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난 14일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업체 대표와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자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손욱 서울대 융합기술원 기술경영솔루션센터장은 ‘행복나눔 125’를 주제로 100분간 강연했다. 양산상의 사진제공
덕계종합상설시장이 에너지효율화에 대한 공로로 제1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매일경제회장상을 수상했다. 양산시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덕계종합상설시장이 에너지효율 시스템 설치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식 전환 등 에너지 효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덕계종합상설시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내 조명을 최근 3년간에 걸쳐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특히 올해 시장 옥상 유휴공간에 132.5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여름철 전력위기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해 다른 전통시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덕계시장 관계자는 “전국의 쟁쟁한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한국유통대상을 수상해게 돼 더욱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의 사랑을 받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매년 유통혁신 촉진과 소비자만족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유통산업 발전과 경영혁신, 소비자만족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상생ㆍ협력부문 ▶일자리 창출 부문 ▶지역경제 공헌 부문 ▶글로벌 시장 개척 부문 ▶신업태 개발 및 서비스혁신 부문 ▶효율혁신 및 창조경영 부문 ▶에너지 효율 부문 ▶특별상(공로) 등을 수여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이 주는 의미는 다양하다.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추위는 눈 녹듯 사라지고 진한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친구와의 담소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하지만 카페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골목골목 넘쳐나는 카페 속에서는 거기가 거기 같아 식상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카페 중에서도 더 색다른 ‘이색 카페’를 찾아보면 어떨까? 카페 본연의 기능에 독특한 문화와 결합해 지역주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카페에 ‘배움’이라는 색다른 매력을 더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색 카페를 만나보자.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가 협의회 임원과 읍ㆍ면ㆍ동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관 확립을 위한 강연회를 열었다. 지난 11일 종합운동장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북한에서 방송원으로 활동하다 전 가족이 탈북한 조수정 씨가 강사로 초청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1시간에 걸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 나선 조 씨는 위원들에게 북한의 현 실상과 탈북 초기 대한민국 생활에 적응을 못 해 혼란스러웠던 경험을 설명했다. 강연이 끝난 뒤 이세준 하북면위원장은 “북한이 얼마나 3대 세습에 몰두했으면 벽화에다 선풍기를 틀어 사진도 시원하게 하겠냐”며 심각한 전력난으로 북한의 주민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는데 여름에는 선풍기, 겨울에는 난방기를 틀어 우상화에 나서고 있는 북한의 실태를 꼬집었다. 한편, 박기배 회장은 “탈북 이주민들의 북한 생활상을 들으며 한 민족, 한 뿌리에서 뻗어난 민족인데 평균 신장의 차이가 20cm 이상 나는 현실을 직시하고, 불과 60년 전 참혹한 동족상잔의 아픔이 있었음에도 확고한 국가관이 없이 흔들리는 일부 젊은 세대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현 세태를 바로잡고자 강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은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 대상 박물관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험생 박물관 꿈 찾기’ 프로그램은 수험생의 입시 스트레스를 없애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도움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과 21일, 27일에 유물전시관 대강당과 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20일과 21일에는 ‘한지 공예품 만들기’, 27일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진로에 고민이 많은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리고자 박물관의 실제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박물관 이동관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학생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 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한 학교당 한 강좌만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팩스(392-3319)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392-3317.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인간관계 훈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와 행복한 관계를 만들고, 자녀와 가족, 이웃과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모ㆍ자녀 관계의 이해, 인간관계에서 나의 모습, 대화에 방해되는 말 알기 등을 강의한다. 교육은 내달 3일과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 3층 체험실에서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회관 홈페이지(http://teen.yangsan.go.kr) 참조 또는 전화(372-2000). 김민희 기자
