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호 시민만평
천성산을 경계로 시청 소재지 지역과 미묘한 정서적 차이를 보이고 있는 웅상지역은 유권자 대부분이 유입인구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선거 초반 ‘지역출신 일꾼’으로 요약되는 지역정서 호소 전략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채 각각 다른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60여년 전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다가 동토인 사할린에 남겨진 우리 동포가 아직도 4만여 명에 이른다.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힘없는 나라의 백성으로 고향을 잃어버리고 소련 연방의 국민으로 살아온 그들은 조국의 부름을 기다리며 나이를 먹어갔다. 말과 글을 잃어버리고 문화와 예술을 망각한 채 살아남는데 급급했던 그들은 유배지로 알려진 추운 섬지방에서도 귀향의 희망을 잃지 않았다.
오는 10월 28일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쟁점에 대해 어떤 입장과 해법을 가지고 있는 지를 알아보는 ‘18대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입장을 통해 유권자들이 투표에 앞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국가와 지역에 대한 자신의 발전 비전을 유권자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유권자에게는 후보의 정치 철학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답변 순서는 기호 순)
기초노령연금법은 노인이 후손 양육과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해온 점을 고려해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지급해 생활안정을 기하자는 취지다. 기초노령연금의 재원은 국고보조금과 지방비인데 자립도에 따라 차등해서 부담하고 있으나 수급자가 증가함에 따라 부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참여정부시절 자치단체에 이양된 국고보조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재원으로 분권교부세(내국세의 0.94%)제도가 도입되었으나 내국세 증가율에 연동되는 관계로 자치단체의 부담이 덜어지지 않고 있다.
학교폭력 양상이 심각해지고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2009년 8월 일부 개정됐다. 개정 법률에서 학교폭력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와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해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무언가의 시작을 알릴 때면 북이 울리낟. 일출과 일몰, 심지어 전쟁의 시작까지 그리고 오늘은 북소리가 가을의 하늘을 열어준자. 북소리와 함께 퍼지는 가을바람에 마음을 열고 내 안의 새로운 변화를 꿈꿔본다.
비폭력 대화의 세상을 꿈꾸며! 공격적인 자칼 언어(폭력 대화)에서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기린 언어(비폭력 대화)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준
단순하게 바깥쪽부터 공격을 하기에는 어려운 모습이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본 정맥이 있다.
중국어로 말할 수 있다!
추워지는 요즘에 대해 영어로 말해보자
일반적으로 린스와 트리트먼트의 차이를 확실히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트리트먼트라는 말은 원래 ‘치료, 처리, 처치’ 라는 의미로서 미용업계에서는 Hair-treatment, Scalp-treatment, Face-treatment, Body treatment, Nail-treatment 등이 있다. Hair treatment는 모발에 수분, 유분을 보급하여 두피나 모발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적모, 열모, 절모, 지모, 비듬방지의 효과도 지닌 것으로 폭넓은 의미에서 rinse제, tonic, hair cream 등도 포함된다. 주로 모발을 모호하고 또 손상모를 회복 등에 사용하는 treatment제 및 두피를 보호하여 정상으로 정돈시키는 scalp treatment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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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28일 열리는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지난 16일 오후 3시 양산대학 문화관에서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 민주당 송인배 후보, 민주노동당 박승흡 후보, 무소속 김상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지방자치, 지역경제와 지역개발, 교육ㆍ복지ㆍ환경, 교통ㆍ물류ㆍ도시계획, 문화ㆍ예술ㆍ관광 등 모두 5개 분야에 대한 지역 현안을 놓고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을 벌였다.
백동초(교장 김양수)는 경남도교육청의 ‘희망키움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급별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반이 떴다’를 운영했다. 9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밤줍기, 우유로 치즈 만들기, 전통 공예 배우기 등 다양하고 참신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상북초(교장 남상호)는 지난 17일 재학생 3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구와 함께하는 건강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상북초의 ‘상북행복5s’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대회는 체력증진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무술생들의 친목을 다지는 제6회 양산시무술생연합회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하북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하북면무술회 주최로 열렸으며 축구와 달리기,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 가운데 물금읍무술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뚝딱뚝딱’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따뜻한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우종철)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친 것. 지체장애인협회 양산지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수혜자 정아무개(55, 중부동) 씨는 중증 시각장애인으로서, 이같은 특수성을 고려해 방 출입이 용이하도록 출입문 문턱을
‘음악으로 하나되는 25개국, 음악이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 음악회가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양산로타리클럽(회장 이원우)이 ‘꿈과 희망 콘서트’를 통해 양산지역 이주민을 후원하고 다문화 가족을 위해 시민과 더불어 화합할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자전거 페달 좀 밟아 봤다는 사람도 이들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민다. 지난해 11월 창단돼 웅상지역에 거주하는 16살부터 70세까지 90여명의 회원이 함께 달리는 웅상자전거동우회(회장 황윤영) 회원들로부터 자전거의 매력에 대해 들어보자. “자전거의 매력이요? 문을 열고 집을 나설 때부터 자전거의 매력이 시작되죠” 황윤영 회장은 자전거는 수영장, 헬스클럽처럼 어떤 장소를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집 밖을 나서면서부터 운동을 할 수 있고 스피드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회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등산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