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미래디자인융합센터가 ‘융합이 새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개관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13일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다양해진 사용자 요구와 숨겨진 욕구까지도 발견해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며, 이를 위해서 상품기획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을 융합하는 디자인 기술 융합 역량을 갖추는 것이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며 “디자인과 융합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이때, 정부ㆍ산업계ㆍ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디자인을 통한 융합의 구체적인 추진체계와 프로세스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우리는 지금 기술문명의 정점에서 기술이 인간을 위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가 중요해진 시대로 진입했으며, 종전과 다른 사유체계를 추구하는 것이 일상이 돼야 할 시대를 맞고 있다”며 “여기서 K-디자인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우리만의 K-디자인을 더욱 가다듬고 발전시켜 우리 경쟁력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함동석 교육부 과장의 ‘대학 특성화 정책’, 이종석 산업통장자원부 과장의 ‘융합 디자인 정책’, 김관명 울산과기대 교수ㆍ김현성 한서대 교수ㆍ정연찬 서울과기대 교수의 ‘융합대학원의 융합디자인육성 로드맵’, 김태희 영산대 교수의 ‘세계적 경쟁력의 K-디자인 육성방안’, 이지영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이사의 ‘디자인 활용을 위한 표준 색채정보 시스템’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춘기 아이들과 갈등을 겪는 학부모에게 자녀와 평화롭게 지내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행복한 부모 되기, 부모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나와 우리 가족 관계 알기’, ‘자녀 이해하기’, ‘자녀의 자율성 키워주기’, ‘자녀와의 갈등 해결하기’, ‘자녀의 힘을 북돋우기’, ‘새로운 시작을 위해’ 등 6가지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 기간은 내달 4일부터 5월 19일까지다. 양산(청소년회관 2층)과 웅상(웅상도서관 지하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27일까지 청소년광장(teen.yangsan.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방문, 팩스(388-3477), 이메일(youth03@k 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372-2000. 김민희 기자
본지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가족회사가 됐다. 지난 16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양산시민신문(주)가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식을 가졌다.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과 시설의 공동 활용 등도 약속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날 장호익 총장과 김명관 대표이사를 비롯해 손영우 부총장, 유병철 글로벌 아카데미 원장, 박용남 산학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산업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학생 현장실습과 교원산업체 연수 지원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신학협력발전기금 지원 ▶새로운 산학협력모델 구축 ▶글로벌 아카데미 홍보 및 후원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명관 대표이사는 “지역대학은 전문성과 지식을 담보하는 지역사회의 보고로서, 동원과기대가 그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해오고 있다”며 “본지와 동원과기대는 각자 외형적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기에, 산학간 동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위상과 입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호익 총장은 “양산시민신문은 1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정론지로서 양산지역에서 풀뿌리 언론의 사명감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대학과 지역언론이라는 제한된 관계가 아닌 ‘친한 친구’로서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간다면 지역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청소년회관이 ‘2015 청소년영상아카데미, 세상을 보는 Wide-Angle’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자신만의 영상을 만든다. 참가자는 영상촬영 이론을 배워 촬영 실습, 편집을 하고 완성한 작품을 감상ㆍ평가하는 시간도 가진다. 아카데미는 내달 4일과 5일, 12일에 걸쳐 3회 동안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방송과 영상에 관심 있는 중ㆍ고등학생 나이 청소년이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31일까지 청소년회관 방문 또는 이메일(verseys@kore a.kr)로 신청서와 영상제작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362-0924. 김민희 기자
