스에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과학 능력을 겨루는 과학탐구대회가 열려 전교생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3년도 스마트앱 창작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약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앱 창작터 사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앱을 비롯해 각종 콘텐츠 분야의 개발과 창업을 지원해 모바일 앱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영산대는 앱 창작터 사업으로 지속적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앱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창업 교육과정은 6월부터 시작하며 이번 교육은 재학생을 비롯해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을 의무적으로 100시간 이상 수강해야하며 모든 과정을 수료한 예비 창업자들은 앱 개발 과정부터 유료 앱으로의 전환여부, 창업성공여부 등 교육성과에 따라 적게는 500만원부터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일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에서는 4~6학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로 구성된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이 열렸다. ‘꿈나르미 보안관’은 안전한 학교생활을 저해하는 요인과 학교폭력의 징후를 미리 찾아내 학생들이 밝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내와 학교 주변 순찰활동,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등의 활동을 펼친다. 석산초 관계자는 “꿈나르미 보안관의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와 밝은 미래를 꿈꾸는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에서도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이 열렸다. 신양초 꿈나르미 보안관은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신양어린이자율봉사대원과 배움터지킴이, 도서도우미 등으로 구성돼 학교 주변 순찰 등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신양어린이자유봉사대원인 한 학생은 “오늘 선서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추방과 질서 있는 행복한 신양초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광중학교(교장 강일한)는 지난 9일 지역 향토기업인 (주)혜동(대표 이복우)과 ‘희망나눔학교’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강일한 교장은 인삿말에서 “자매결연을 계기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교육활동과 장학지원계획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복우 대표는 “학교는 지역의 커다란 자산이며 지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와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도 지난 11일 (주)모리아스텐(대표 강하원)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강하원 대표는 “학교와 기업의 협력이 학생들의 교육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되며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미래 기업에게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옥년 교장은 “기업과의 자매결연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정착될 것이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천성초가 미래 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희망나눔학교는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 1교 자매결연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와 사회적응력 신장 도모를 위해 각종 장학ㆍ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교육 트렌드는 일방적이고 주입식으로 진행되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성을 일깨우고 다양한 체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평산초는 이에 발맞춰 무엇보다 아이들이 모든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영경 교장은 “학교에서 행하는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하고 아이들에게 강제적으로 활동을 시키는 등 심리적 압박을 줘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 스스로가 모든 학교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말했다. 가족 독서 신문ㆍ책 광고 만들기 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교육 평산초의 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단연 ‘독서’다. 아이들이 매일같이 학교에서 처음 하는 활동도 수업 전 10분간 자율 독서활동이다. 소설책, 동화책, 교과서까지 아이들 스스로 선택한 책을 마음껏 읽게 한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독서를 습관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평산초의 특별한 독서교육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아이들이 책을 읽는 데 큰 걸림돌이 되는 독후감 쓰기도 읽은 책 제목과 간단한 소감을 적는 수준으로 줄였다. 책에 대한 평을 글로 쓰는 것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해 오히려 독서를 멀리 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독후감 대신 독서 신문 만들기, 책 광고 만들기 등 흥미로운 독후 활동으로 아이들이 책에 대한 감상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독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미정 도서 부장은 “형식적인 독후감 쓰기는 아이들이 독서를 멀리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독후감도 중요한 활동이지만 이를 아이들이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바꿔 독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평산초 도서관은 2인 1조로 구성된 학부모 사서 도우미의 도움으로 항상 문이 열려 있으며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으로 아이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쉼터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신문 만들기, 독서 인증제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들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골라 배우는 재미가 있는 방과후 활동 14개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가 되면 평산초 곳곳에서는 14개의 작은 학원이 문을 연다. 축구, 대취타, 검도, 무용, 로봇과학, 창의과학, POP&아이클레이, 바이올린, 역사논술, 독서논술, 미술, 영어, 컴퓨터, 그리고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교실까지. ‘골라 배우는 재미’가 있는 다채로운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배구부, 배드민턴부 등 토요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돼 있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 계발, 기초 학력 신장 까지 학부모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평산초의 방과후 활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학생들로부터의 인기가 높다. 장미라 방과후 부장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활동은 학생들의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자성어로 바른 심성 기르기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한자에 매료 교실, 학교 게시판 등 평산초 곳곳에는 아이들의 심성을 일깨우는 사자성어를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의 바른 심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사자성어와 노는 시간을 마련한 것. 전교생이 아침 방송시간과 창의적 체험 활동시간을 통해 사자성어를 익힌다. 단순히 한자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한자와 사자성어의 뜻을 동시에 익힌다. 이전에는 생활 한자를 익혀 급수를 따게 했지만 자격증보다 중요한 것이 한자 속에 있는 뜻을 깨우치는 것이라고 생각해 한자 교육방향을 변화시켰다. 학교특색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오미정 연구부장은 “단순히 한자를 암기하는 것으로는 아이들에게 마음으로 와 닿는 교육을 하기 힘들다”며 “사자성어는 한자의 뜻과 선인들의 지혜를 익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매주 아이들에게 하나의 사자성어를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만 사자성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다. 평산초 교사들도 사자성어를 배우며 한자를 익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명심보감 바르게 알기 경시대회’도 열고 있다. 평산초는 모든 학교 활동에 도움을 주는 학부모들의 믿음과 참여가 학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애란 교감은 “평산초 교육의 모든 활동에는 학부모들의 참여가 없으면 이뤄지기 힘든 것이 많은데 저희를 믿고 도움을 주시는 덕분에 아이들 교육에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영경 교장은 “학교를 믿고 교육에 따라주시는 많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평산초가 되도록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힘찬 약속을 했다.
