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에서는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 10포와 라면 10상자를 삼성동주민센터에 기탁했 다. 삼성동 사진제공
경남도가 ‘제23회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 선진노사문화 창출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에게 시상하는 제23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시상 계획을 공고한다”며 대상 1명을 비롯해 모두 4명의 수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상 자격은 도내 소재 기업체 근로자와 사용자 또는 단체로 10년 이내 산업평화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근로자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불법분규가 없었던 기업체 노조대표 또는 간부로 노사분규 사전예방이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경우 가능하다. 사용자 역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불법분규가 없었던 기업체 대표나 간부로, 근로자 사기증진과 복지시책으로 노사분규 사전예방에 기여한 경우에 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 간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신청할 수 없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도원(원장 성수원)이 지난 10일 양산지역 제조업 경영층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는 계명문화대학교 안희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 정책 방향과 경영철학의 상관관계를 설명했으며, 산업안전에 대한 경영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성수원 원장은 “각종 사고로 인해 안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경영층의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7일 시립박물관 앞 정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단오 맞이 화전 부치기’ 전통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양산시립박물관 사진제공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금 불편한 자세와 말투지만 누구보다도 밝고 활기찬 모습이 사랑스럽다. 지난 11일 양산희망학교(교장 김정자)에서 열린 ‘희망자전거 인증의 날’ 풍경이다. 희망학교 학생들은 평소 자전거 인증을 위해 자신의 장애와 기량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해 매일 체육시간과 동아리 활동 시간 등을 이용해 자전거 타기를 연습했다. 학생들은 몸이 불편해 힘들어 했지만 자신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최선을 다해 인증의 날을 준비해왔다. 드디어 인증의 날. 이날 참여한 학생 모두 준비된 인증 코스를 돌며 자전거 인증을 받았다. 보행이 불편해 참여가 힘든 학생들은 교사가 직접 모는 트레일러 자전거에 탑승해 코스를 돌기도 했다. 교사들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교사들은 인증 순서를 기다리던 학생들을 위해 교내 희망상리정원에 이벤트 경기장을 준비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미션으로 구성된 이벤트 코스를 돌며 적극적 게임에 참여했다.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겁게 만들어 학생들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인 것이다. 김정자 교장은 “장애가 있어 일반인처럼 자전거 타기가 무리가 있을 거란 편견이 있지만 장애학생들에게 맞는 자전거를 타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며 “이날 소외된 학생 없이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에 설립한 양산희망학교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향상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자전거, 줄넘기, 배드민턴을 통한 ‘1학생 1운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1학기와 2학기에 학생들이 체육활동 시간에 배운 운동의 실력을 검증하는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서창동(동장 김경훈)은 지난 11일 6월 국토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비활동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은 다가구 주택 주변 공한지, 가로수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벽보를 제거했다. 서창동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국토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깨끗한 서창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창동 사진제공
빗줄기로 대지가 촉촉히 젖은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성 요셉의 집에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빗소리처럼 상쾌하게 울려퍼졌다. 웅상초등학교(교장 장병인)는 지난 5일 성 요셉의 집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지 건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가졌다. 이날 단소, 리코더 연주, 태권도 시범, 춤, 옛날이야기 연극, 장구 등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공연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장구 공연 때에는 어깨춤을 들썩이던 어르신들이 급기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흥겨운 춤사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해 온 떡과 요구르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공연 마지막에는 직접 접어 만든 무궁화꽃을 가슴에 달아드리는 이벤트도 펼쳤다. 학생들은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 떨리기도 했지만 좋은 일을 해서 뿌듯하다”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아하시니 자주 이런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웅상초는 ‘1교 1복지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성 요셉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방문해 봉사활동과 위문공연 등을 펼쳐왔다. 장병인 교장은 “학생들이 책과 머리로만 배우는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나눔과 봉사를 직접 실천하는 계기가 돼 성 요셉의 집과 맺은 인연이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남을 위하는 마음을 잘 길러 심성이 바른 어린이로 자라게 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성산초등학교(교장 남상호)는 지난 13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 안전지도 제작활동을 진행했다. 아동 안전지도는 학교 주변의 위험한 환경 요인을 학생들이 조사하고 지도화하는 것으로, 학교 주변 범죄 위험 공간을 미리 인식하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취지다. 양산시 소속 아동여성인권연대로부터 성범죄 예방교육과 안전지도 제작교육을 받은 후, 1시간가량 자원봉사자와 함께 직접 학교 주변을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성산초 아동 안전지도를 완성했다. 엄아현 기자