하북면사무소(면장 지관우)는 지난 15일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10개 단체 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소 활동을 벌였다. 하북면 사진제공
양주동주민센터(동장 최정순)는 지난 13일 관내 기관ㆍ사회단체 회원 150여명과 함께 ‘단합대회 및 2013 송년회’를 개최했다. 양주동 사진제공
소주동 자율방범대(대장 전정배)는 지난 10일 ‘사랑의 떡나누기’ 행사 후 기증받은 헌혈증 121매와 쌀 10kg 50포를 소주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소주동 사진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4일 열린 ‘2013년 장기 등 기증 유공자 포상’에서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 사진제공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는 지난 13일 (주)드림콘 외 20개 기업체가 참가해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ㆍ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진제공
군수물품 제조업체인 (주)경도(대표이사 조영)는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15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제3기 자원봉사교육 전문강사단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3기에는 모두 39명의 참가자가 과정을 수료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여성팔각회(회장 조경숙)는 지난 11일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회원 화합을 다짐하는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여성팔각회 사진제공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의경어머니회 신규회원 위촉식과 어머니 회원, 경찰대원 간 자모결연식 행사를 열었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사)양산남부시장번영회가 조례에 따라 해마다 제출해야 하는 현황 자료들을 단 한 차례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당 자료를 제출받아 법인 운영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양산시 역시 한 번도 자료 제출을 요구한 적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남부시장번영회는 <양산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시장의 규모, 업종별 점포 수, 소유형태, 회원 수, 종사자 수, 주요시설 및 편의시설 변동 사항 등을 매년 1월 15일까지 양산시에 보고해야 한다. 더불어 시장전체 매출액과 점포당 평균 매출액, 임대료, 빈 점포 발생현황, 1일 평균 이용객 등의 내용도 함께 보고해야 한다. 조례는 이러한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양산시가 시장시설 현대화 사업과 사후관리, 각종 정비사업 추진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남부시장번영회는 2009년 조례 개정 이후 단 한 차례도 관련 사항을 보고하지 않았다. 이를 확인ㆍ감독해야 하는 양산시 역시 그동안 전혀 관련 내용을 확인한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의회 정석자 의원(민주, 비례)은 남부시장번영회가 이처럼 자료를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시장 경영이나 상가 소유, 임대 등에 관한 투명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남부시장번영회는 조례에 규정된 항목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자료를 요구했는데도 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않았다”며 “남부시장의 경우 법인 등록을 통해 법인세를 감면받고 점포주들은 임대사업자 등록 대상에서도 면제돼 임대료에 대한 세금도 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시의 각종 지원을 받는 만큼 이들도 조례에 따라 당연히 관리ㆍ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시의 관리ㆍ감독 부실 문제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남부시장번영회도 문제지만 시장을 관리ㆍ감독하고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하고 차후 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양산시 역시 한 차례도 감독하지 않았다”며 “양산시의 관리ㆍ감독 부실로 수익은 얼마나 되는지, 점포주의 임대수익과 상인 임대료가 얼마나 인상됐는지 등 시장 상황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특히 점포주의 임대료 수익 등에 관한 관리 부실로 점포를 임대받아 장사를 하는 실제 상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부시장이 법인으로 등록된 탓에 시 예산 지원을 통한 시설 개선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양산시는 지난해 시장 상가 2층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인 휴게실을 설치하려 했다. 하지만 시설 부지를 매입하지 못해 예산은 결국 다른 곳에 쓰였다. 시설 부지가 전체 법인에 묶여있어 해당 시설 부지만 따로 매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당시 남부시장번영회에서는 휴게실을 법인 소유로 해주길 원했으나 양산시와 양산시의회는 예산이 투입된 만큼 휴게실 소유권은 시가 갖고 임대 형식으로 시장이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해 결국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이에 정 의원은 남부시장번영회가 앞으로 법인을 해체하고 상가 소유자별로 개인 등기하는 것이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서도 바람직하고 지원받는 데도 더 수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강정고령보에서 대구 방향을 바라보면 가까이에 접시를 닮은 건축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은 이 건물은 ‘디아크(The Arc)’라는 곳으로 국토교통부는 ‘물이라는 공통적 주제 아래 관람객과 진화된 복합 연출공간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되도록 구성된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9월 완공한 건물은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사발의 우아함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현대적이면서도 단순한 외부 디자인은 내부 공간 연출과 잘 어우러져 건물 자체가 작품이 된다. 