원동중학교(교장 이규용)는 지난 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배종길 장군 초청 강연회를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원동중 사진제공
범어고등학교(교장 김희범)는 지난 3일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인재 양성을 위해 수학ㆍ과학영재학급 입소식을 열었다. 범어고 사진제공
지난 4일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은 유소년 축구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진용(양산초), 지종현(양산초 졸)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산초 사진제공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는 지난달 29일 (주)동화 T.C.A(대표이사 손태호)와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웅상고 사진제공
오봉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2일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컨설팅 연수를 시행했다.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는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학교의 자율적, 창의적 노력을 유도하고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 혁신 운동으로 오봉초는 지난 3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선정됐다. 이날 컨설팅에는 도교육청 성기홍 학교정책과장과 박종현 장학사가 컨설턴트로 참석해 창의경영학교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한 지도가 이뤄졌다. 박종현 장학사는 “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학교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다면 사교육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봉초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교육을 위해 전교직원의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학교 문화를 선도해 ‘학생의 꿈을 키워가는 좋은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벚꽃 아래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 용연초등학교(교장 전영곤)는 지난 5일 하얀 꽃눈이 휘날리는 벚꽃 나무 아래서 ‘제15회 용연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봄이면 펼쳐지는 용연 벚꽃 축제는 가족소원등 달기와 야간 먹거리 장터 등 지역주민들과도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벚꽃이 흩날리는 교정에서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진행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전영곤 교장은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벚꽃축제는 하북면의 미래이자 양산시,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어른들과 손잡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이 시간이 마음속에 평생 남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기에 바쁜 시간을 내서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3월 ‘인문학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인문학 전용 시설을 개관했다. 영산대학교 교양교육원(원장 정이근)은 지난 3일 양산캠퍼스 천상학관 인문학관에서 ‘인문학 최고위 과정 콤플렉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한 인문학 최고위 과정 콤플렉스는 건축면적 429㎡로 인문학 교육 전용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 실내 구성을 ‘인문적 사유와 소통의 향연으로’라는 인문학 최고위 과정의 신조에 맞게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강의실 A와 강의실 B 사이에 이동식 벽을 설치해 공간을 유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구욱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의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문학 최고위 과정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시설을 통해 수강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최고위 과정’은 지역의 도시문화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인문학 전문 과정으로 ▶고전ㆍ역사 ▶인문ㆍ사회 ▶인물 한국사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과 마음 ▶문학ㆍ예술ㆍ자연과학 등 5개 분야 16개 강좌를 지난달 6일 지방 최초로 개설했다.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양산교육 업무협의회’를 위해 지난 8일 양산지역을 방문, 지역교육 현안 등을 보고 받고 지역교육을 위해 힘쓰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업무협의회에 앞서 나동연 시장, 이채화 시의회 의장, 정재환ㆍ홍순경 도의원, 성경호 교육의원, 이동환 경찰서장 등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당면한 지역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경남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교육사업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나동연 시장은 “양산교육이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꼽힐 수 있도록 오늘 고영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장선생님들의 지혜가 모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경찰서장은 “시와 경찰서, 지역시민단체가 함께 ‘치안 거버넌스’를 도입해 학교폭력 예방을 돕는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교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질의ㆍ토론 시간에는 교육지원 보육실 구축, 평생교육시설로 활용을 위한 게이트볼장 조성 건의 등 교육지원 분야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고영진 교육감은 “학교장의 교육철학에 따른 교육 헌신과 봉사가 있어야만 교사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며 참여와 소통을 통한 양산교육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교육봉사자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