물금지구대(대장 정광열)는 지난 12일 물금읍민의 요구에 귀를 열어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금읍사무소 민원실에 고객소리함을 설치했다. 물금읍 사진제공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는 지난 9일 양상수질정화공원에서 습지 생태 환경학습을 진행했다. 자연체험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선 평소 지나치기 쉬운 잣나무, 솔방울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습지 냇가에서 여러가지 작은 식물들과 곤충들을 채집해 보면서 생태계를 알아갔다. 박춘자 교장은 “딱딱하고 지루한 교과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오감을 이용한 체험이 이뤄진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청소년 단체 동아리 4-H회는 지난 14일 굿네이버스 ‘희망 가방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은 해외아동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희망가방’을 저개발국가 아동,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양산고 4-H회는 이미 지난 2월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 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 교육기부도 매주 진행하고 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물금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에 김정권 씨가 취임했다. 물금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4일 중부동 더미션뷔페에서 15ㆍ16대 회장단 이ㆍ취임식과 함께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김정권 신임회장은 ‘아름다운 참여와 낮은 자세로 봉사’라는 주제 아래 실천과 봉사, 화합을 통해 물금라이온스의 부흥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회장은 “물금라이온스클럽은 15년이라는 봉사의 세월 속에 행복과 역경을 나누며 형제의 정으로 라이오니즘 구현과 지역사회 봉사에 선봉이 돼 왔다”며 “이 업적을 계승해 회원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혼신을 다해 클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과 함께 물금라이온스를 이끌어 갈 제16대 회장단 은 다음과 같다. ▶L.T 김을점 ▶T.T 임창식 ▶총무 정태권 ▶재무 김철규 ▶1부회장 권철기 ▶2부회장 서광덕 ▶3부회장 김을점 ▶회원확장위원장 이태건 ▶사회봉사사업위원장 우종득 ▶홍보체육위원회 김창환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얼마 전 웅상에 이사 온 오아무개(37, 덕계동) 씨는 집 근처에 산책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날씨가 좋은 주말에 3살된 딸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1km도 채 걷지 않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악취와 날파리도 문제였지만, 징검다리와 벤치 등에 무성하게 자라있는 풀 때문에 자칫 아이가 다칠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양산천변 산책로를 떠올렸던 오 씨는 생각과 전혀 다른 산책로에 실망했다. 웅상지역 대표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회야강 산책로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부실한 시설은 물론 미흡한 주변 환경관리 등으로 산책이 꺼려지는 ‘반쪽 산책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무성한 풀숲 더미로 벤치와 징검다리 무용지물 양산시에 따르면 회야강 산책로는 회야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평산동 경보3차 아파트 앞 장흥교에서 소주공단 입구 주남교까지 6.3km에 이르는 구간에 각종 운동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군데군데 산책로가 끊어져 있고 일부 운동시설은 녹이 슬어 이용하는 시민이 거의 없다. 더욱이 무성한 풀숲으로 인해 벤치와 징검다리는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 이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은 제초작업과 길보수 공사, 보행등 정비 등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회야강 내 오수관로 이설 공사로 인해 산책로 일부 구간이 끊어져 있었지만 현재는 완료돼 아스콘 공사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초작업은 평균 연 2회 정도 진행하는데, 지금이 워낙 풀이 무성할 시기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우선 산책로 주변으로 제초를 시작했고, 동일2차아파트 인근 회야강 상류는 하천 안 수풀 제거작업도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웅상지역 도심을 관통하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회야강 산책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아무개(33, 평산동) 씨는 “강변을 따라 자전거도 타고, 벤치에 앉아 간식도 먹으며 가족과 자연친화적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많이 실망스럽다”며 “더욱이 군데군데 길이 워낙 좁고 징검다리로 연결된 구간이 많다 보니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6년까지 하천복원 진행 생태숲, 탐방로 등도 추진 양산시는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평산동 평산교부터 용당동 당촌교까지 4.76km 구간에 수질을 개선하고 수초식재 등 수변공간 전반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태 숲, 생태체험 탐방로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인위적인 수변공원을 조성하기보다는 수질악화와 건천화를 막는데 주목적을 두고 낙차보 제거, 어로 확보, 일부 준설작업 등으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하천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하지만 산책로 곳곳에 친수공간도 만들어 시민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공사기간 동안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어전용교실에서 영어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모두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원어민 강사 등 심사위원 앞에서 영어로 말해보는 값진 경험을 했다.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 제7대 회장에 박범수씨가 취임했다. 지난 12일 덕계초에서 열린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손범준 회장의 뒤를 이어 박 신임회장이 클럽을 받았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명동공원 시계탑 건립 등 남다른 열의와 봉사 정신으로 우불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주신 손범준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겸손한 마음 진실된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클럽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7대 회장단으로는 총무 이종민, 재무 강형철, L.T 김경일, T.T 정용철, 1부회장 조성기, 2부회장 김창주, 3부회장 김도국, 고문 서민조, 자문위원 김수찬ㆍ윤근호, 감사 정미종ㆍ김영화 씨가 임명됐다. 엄아현 기자
본지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노상도)와 본사 임직원이 동산장성길을 함께 걸으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지면평가위원과 본사 임직원 20여명은 북부동 하신기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분기점까지 약 5km 구간을 걸었다. 이번 단합대회는 지면평가위원회에서 6.4 지방선거 보도로 바쁜 시간을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등반 후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지난 10일 ‘황산 교육공동체 학습잔치’를 열어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하는 학부모교실과 수업공개 등을 진행했다.
양산시보건소(소장 신정하)는 제69회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중부동 이마트 앞에서 시민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보건소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각종 치아 질환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시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구취를 측정하고 불소 가글, 칫솔 등을 나눠줬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시린 이 예방 치료, 임플란트ㆍ스케일링 상담도 진행했다. 김민희 기자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10일 학교 주치의 제도의 일환으로 베데스다병원 최수원 원장을 초청해 ‘장애는 예방이 최우선입니다’라는 주제로 장애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서창중학교(교장 김상현)는 지난 11일 청소년 소설 ‘스프링벅’ 배유안 작가를 초청해 ‘내 꿈은 내가 가꾼다’는 주제로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강연회를 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