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폐수종말처리장 시설 개선으로 연 6천만원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필터프레스탈수기 설치로 슬러지 케이크(폐수를 여과하고 남은 고체 입자) 함수율을 72%에서 60%로 낮춰 케이크 발생량이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폐수처리장을 이용하는 어곡산단 입주업체 오ㆍ폐수처리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오는 4월 공동처리구역 확대로 오ㆍ폐수가 하루 1천톤 추가로 유입될 예정이어서 슬러지처리 비용이 연간 6천만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보건소는 올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폐렴구균 감염은 흔한 호흡기질환으로 급성 중이염, 폐렴ㆍ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면역이 떨어진 이들이 감염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률은 20% 이상이다. 현재 보건소에서 접종 중인 ‘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노인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평생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 지원대상은 양산에 거주하는 1951년생 이상 어르신으로 생일과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 기저질환자는 병원 주치의와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먼저 상담한 뒤 접종해야 한다. 또 예방접종 뒤 주사부위 통증ㆍ발적, 급성 쇼크 증상까지 다양한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20분 이상 상태 관찰 후 귀가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392-5165)로 문의 하면 된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이경범 제10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이 지난 8일 부임했다. 1989년 3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소장은 산림청 동부, 서부, 중부지방산림청에 근무하면서 산림 분야 민원제도 개선 등 산림행정 분야 업무를 두루 거쳤다. 이 소장은 직원과 첫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끊임없는 항공안전관리,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 추진, 직원 간 소통과 상호 배려를 통해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고 인화단결해 더욱 발전하는 조직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 소장은 특히 “12년 1만 시간 무사고 기관 소장으로 부임한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직원과 함께 안전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며, 단합하고 믿고 소통하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하는 데 일조하는 한편,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과 정부 3.0 행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지난 7일과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와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폐암은 지난해 첫 평가에 이어 올해 다시 1등급을 획득한 것이라며 종합점수 96.70점으로 종별평균 92.0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폐암 치료에 있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암 역시 위절제술, 내시경 절제술의 입원 일수가 낮고 진료비가 저렴하며, 수술 사망률 0%로 종별평균 93.51점보다 5점 가까이 높은 98.41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폐암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진단 평가와 기록충실도 영역 5개 지표 ▶수술영역 2개 지표 ▶항암화학요법 투여와 부작용 평가영역 8개 지표 ▶방사선치료와 부작용 평가영역 4개 지표 등 20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위암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절제술 전 진단 내시경 검사 기록률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등 19개 항목이다. 한편, 폐암 적정성 평가는 진료 편차를 줄이고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17개 의료기관 1만174건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위암 적정성 평가 역시 우리나라 위암 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요양기관 질 개선 유도와 국민 의료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01개 의료기관 9천969건을 대상으로 첫 평가를 시행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 무상급식 지키기 초ㆍ중ㆍ고 학부모들이 <양산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조례> 재의(再議)를 요구한 양산시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또한 만약 시의회 새누리당 몇몇 의원과 양산시가 자신들이 검토ㆍ통과시킨 조례를 뒤집는다면 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열린 제141회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시의회와 양산시가 모두 검토하고 수정해 만장일치로 통과된 조례가 열흘 만에 번복돼 재의 신청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홍준표 지사가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선언한 2014년 11월까지 이 조례에 준해 급식 지원을 받아 왔다”며 “상식적으로 학교급식비를 말함에 있어 식품비만 떼어서 얘기하는 경우는 경남과 양산뿐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이들 ‘한 끼 밥’을 정쟁 도구로 삼고, 심지어 이제껏 지원해준 급식비를 식품비라는 명목으로 말장난까지 하고, 그것도 모자라 시민이 보는 데서 버젓이 통과시킨 조례조차 부정하고 뒤엎는 양산시와 시의회 몇몇 의원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례 번복에 대한 양산시 집행부의 명분 없고, 일관성 없는 과잉행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벌여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예매 시스템 불안정으로 이용객 불편이 있었던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 w.yangsanart.net)가 지난 1일부로 새롭게 개편됐다. 개선된 홈페이지는 예매 서비스 간소화, 대관 현황 안내 등을 보기 쉽게 배치해 이용객이 문화예술회관 공연과 대관 정보, 각종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예매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새 단장한 홈페이지는 포털사이트에서 ‘양산문화예술회관’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이미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은 기존 아이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민희 기자
덕계중앙교회(담임목사 정웅)는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10kg 쌀 50포와 177만원 상당 라면 30상자를 웅상출장소에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가 올해 회계연도가 시작되자마자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당초예산에 편성된 지방채 차입금 상환액 98억원을 조기 상환해 만기상환 예상이자 14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민선 6기 공약인 임기 내 부채 50% 감축을 위해 2014년 128억원, 2015년 238억원 채무를 상환했고 올해 들어 98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그 결과 양산시 현재 채무는 2010년 말 1천268억원에서 610억원이 줄어든 658억원으로 재정 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양산시는 지방채 원금 상환과 더불어 해마다 이자 절감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4.5% 이상 고금리 지방채 1천50억원을 저금리 민간자금으로 차환해 모두 6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2015년 또 한 번 681억원에 대한 금리 3.77%를 2.68%로 인하해 25억원을 절감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금까지 채무감축에 만족하지 않고, 2018년까지 채무 제로화를 목표로 빚 없고 깨끗한 건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교장, 교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 대회를 진행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사진제공