지난 7일 양산시립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단 ‘도서관 가꿈이 빛솔5기’가 발대식을 열고 앞으로 1년간 활동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9일 시립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4기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이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증상에 대한 건강강좌를 연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숙면은 건강과 행복을 안겨준다’는 주제로 시민 대상 강연을 연다. 이날 강연에는 조재욱 신경과 교수가 수면무호흡 진단과 양압호흡기치료법을, 문수진 이비인후과 교수가 수면무호흡 및 코골이 위치 확인과 수술적 치료, 허준영 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수면무호흡과 코골이의 치과장치치료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는 지난 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동복지시설종사자, 여성단체 회원, 아동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남부시장 일대에서 지역 내 여성복지상담시설 회원, 자원봉사자, 양산경찰서 직원 등이‘제9회 아동성폭력추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양산과 김해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60호선(국지도60호선) 2단계 구간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최종 심사에 들어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은 현재 국지도60호선 2단계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 관련 부처 최종 협의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 75억원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해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부산국토청이 구체적인 해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여서 설계가 최종 완성된 이후에도 논란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민원에 설계변경했지만 논란 거듭 국지도60호선 2단계 구간은 지난해 개통한 1단계(부산 기장~양산 신기) 구간에 이어 신기마을과 강서동(유산 산단)을 지나 원동면 화제마을을 거쳐 김해시 상동면 매리마을로 이어지게 된다. 지역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개발촉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길이 9.43km, 왕복 4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상습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양산~김해 간 고속도로를 대체하기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지도60호선 2단계 사업은 최초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북부천을 따라 고가도로(신규)를 지나 회현터널과 오봉터널(신규)을 통과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하지만 북부천 고가도로 건설에 따른 인근 주민 조망권 침해, 소음, 도심 미관 저하, 인근 학교의 학습권 침해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자 시민은 물론 양산시와 양산시의회에서 노선 변경을 요구했다. 양산시는 옛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에서 양산대교를 건너 유산공단으로 통하는 기존도로를 활용, 화제터널로 진입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양산시의 대안을 받아들여 설계를 변경하고, 2012년 7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노선안 두고 기업ㆍ주민 강력 반발 하지만 이 대안 역시 두 가지 문제에 부딪혔다. 우선 유산공단 입주기업들의 반대다. 양산대교를 건너 화제터널로 진입하는 구간은 현재 도로 폭이 왕복2차선 15m 정도다. 하지만 왕복4차선의 국지도60호선은 최소 25m의 폭이 필요하다. 결국 최소 10m 이상 도로 폭을 넓혀야 하고 이를 위해선 유산 산단 일부 기업의 공장용지 편입이 필수다. 당시 예정 도로와 접해있는 한 기업의 관계자는 “실시설계대로라면 공장의 30%가 편입되는데 이는 공장을 돌리지 말라는 의미”라며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 원동면 화제리 주민의 반대도 극심했다. 변경된 설계대로라면 국지도60호선이 마을 한가운데를 관통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기본설계와 달리 노선이 변경된 것에 대해 “시내 아파트 주민 반발 때문에 우리 화제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라며 “국지도60호선이 화제를 두 동강 낼 것”이라며 반발했다. ‘밀어붙이기식’ 설명회 불만 증폭 이처럼 지역 기업과 주민 반발이 극심하자 부산국토청은 2년 후인 지난해 6월에서야 해당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초안)와 노선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착공을 앞두고 진행한 것으로, 사실상 최종 노선안에 대한 설명회였다. 하지만 이 노선안도 유산공단 입주업체 반발이 극심했다. 도로 개설을 위해서 기존 폭 15m의 유산공단 내 도로를 30m로 확장해야 하는데 2년 전 설명회 때와 노선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부산국토청은 2년 전 설명회 당시 도로 확장으로 일부 기업체 공장용지 편입이 불가피하며, 기존 도로 양쪽으로 편입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존 도로 북쪽으로 30m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부산국토청은 보상금액과 지형 여건상 노선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공장용지 일부 편입이 아니라 대부분 강제 편입될 처지에 놓인 기업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화제마을 주민 반대도 여전했다. 특히 토교마을 주민 반대가 극심했다. 노선계획에 따르면 토교마을 구간은 기존 1022호 지방도 양쪽을 각각 5m씩 확장하게 돼 있다. 문제는 토교마을이 도로보다 낮은 산비탈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마을 방향으로 도로를 넓힐 경우 비탈면 때문에 옹벽을 쌓아야 하는데 이 옹벽이 마을을 가둬버리는 형태가 된다는 게 주민 주장이다. 결국 부산국토청은 2년 만에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최근 설계안을 확정, 관련 부처와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 부산국토청은 “최종 확정한 노선안에 대해 중앙 부처와 협의과정이 남아 구체적인 착공 시점을 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다만 주민설명회 당시 기업과 주민이 요구했던 내용은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남소방본부(이창화 본부장)와 양산소방서(이재순 서장)는 지난 14일 통도사 등산로에서 봄철 행락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이하 경발연)이 장기적 관점에서 낙동강을 대체할 안전한 상수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발연 영남권수자원정책연구회(이하 수자원연구회)는 지난 9일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자료와 국내ㆍ외 수질오염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낙동강은 하천 유량의 계절적 변화에 따른 하수처리장 방류수 비율이 높고 수질오염사고에 매우 취약해 장기적으로 안전한 대체상수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양산시에서는 웅상지역 4개동과 일부 산업단지가 낙동강 물을 식수와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수자원연구회는 경남, 부산, 울산과 대구, 경북 등 5개 광역시ㆍ도 4개 발전연구원의 수자원정책연구모임이다. 