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조직된 ‘학교순라대’ 대원들이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를 견학하고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 교육을 받았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은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500만원을 시청 주민생활지원과에 기탁했다.
시가 내년 1월 1일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관용차 10대에 홍보문구를 부착 하는 등 새주소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서창동(동장 김경훈)은 웅상출장소와 합동으로 지난 5일 기관단체 회원,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명골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지난 5일 제16기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 여성대학이 12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5일 제18회 환경의 날을 맞아 내원사 계곡에서 유관기관과 환경단체, 경찰, 학생,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지난 4일 웅상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지역 내 16개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안보교육’을 진행한다.
양산팔각회(회장 김선호)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기탁했다.
동면민원사무소는 지난 4일 개소식을 갖고 전입신고, 인감증명, 주민등록등ㆍ초본, 가족관계등록부, 건축물 대장 발급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는 7월부터 여성자전거교실이 웅상지역에도 개설된다. 양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지난해 7월부터 개설돼 운영 중인 여성자전거교실은 지난 5월까지 총 19기수 2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인기강좌다. 현재도 수강신청이 계속되고 있어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후 2개월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시내지역에만 강좌가 개설돼 있어 웅상지역 주민이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장이 있는 종합운동장까지 찾아와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오는 7월부터 웅상체육공원에 웅상지역 주민을 위한 여성자전거교실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설할 프로그램은 1기수당 모두 2개월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2회(7월-월ㆍ화, 8월-수ㆍ목)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교육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도로과 자전거담당(392-3273)으로 신청하면 된다. 7월 교육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8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마감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웅상지역 자전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민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동 배내골 단오축제와 상북 물안뜰마을 상여행렬 재현 등 전통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13일 원동 배내골 장선휴(休)녹색농촌체험마을을 중심으로 배내골 권역인 대리, 선리, 태봉마을이 화합해 물을 주제로 한 단옷날 전통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단옷날에 맞춰 씨름대회, 그네타기, 창포에 머리 감기, 풍물놀이 전승, 단오 음식 재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다시 오고 싶은 배내골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단오축제 때 방문객들이 사과농장 등을 견학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내골 우수 농산물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상북면 대석리 대석마을에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상여행렬 재현과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여행렬에 관람객이 상여꾼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직접 관에 들어가는 입관 체험과 유서 쓰기 체험, 행사 관련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22일 오전에는 정월 대보름 풍속인 지신밟기의 전 과정을 시연한다. 마을 당산에서 시작해 농가까지 이어지는 지신밟기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물안뜰농촌전통 테마마을인 상북면 대석리 대석마을은 올해 초부터 사라져가는 전통을 살리기 위해 풍물소리와 상여행렬, 지신밟기 등 전통문화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두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양산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2013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경남에서는 처음 열린다.