덕계동(동장 구영웅)은 지난 12일 웅상대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 변 일대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 약 50여명과 범시민 국토대청소를 진행했다. 덕계동 사진제공
서창동(동장 양동욱)은 지난 13일 지역 내 기관단체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새해 첫 범시민 국토대청소 활동을 전개했다. 서창동 사진제공
삽량로타리클럽(회장 이현주)은 지난 10일 동면 본법마을(이장 성낙건) 경로당에서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이ㆍ미용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동면 사진제공
양산시가 박제상 공을 기리고 지역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박제상 동상 건립에 나섰다. 지난 2014년 상북면 소토리 1173-2번지 일대에 조성된 효충역사공원에 너비와 높이 각 5m 규모의 박제상 동상을 세우기로 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상북면 풍력발전기금 1억2천300만원으로 박제상 공을 기리고 효충역사공원 내 관광 콘텐츠로 이용할 수 있는 동상 제작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지역 내 문화계 인사와 역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박제상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른 지역 사례 벤치마킹과 회의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지난해 11월 박제상 동상 제작설치사업 공모를 시행,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아트인스페이스의 제안서를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와 조각, 복식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 위원들이 모인 연석회의에서 동상 건립을 구체화하고 올해 4월까지 준공 계획을 밝혔다. 양산시 문화관광과는 “앞으로 세 차례 정도 소위원회를 열어 정확한 고증으로 양산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박제상 공 충절을 시민에게 알릴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전시되는 진주 등(燈)이 통도사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 스님)와 진주시(시장 이창희), (재)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용호)은 지난 13일 진주시청에서 ‘문화축제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통도사 대여’, ‘통도사 문화축제와 사보에 유등축제 홍보’, ‘등 구매와 기술 협력’ 등이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유등 희소성, 독창성 등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그간 등(燈) 임대를 자제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축제 유료화를 통해 유등이 국내ㆍ외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확인했기 때문에 앞으로 유등 임대를 통해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이들은 해마다 자체적으로 유등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통도사와 협약을 맺고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영축문화축제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우선 오는 10월 개산대재를 기점으로 열리는 영축문화축제에서 중형 등 20개와 소형 등 30개를 대여해 양산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해마다 유등 숫자를 늘려 축제를 더 활성화하기로 했다.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와 진주성, 남강, 의암바위가 어우러져 만드는 진주만의 의미 있는 축제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축문화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농협(조합장 김동원)은 지난 8일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20kg 쌀 20포와 음료수 20상자를 삼성동 내 18개 경로당과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양산농협 사진제공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은 지난 12일 세관 3층 대강당에서 공정ㆍ투명ㆍ준법 생활로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100인 100일 청렴 서약 선언식’을 가졌다. 양산세관 사진제공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지난 12일 과장, 계(팀)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목표 달성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3일 소방안전대책협의회(회장 서영옥) 신년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소방활동 성과와 평가, 올해 민관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지역 자원봉사자 화합과 2016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는 지난 13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16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지현철 부시장을 비롯한 양산지역 내 봉사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 화합과 결속을 도모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장은 각 봉사단 활동 계획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인사말이 모두 끝나고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떡국을 먹으며 올해 자원봉사의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준 회장은 “올해는 우리 시 20주년, 4월 도민체전 개최, 6월 자원봉사단체 해외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예정돼 있다”며 “어느 해보다 관심을 가지고 원숭이 재주 부리듯 소질을 발휘해 훈훈하고 따뜻한 양산 만들기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현철 부시장은 “지난해 따뜻하고 사랑 가득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양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여러분의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민지 씨(25, 무소속, 사진 왼쪽)와 송인배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지역위원장(47, 더민주, 사진 오른쪽)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지금껏 새누리당 후보 일색이었던 국회의원 예비후보군에 야권 예비후보도 얼굴을 내밀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우 예비후보는 서창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효암고를 졸업했다. 직업과 경력은 등록하지 않았다. 송 예비후보는 부산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부산대 총학생회장과 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을 지냈다. 이로써 18일 현재까지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무소속 우민지와 더불어민주당 송인배를 비롯해 새누리당 강태현, 김성훈, 김정희(여), 김정희(남), 김효훈, 이장권, 황윤영, 윤영석 등 모두 10명으로 늘었다.<등록일자순> 홍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