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사송신도시 사업 부지에서 구석기와 청동기~조선시대 유물이 다량 발견됐다. 특히, 구석기 유물은 양산지역 최초 발굴로 중요한 의미가 있어, 전시관 건립 등 출토유물 보존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산시 등에 따르면 동면 사송신도시 공동주택지구 사업 부지 내 276만6천여㎡에 대해 지표ㆍ발굴 조사한 결과 유물 1천211점이 발굴됐다. 구석기 시대 뗀석기 등과 청동기ㆍ조선시대 주거지, 분묘, 유적 등 후기 구석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을 발견했다. 특히, 50여점의 뗀석기는 4~5만년 전 후기 구석기 유물로 밝혀졌다. 양산지역 최초 발굴한 구석기 유물인 데다가, 일부는 파헤쳐지지 않은 표층에서 발견돼 고고ㆍ역사학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발굴조사에 참여한 (재)기호문화재연구원 홍성수 연구원은 “대부분 구석기 유물은 경작 후 지형이 훼손된 지층에서 발굴돼 온전히 보전된 것이 많지 않다”며 “이번 역시 이 같은 교란층에서 다수 발견됐지만 일부는 표층에서 발굴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구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 긴 시대에 걸친 다종다양한 유물이 발견된 점도 지역 문화유적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물 최초 발굴은 2006년으로 10여년에 걸쳐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끝내고 현재 출토된 유물에 대한 국가귀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915점은 지난 9월 양산시립박물관에 수장했고, 현재 조사원에 임시 보관 중인 나머지 296점 역시 곧 박물관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양산시립박물관 수장시설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데다, 지역 문화유적 보전 가치가 있는 출토유물인 만큼 박물관, 전시관 등 별도 전시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유적이 발굴된 동면 사송신도시 내에 유물전시관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한송예술협회(이사장 이덕규)는 지난 7일 하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한 성금은 앞서 지난 2일 ‘제3회 한송예술촌 오픈 갤러리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달콤상상 갤러리와 산인요 갤러리, 갤러리 HEE가 참여했다.
한가우가 설곰탕(대표 장명심)과 대기업 베이커리(대표 반종기)가 삼성동 훈훈한 나눔가게 25호점과 26호점으로 등록했다. 이들 업체는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학ㆍ이종여) 특화사업인 나눔냉장고에 각각 곰탕과 빵을 지원하기로 했다.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덕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더바른내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평산동과 덕계동 돌봄 이웃 가운데 건강검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창열)는 지난 4일 예기치 않은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삼호동 이화어린이집(원장 박성순)에 후원금 308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자는 마음으로 양산지역 어린이집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금씩 모아 마련했다.
바르게살기 삼성동위원회(회장 정영주)는 8일 홀몸 어르신 등 돌봄 이웃 6가구에 밑반찬과 라면, 김 등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 덕계동봉사회(회장 김남순)은 6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 급식비 70만원 전달과 함께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5일 물금 워터파크 양산국화향연 행사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류은영)는 4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과 함께 물금 워터파크에서 캠페인을 개최했다.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4일 대회의실에서 심사ㆍ시험ㆍ근속을 통한 진급자 31명에 대한 신고식을 진행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웅상이야기(대표 진재원)는 1일 웅상출장소에 가을국화향연 프리마켓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철쭉라이온스클럽(회장 박선옥)은 지난달 30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 급식비 30만원 전달과 함께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연대모임은 지난달 30일 웅상나눔마켓 먹거리장터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ㆍ모집 기간: 11월 22일까지 ㆍ접수처: 소주동행정복지센터 ㆍ모집 인원: 25명 ㆍ자격 요건: 소주동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또는 단체 대표자, 봉사정신이 투철하거나 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 소주동에 있는 각급 학교, 통장 대표, 주민자치위원회, 교육ㆍ언론ㆍ문화ㆍ예술, 기타 시민ㆍ사회단체에서 추천하는 사람 ㆍ임기: 2020년 1월 1일~2021년 12월 31일(2년) ㆍ문의: 소주동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팀(392-6751~6753)
ㆍ기간: 11월 16~17일, 오후 2~5시(총 2회, 모두 참가한 인원에 한해서 봉사시간 지급) ㆍ대상: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중ㆍ고등학생 연령 청소년 ㆍ인원: 15명(선착순 접수) ㆍ장소: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웅상) 다목적실 등 ㆍ모집 기간: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선착순 마감) ㆍ접수처: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웅상) 방문 또는 이메일(pjh8242@ko rea.kr) 신청 ㆍ문의: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392-5995)
ㆍ대상: 양산시민 ㆍ활동 내용: 경제 관련 도서를 읽어 경제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증진하고 경제 인문학을 이해함, 경제 관련 도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ㆍ강사: 이영수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ㆍ활동 기간: 2019년 12월 17일~2020년 11월 17일(1년간, 월 1회) ㆍ일시: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후 7~9시 ㆍ장소: 웅상도서관 3층 평생배움터 ㆍ모집 인원: 12명 ㆍ신청 기간: 11월 20일~12월 13일 ㆍ신청 방법: 홈페이지(lib.yangsa n.go.kr), 전화(392-5950), 방문
사건 요지는 이렇다. 어머니 장례를 치른 김아무개 씨가 지난 1일 사망신고를 위해 이른 아침 원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민원접수대에 앉아 있던 여직원에게 사망신고를 하러 왔다고 하자 업무에 대해 잘 모르는지, 뒤에 있던 남직원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해당 직원이 “아침부터 사망신고”라며 함께 웃었다는 것이다. 기분이 상한 김 씨는 아침에 사망신고를 하면 안 되느냐, 왜 웃으면서 그런 말을 하느냐고 따지자 자신들은 담당자가 아니라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한다. 이후 김 씨는 양산시청 민원실에 부적절한 언행을 한 직원에 대한 감사 민원을 청구했다.
껍질이 쩍쩍 갈라진 소나무 둥치는 하늘 높이에서 흔들리는 우듬지 고운 이파리를 못 보아도 먼 바다 지나는 태풍의 눈을 듣는다 달구벌 금호강변에서 칠 남매 기르신 내 어머니 둘째 동생 출산 삼일 만에 그 시린 물가에서 똥기저귀 무겁게 흔들며 허리 통증 물 위에 가볍게 담아 보냈고 아홉 식구 옷가지 들고 그 넘실대는 물가에 가신 날은 어둠을 대야 가득 담아 오셨다 강 건너편 국민학교에 칠 남매를 보내면서 어머니의 강기에는 먼 바다에서 깊게 뿌리 내릴 나무들 자라고 있었다 그 강은 이미 물이 말라 하중도(河中島) 크게 생겼으나 어머니의 강은 지금도 넘실거리며 먼 바다 흔드는 태풍의 소리 본다
낮과 밤의 심한 일교차엔 눈물의 당도를 높여야 한다 번쩍이는 은박지 조명에 양쪽 뺨을 붉혀야 한다 가을 언덕에서 감정노동자를 떠올리며 프란츠 카프카의 빨간 피터의 고백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