제8회 국민생활체육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 여성부 대회가 지난 9일 양산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와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 여성부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생활체육회, 경남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20개 배드민턴 동호회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향한 매서운 스매쉬를 날렸다. 대회 부분별 우승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여자복식> 20대초ㆍC 허현주(물금)ㆍ정윤정(하나) 30대왕초 김순애ㆍ정귀연(평산) 30대초 하경애ㆍ조경희(웅상) 30대C 김옥진ㆍ이현숙(삽량) 30대AㆍB 윤규수ㆍ신민정(하나) 40대왕초 김효순ㆍ김광순(삽량) 40대초 이영숙ㆍ권도연(대운) 40대C 우정자ㆍ감명심(웅상) 40대B 김명혜ㆍ오광숙(중앙) 40대A 안복남(하나)ㆍ강정자(양산) 50대초ㆍC 김길례ㆍ구순희(삼성) 50대AㆍB 전은희ㆍ한명숙(물금) <혼합복식> 20ㆍ30ㆍ40대왕초 장제욱ㆍ김광순(삽량) 20ㆍ30대초 이은정ㆍ김윤한(상북) 20ㆍ30대C 이재혁ㆍ허현주(물금) 20ㆍ30대AㆍB 문성진ㆍ이은영(대운) 40대초 박정만ㆍ손영숙(남양) 40대C 이창규ㆍ김경희(상북) 40대B 손기운ㆍ김인자(상북) 40대A 이성근ㆍ이미화(중앙) 50대AㆍB 최수열ㆍ김란희(상북) 50대Cㆍ초 박기호ㆍ김필주(상북)
양산시 축구협회(회장 김광욱)가 주관한 ‘제11회 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오토닉스, 어곡FC가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과 19일 양일 간 종합운동장 외 4개 구장에서 펼쳐진 대회는 청년부 15팀, 장년부 23팀, 50대부 8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향한 뜨거운 일전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장년부는 대회 득점왕 박찬열 선수의 활약 속에 어곡FC가 범어대동을 2대 0으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청년부에서는 이변이 연출됐다.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가며 대회 6연패를 눈앞에 둔 어곡FC를 다크호스 오토닉스가 막아선 것. 결국 오토닉스(사진)가 어곡FC를 상대로 3대 2, 한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둬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50대부 결승에서는 양산50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대회결과. ▶청년부 우승 오토닉스 준우승 어곡FC 공동3위 중앙FCㆍ90백마 최우수선수상 이성태(오토닉스) 우수선수상 조성환(어곡FC) 최다득점상 이형욱(4골, 어곡FC) 최우수지도자상 김승배(오토닉스) ▶장년부 우승 어곡FC 준우승 범어대동 공동3위 양주회ㆍ이팝FC 최우수선수상 이종현(어곡FC) 우수선수상 조영석(범어대동) 최다득점상 박찬열(10골, 어곡FC) 최우수지도자상 전계수(어곡FC) ▶50대부 우승 양산50축구단 준우승 신축연50 최우수선수상 정준상(양산50축구단) 우수선수상 유지훈(신축연50) 최다득점상 양효정(3골, 양산50축구단) 최우수지도자상 황성관(양산50축구단) ▶우수심판상 박상원(대한축구협회 심판원)
초ㆍ중학생 아마추어 야구클럽인 ‘양산시 주니어 야구단’(이하 주니어 야구단)이 1년여의 준비 끝에 드디어 창단했다. 지역 초ㆍ중학생 27명의 선수로 구성된 주니어 야구단은 지난 9일 양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창단식을 가지고 힘차게 첫발을 내딛었다. 주니어 야구단은 롯데자이언츠에서 7년간 투수로 활동했던 서호진 감독이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럽형태의 야구단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작됐다. 순수 아마추어 클럽으로 운영될 양산시 주니어 야구단은 양산시야구연합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의 후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현재 양산시 체육회의 지원과 더불어 부산과 경남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에서 장비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주니어 야구단은 유소년 야구단을 함께 포함하고 있어 초ㆍ중학생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니어 야구단 창단은 선수는 아니지만 취미로 야구를 하고 싶어하는 지역 내 초ㆍ중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니어 야구단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을 활용해 연습하며 연습 장소는 양산고등학교 운동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 감독은 “야구를 즐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야구의 저변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야구라는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우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력으로 바른 인성을 겸비한 모범적인 학생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우(어곡초4) 선수의 학부모인 서미나(34, 어곡동)씨 또한 “무엇보다 아이들이 주니어 야구단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 즐기면 좋겠다”며 “이번 경험이 자신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배정원)는 지난 3일 북한 주민이었던 황금년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생활모습 등을 알아보는 교육을 진행했다. 북정초 사진제공
