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무용단(회장 정수자)의 두 번째 부채무용 발표회가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정수자 회장의 부채무용 독무로 막을 올린 발표회에서는 목련무용단원들이 그동안 땀 흘려 연습한 춤사위가 아낌없이 펼쳐졌다. 목련무용단은 전체가 어우러져 풀어낸 부채무용을 비롯해 창부타령, 태평가 등 민요, 스포츠댄스 등을 선보였으며, 장수풍물패의 사물놀이, 가수 김효원 씨의 초청공연, 무용단을 지도하고 있는 임연금 씨의 살풀이, 양산시연예인협회 정종수 사무국장의 북춤 등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이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떠나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2008가을문화대축제’를 연다. 오는 11~12일, 18~19일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8090콘서트, 비보이 댄스, 퓨전색소폰 공연, 록밴드 공연, 중국기예단 공연 등 이색적인 무대공연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氣) 충만한 도내 국학기공 동호인들이 양산을 찾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11일 양주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것. 11개 시·군, 1천여명이 선수단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경남국학기공연합회 주최, 양산시국학기공연합회(회장 이강희)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는 양산대표팀, 하북문화의집, 양산센터, 양산보건소 등 4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도로를 다녀야 합니까?" 덕계시가지의 울퉁불퉁한 도로상태가 오랜 기간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으로 두 달 정도는 더 지나야 깨끗하게 포장된 덕계시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덕계시가지는 도로면이 고르지 않아 차량이 크게 흔들리고, 충격이 운전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등 그야말로 도로사정이 말이 아니다. 이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위협이 되기는 마찬가지.
덕계동 서예교실이 겹경사를 맞았다. 강사를 맡고 있는 심재 손영옥 선생이 최근 서각과 서예부문 '국전초대작가'라는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서예교실 수강생 6명이 전국규모 서예대회에서 특선과 입선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 손영옥 선생은 지난 2003년 양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사)대한민국 서각대전 초대작가가 됐으며, 지난달 (사)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초대작가가 되면서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서각과 서예 2개 부문 국전초대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양산지역 10번째 라이온스클럽인 (가칭)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서민조, 이하 우불클럽)이 탄생했다. 우불클럽은 10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각 라이온스클럽 회장단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총회를 열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의 85번째 클럽으로, 웅상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를 받아 조직된 우불클럽은 앞으로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라이온스협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사장님, 공장장님 모두 좋아요. 다시 한국에 와서 일하고 싶어요" "결혼한 지 2년6개월 됐어요. 시부모님과 남편이 잘해줘요" 무대 위에서 서툰 한국말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이들은 외국인이었다. 문화가 다르고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이 됐다. 일터에서는 동료고, 집에서는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며느리다.
"삼성SDI 신규사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하북면민들의 단결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울주군 삼남면이 삼성SDI 신규사업(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 예정부지 가운데 한 곳으로 알려진 가운데 같은 경제권인 하북지역 한 시민단체가 이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삼성SDI 퇴직자들이 결성한 '삼성SDI 통도사 친목회(회장 안병우, 이하 삼통회)'는 지역 곳곳에 삼성SDI 신규사업 유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지난주 초 하북면과 울주군 삼남면 일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호소문' 1만6천부를 배포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과 모방 자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와 대학이 손잡고 생명경시 풍조를 근절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통도사(주지 정우 스님)와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은 7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생명ㆍ생태운동 협약을 맺었다.
"6.25전쟁 당시에 업은 자와 업힌 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부상자였던 업힌 자는 국가유공자 대우를 받아왔지만 부상자를 업고 뛰었던 용사들은 그동안 국가로부터 아무런 대우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명예를 보상받으니 기쁩니다" 13일 열린 6.25참전용사 국자유공자증서 전수식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 이삼걸(사진) 회장은 명예를 보상받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양산지역 참전용사들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가 전수되면서 지역 내 780여명의 참전용사가 국가유공자 대우를 받게 됐다.
양산천을 가로지르며 양산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새들교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몸살을 앓고 있다. 거미줄과 비둘기 배설물이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 새들교는 지하철 양산역과 신도시에 조성될 워터파크 예정지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다리로, 길이 260m, 폭 8m 규모로 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해 지난 5월 개통했다. 새들교는 다리 위쪽에 나뭇잎을 주제로 한 상징물을 설치했고, 야간에는 달빛을 머금은 푸른 잎의 신비로운 조명을 연출하며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다.
"한국전력은 자회사 분할 이후 장기 발전계획보다는 단기적 안목으로 자사이익을 위한 발전시설 건설에 주력해 왔으며, 고위 관리직이 급증하는 등 경영효율성이 하락했다" 한나라당 허범도 의원은 한국전력의 자회사 분할 이후 "득보다 실이 많았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자회사 분할 이후 투자 자본 조기 회수를 위해 첨두 발전시설을 확대했고, 이는 전기요금 상승 요인이 됐다.
멜라민 공포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멜라민 관련 위해식품 대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멜라민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을 전량 압류ㆍ폐기하고, 유통ㆍ판매 금지 식품인 우려 제품에 대해 회수ㆍ봉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기업인, 근로자, 시민들이 함께 어울린 한마당 축제의 장인 제4회 기업사랑 양산시민 문화축전(이하 기업사랑축전)이 나흘간의 축제를 마치고 막을 내렸다. '기업과 시민의 만남'이라는 목표로 지역 내 다양한 알짜기업들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제품의 우수성과 지역 기업의 발전가능성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 속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는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양산시 주최,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 주관,양산상공회의소,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기업사랑축전에는 4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 기업제품 전시장과 지역 특산품 판매장, 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행정기관 홍보관이 마련됐다.
에덴밸리 리조트(대표 문성필)가 부산과 영남지역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겨울 스키, 보드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탁구 국가대표 감독 유남규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에덴밸리 리조트는 유남규 홍보대사를 통해 부산ㆍ영남지역 등에 리조트 알리기와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다.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조성에 이바지하겠다” (사)환경보호협의회 양산지부(회장 안선태, 사진)가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사)환경보호협의회는 울산·양산지역의 환경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연구와 환경오염 사례에 대한 감시활동을 통해 울산지방검찰청 환경사범 단속 등을 지원하는 단체.
천불사 양산시신도회 부설 연화봉사단(단장 김혜연)이 29일 발대식을 열어 어둡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천불사 약사전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도봉 큰 스님과 양산시신도회 도재율 회장을 비롯해 성계관 도의원, 이채화 시의원 등 웅상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발대를 축하했다. 도재율 회장은 “진흙 속에서 꽃을 피우지만 늘 청결한 연꽃처럼 연화봉사단은 절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실천하는 봉사를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연등과 같은 등불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야구 본고장 미국으로 건너간 강경덕(20, 사진) 선수를 기억하십니까?<본지 185호,2007년 6월 5일자> 2002년 8월 미국으로 야구 유학을 떠나 지난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계약했던 강경덕 선수가 지난 2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199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탬파베이 구단이 홈구장에서 팀 최고 성적을 자축하며, 팀 성적의 기반이 된 선수를 선정ㆍ수상했다. 여기에 강 선수가 수상자 명단에 오른 것.
어느덧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던 무더위를 뒤로 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가을을 반기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27일 서창대동아파트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젖먹이 아기들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동한마당축제 및 산노을노래자랑'이 주민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파트 신축주차장에서 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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