현재 지하 1층은 전시공간과 아트갤러리, 그리고 1, 2층은 물을 주제로 한 거대한 서클영상 극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디아크의 경우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또한 수변 공간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주변에는 공원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공원이라는 휴식 장소와 예술이 접목한 것이다. 디아크는 4대강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조성한 만큼 현재 내부 공간은 4대강 사업에 관한 홍보와 ‘물’을 주제로 한 전시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시와 교육, 그리고 각종 회의 장소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현재 지하 1층은 전시실과 다목적실이 마련돼 있고 3층은 전망대로 시민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3층(옥상)에는 커피전문점이 입점해 임대 수익도 거두고 있다. 건물자체는 시민에게 휴식의 공간이 되고 내부 공간은 전시ㆍ홍보 용도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디아크와 같은 건축물은 전시와 회의공간이 부족한 중소도시에 도움을 주고, 특히 전시 공간 대여 등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4대강 정비사업 후 낙동강 일대가 달라졌다. 비닐하우스로 뒤덮였던 공간은 자전거 도로가 나고 크고 작은 공원이 생겼다. 각 지자체들은 일제히 이러한 수변 공간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구, 부산, 울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레저시설을 겸비한 생태공원조성이 본격 걸음마를 시작했다. 그야말로 본격적인 낙동강 수변 공간 개발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대구ㆍ경북, 수변 개발에 가장 적극 먼저 대구시의 경우 낙동강의 문화ㆍ자연적 가치를 발굴ㆍ활용, 강정고령보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을 추진 중이다. 보 건설로 생긴 호수형태의 강을 시민과 더욱 친숙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각종 레저시설 개발과 공원 조성을 위해 연구용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강정고령보의 경우 이미 4대강 정비사업 당시 홍보를 목적으로 지은 ‘디아크’ 등 다목적 전시공간이 시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은 상태다. 달성군 역시 사문진 나루터가 있던 화원동 일대에 레저와 휴식을 겸한 공간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 안동시의 경우 낙동강생태공원의 유지관리와 수상레저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수상레저시설 설치, 수변공원 추가조성, 기존시설 유지관리 등 기본계획용역을 완료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세부사업별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낙동강 시내구간에서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선착장, 계류장, 편의시설을 갖춘 수상레저 시설지구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수변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구미시다. 구미시는 낙동강 지역 약 40㎞구간에 걸쳐 7대 특화지구와 6대 수변시민공원을 오는 2025년까지 단계별로 개발하는 ‘낙동강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계획안에 다르면 구미시는 1단계로 2016년까지 시민 숲, 강수욕장, 수상레저체험센터 등 시민이 선호하는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2단계는 2020년까지 어린이교통공원, 음악분수 등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3단계로 민자투자사업으로 선착장 등 마리나 시설을 조성해 시민 여가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미시는 지난 8월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수상레포츠교실을 주최해 1천여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수변 공간 조성을 통한 레포츠 산업 저변 확대를 구체화 하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로 도시개발 기획 부산의 경우 ‘에코델타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수변 레저, 문화, 생태가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을 기획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동남권 산업벨트와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국제물류단지와 해운산업 관련 업무지구 조성과 더불어 수변공간을 활용해 개발을 시도하는 사업 형태다.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선착장(마리나)과 수상레저 및 여가, 문화시설을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부산시 수변 공간 개발의 핵심 정책이다. 물론 개발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문제와 보상 문제로 찬반 논란이 치열한 상태지만 부산시의 사업 추진 의욕은 확고하다. 에코델타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한 부산시의 수변 공간 개발은 사상구와 북구 등 낙동강 인접 지역에서 이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수준이다. 사상구의 경우 삼락생태공원과 강변체육공원 등 수변 공간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돼 많은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국윈드서핑대회를 개최해 많은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북구의 경우에도 화명동 일대에 이미 수상레포츠타운과 요트 선착장이 조성돼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내년 7월 사업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낙동강 생태유람선 사업 역시 이 같은 수변 공간 개발 사업 중 하나로 부산시의 새로운 관광ㆍ레저 산업 개발 모델을 엿볼 수 있다.
가람어린이집(원장 강호일)은 지난 8일 가족등반대회와 숲속 미술전시회를 열었다. 가죽 문패 만들기, 나뭇잎 인디언 머리띠 만들기, 숨은 자연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석산초 구강보건교육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12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협조로 구강건강의 중요성, 치아우식증 예방 방법, 올바른 칫솔질 등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