“현재 위치에서 먼저 방위각을 100도로 맞추고 5보 이동하시고요. 다음은 190도로 5보 이동하세요. 다 이동하셨으면 280도로 5보, 10도로 5보 가보세요” 독도법(讀圖法) 강의를 맡은 김태훈 강사의 지시에 따라 양산등산교실 7기 교육생들은 나침반을 이리저리 움직인다. 처음 나침반을 가지고 길을 찾는 과정이 꽤나 어려운 모양이다. 어제까지 독도법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들었지만 막상 실전에 임하려니 교육생들의 얼굴에는 막 초등학교를 입학한 어린아이들처럼 어리둥절한 표정이 떠올랐다. 교육생들은 본격적인 수업 시작 전까지 저마다 전날 받은 지도를 들고 나침반을 이리 저리 대보면서 연습했지만 그새 머릿속은 하얀 백짓장이 됐다. 조명환(48, 서창동) 씨는 “방위각이 뭔지 어떻게 나침반을 조정하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며 “그냥 어렵다는 생각뿐”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직접 몸으로 부딪히다 보니 감이 서서히 잡히는 모양이다. 몇 차례 반복 수업이 이뤄지자 이제 대부분의 교육생이 강사의 지시에 맞게 척척 나침반을 조정해 발걸음을 내디딘다. 강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나니 정확히 자신의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한 교육생들은 신기하다는 표정이다. 천영희(50, 서창동) 씨는 “이론 교육을 받을 때는 나침반으로 길을 찾고 이동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났지만 실제로 나침반만 가지고 이동해 원래 자리를 되찾아 오니 독도법이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이후 김태훈 강사는 나침반 사용법을 어느 정도 숙지한 교육생들을 데리고 지도를 활용한 실전 교육에 나섰다. 교육생들은 지도가 추가되자 또 머릿속이 복잡한 모양이다. 지도에 나침반을 이리대고 저리대보다가 잘 안되는지 몇몇 능숙한 교육생 곁으로 모여들다 끝내는 강사를 찾는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출발지점에서 1포인트 이동을 완료한 교육생들은 어느새 자신감이 넘친다. 이제는 강사가 지시하기 전에 다음 이동장소까지 방위각과 거리를 재고 출발 준비 신호만 기다린다. 교육을 진행한 김 강사가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렇게 똑똑한 교육생들은 처음 본다”며 너스레를 떨자 교육생들은 “강사님이 잘 가르쳐주셔서 그렇습니다”하고 되돌려준다. 오전 내내 방위각 찾기와 보폭 숙달 훈련을 거친 교육생들은 오후부터 실전 운행에 나섰다. 지도 한 장과 나침반 하나를 든 교육생들이 봉화산 일대의 6지점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게 이 날 최종 목표. 시작은 개인전이었지만 어느새 삼삼오오 모여 길 찾기 삼매경이다. 그러다가도 갈림길이 나오면 서로의 의견에 따라 ‘쿨’하게 헤어지기도 했다. 출발 신호가 무섭게 쏜살같이 뛰어 나갔다가 길을 잘못 들어 한 바퀴 빙 둘러온 김재현(18, 물금읍) 씨는 “너무 서둘다가 거리 개념을 잃어 진입해야 할 길목을 놓쳐 해매다 왔다”며 “조난당하지 않으려면 침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강사는 “‘독도법’은 살아남는 등산기술”이라며 “독도법을 제대로 익히면 지도와 나침반만 가지고도 산에서 안전하게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강사는 독도법이 주체적인 등산 활동의 필수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김 강사는 “독도법은 산행에서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지금껏 산악회나 가이드를 통해 단순히 남을 따라다니는 산행을 해 온 교육생들은 이번 독도법 강의를 통해 자신만의 산행 루트를 계획해 주체적인 산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석산초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학생들이 모은 저금통 103개를 지난 4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석산초 사진제공
개운중학교(교장 임명순)는 지난달 23일 세무사, 간호사 등 9개 분야 직업인을 초청해 3학년을 대상으로 직업인 초청 특강을 열었다. 개운중 사진제공
물금초등학교(교장 조을연)는 지난 3일 1학년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키운 감자를 수확해 무궁애학원에 기부했다. 물금초 사진제공
상북면 향리에서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의 초대개인전이 오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중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제4회 개인전은 ‘수묵을 벗 삼아 무릉도원에 이르다’라는 주제로, 장미와 철쭉 등 화조화(花鳥畵)와 호랑이와 용 등 동물화 2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3~4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예정돼 있다. 한편, 안 화백은 전문금융인으로 30년간 생활하다 대우조선해양(주) 고문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뒤 중국미술대학과 일본경도조형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해 화가로 변신했으며, 국내ㆍ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