수자원연구회는 지난 5년간 환경부 자료를 바탕으로 낙동강 수질이 평균 2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나 1~3월 갈수기에는 3등급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남권 4개 광역시ㆍ도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낙동강으로 방류되는 하수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낙동강을 식수로 사용하는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 주민의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수자원연구회는 “낙동강은 취수 중단 조치가 내려질 정도의 크고 작은 수질오염사고가 자주 발생했으며 갈수기 하수처리수에 의해 취수원 수질이 악화될 수 있다”며 “영남권 주민에게 공급할 충분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도민 건강을 위해 수질오염사고 영향이 적은 양질의 안전한 대체상수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발연은 지난해에도 ‘경남 식수 취수 현황’이란 보고서를 통해 대체수자원 개발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경발연은 “양산ㆍ창원ㆍ김해ㆍ함안 등 154만명 이상의 도민이 댐보다 수질이 나쁜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체수자원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른 지역주민과도 지역 간 상생과 화합 측면에서 물을 나눠 먹는 정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장정욱 기자
양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지난 12일 주공8단지 앞 사거리에서 이웃간 층간소음 갈등 최소화를 위한 ‘층층통통 동서남북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산신도시공인중개사회(회장 전판전)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양산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은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에 참가해 법기마을 주민을 진료했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는 지난 12일 범어고등학교에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시청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수룩 씨
조성백 해양산국밥 대표(사진)는 양산고와 인연이 깊다. 2004년 개업 때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고, 현재 양산고장학후원회 활동도 하고 있다. 조 대표가 양산고 박규하 교장을 알게 된 것은 이 인연 때문이지만, 고사미 대상으로 추천한 이유는 따로 있다. “언제나 ‘진심’이 느껴지는 분이죠. 학생은 물론 학교 선생님이나 외부손님한테도 언제나 진실한 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교장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이들에게 한결같은 태도를 보여주시는 분이죠” 첫 만남은 후원자와 학교장으로서였다. 하지만 이내 벽이 허물어졌다. 평소 잘 알고 지냈던 친근한 이웃처럼 다가오는 박 교장을 ‘참 남다른 교육자’라고 느꼈다. 교장으로서 능력도 높이 평가했다. 교육환경 관련 예산을 적극 유치하는 모습과 교사를 독려해 교육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모습에서 지역대표 고교인 양산고에 적합한 인물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박 교장선생님은 양산고가 모교죠. 모교에서 교사와 교감을 거쳐 공모교장까지 역임하며 남다른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양산고장학후원회에 직접 가입해 꾸준히 후원금도 기부하죠. 박 교장선생님같은 교육자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부산중추도시권 사업으로 부산시가 주관하고 양산ㆍ김해시가 참여하는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돼 예전 상ㆍ하류 간 물자교류와 문화 통합을 이뤘던 낙동강 뱃길을 복원하고 연계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양산시, 김해시가 공동으로 2017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3개 지자체 총 사업비는 43억원이며, 이 가운데 30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양산시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공동판매장 설치, 황산공원 내 갈대숲 둘레길, 연지공원, 야생화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으며, 사업비는 약 13억원 규모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산시, 김해시와의 연계협력 강화,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지역발전모델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정책 핵심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생활권 내 시ㆍ군간 주민불편 해소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생활권 정책 확산과 촉진을 유도하는 자치단체 간 연계 협력 사업이다. 지역발전위는 공모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창조적 신규사업, 협업을 통한 완결성이 제고되는 사업을 발굴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철길마을 행복 W-Line 프로젝트(부산권), 유산폐기물처리시설 공동이용(부산권), 영남알프스 마운틴탑 사업(울산권) 등 3개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가 지난해 하수처리장 시설과 운영 개선을 통한 연간 예산절감액이 8억원에 달하는 등 공공하수도 운영 효율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밝힌 절감 내용을 살펴보면 폐기물처리 저가 단가계약 4억8천200만원, 전기탈수기 운영으로 2억3천100만원, 슬러지(찌꺼기) 처리계통 운영 개선을 통한 약품비 8천300만원, 고효율 운휴설비 총인시설에 이설 사용으로 전력비 700만원, 배관개선으로 펌프압송에서 방류펌프 압력 이용을 통한 자연유하로 재이용수 공급수질 향상과 전력비 절감 700만원, 최초침전지 유입수로 교반용 브로아 타임(간헐적) 운전으로 전력비 1천만원 등이다. 홍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