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교장 남상호)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동안 중국 절강성 포강현 실험소학(이하 실험소학)을 초청해 국제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성산초는 실험소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난해 12월 성산초 국제 교류팀이 실험소학을 방문해 중국의 문화를 몸소 느꼈다. 이어 올해는 성산초에서 실험소학을 한국에 초청하는 국제교류활동을 실시했다. 5일간 성산초 학생과 실험소학 학생들은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등 한국 명소를 체험하고 한국 전통 노래 알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또 양산의 랜드마크인 양산타워와 통도사를 방문했으며 영어 특별수업, 방과 후 칼라 클레이 수업 등에 참여했다. 국제 교류활동에 참여한 실험소학 교장은 “한국에서의 따뜻하고 친절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이곳에서 듣고 보며 배운 모든 것을 중국에서도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성산초 관계자는 “앞으로 두 학교가 지속적으로 연락함은 물론이고 자매결연 학교 방문을 통해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해 공동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교육에 대한 이해와 양교간의 우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 양산지점(본부장 손태도)은 지난 7일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후원물품(목욕용품 330만원 상당)을 시에 기탁했다.
양산세관(세관장 류원택)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 8포와 라면 8상자를 상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지난 3일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제2회 Lovely 황산가족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합창 페스티벌은 경남교육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 가정의 화목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했다. 신홍재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가정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아울러 전 교육 공동체가 ‘노래하는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도현 학생은 “부모님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노래를 하니 더욱 친해지고,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다음에도 이런 축제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양산전력(대표 곽종포)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10일 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정순) 아이들을 위해 티셔츠 31장을 기탁했다.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 다문화 여성대학이 지난 8일 개강했다. 이번 다문화 여성대학은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오는 8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죽재(竹齋) 이겸수(李謙受) 공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주남동 남강서원에서 학성 이씨 문중이 지난 11일 봄 향례를 지냈다.
시는 지난 9일 시장 집무실에서 양산시 안보정책자문위원으로 53사단 127연대 부연대장 이영붕 중령(학군21기, 소주동)을 임명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신양산라이온스클럽(회장 박종석)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몽골 중앙라이온스 클럽과 국제 자매클럽의 우호를 다지며 국제봉사금 5천불을 전달했다.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주)콜핑(대표이사 박만영)은 지난 6일 홀몸어르신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의류 100점을 시에 기부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목표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ㆍ희망ㆍ미래재단 스티브 김(김윤종, 64) 이사장 초청 강연회를 진행한다. 2천달러를 들고 미국에 건너간 지 30년 만에 20억달러의 부를 일궈내 미국 기업인들 사이에서 ‘아시아의 빌 게이츠’라고 불리는 스티브 김 이사장은 이날 ‘성공의 7 Key words’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서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목표의식, 나눔의 의미와 보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방법을 체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단체가 청강을 희망하는 경우 20일 오후 4시까지 379-3022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올바른 독서문화와 나눔 정신 함양을 위한 ‘꿈나무 도서교환전’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도서교환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시립도서관으로 가져와 도서교환권을 수령하고 교환권을 행사 당일 전시된 도서와 교환하면 된다. 교환도서는 2004년 이후 발행된 도서만 인정된다. 또 시립도서관은 도서교환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도서가방도 배부할 예정이다. 도서교환권은 14일부터 25일까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392-5900), 홈페이지(lib.yangsan.go.kr)로 하면 된다.
조만규(80, 부산시 해운대구, 사진) 거제박물관 명예박물관장이 소장 중인 고려청자 등 유물 57점을 지난 7일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에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은 신라시대 토기, 고려청자, 분청사기, 백자, 흑유자기 등 57점으로 대부분 완형이며, 양산 법기리 도요지와 북정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이 포함돼 있다. 조 명예관장은 “부산에 사립박물관을 건립할 목적으로 유물을 수집했는데 그 꿈을 접는 대신 6~7년 전부터 각 지역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해 오고 있다”며 “양산이 역사도시,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유물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철 양산유물전시관장은 “조만규 선생의 유물기증으로 유물전시관이 다양한 도자기를 소장할 수 있게 돼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굳힐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지발위2012우선지원대상신문사협의회(회장 김명관, 사진 오른쪽)가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김오영 도의회 의장에게 조례개정, 위원선정 등의 문제로 5개월째 파행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요구했다.
시의회가 시민의 통도사 무료 입장으로 한 해 1만5천명이 혜택을 봤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특히 성인 입장료(1인 3천원) 기준으로 입장객 4명당 1대꼴로 승용차를 이용한 것으로 가정할 때 금전적으로 한 해 5천905만원의 혜택을 본 것으로 추산했다.
시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최첨단 IT 기술을 어르신ㆍ여성ㆍ어린이의 안전과 건강에 접목해 추진한 ‘지능형 홈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능형 홈 사업의 하나인 ‘경로당복지시스템’은 어르신의 일상 공간인 경로당에서 혈압ㆍ혈당ㆍ소변검사 등 기초 건강을 체크 할 수 있고, 건강 검진 결과값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어 고혈압ㆍ당뇨병 등 노인성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만성질환 조기발견자 총 62명(고혈압 53명, 당뇨병 9명)을 발견했고, 특히 올해초 상북면 대석리 박아무개 할머니의 뇌졸중을 조기발견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각종 안전 사고 및 어린이 학대 등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집 안전ㆍ건강관리 시스템’은 시립 어린이집 2곳(보듬이 나눔이, 소주 휴먼시아 이팝어린이집)에 구축을 마무리했다. 또한 ‘여성의 집 안전관리 시스템’은 주로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자녀들의 임시적 보호소인 여성의 집 주변과 사각지대에 방범을 위한 CCTV설치, 방문객 확인과 출입통제 서비스를 통한 시설 입소자들의 신체적ㆍ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로 회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능형 홈 사업의 지속적 관리와 서비스 확산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6월 중 관계자 와 시민 등 300여명을 초청해 지능형 홈 사업을 통한 성과물을 시연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전국 최고 IT 양산의 위상을 떨칠 것”이라고 밝혔다.
통도사 자비원(대표이사 원산 도명 스님)이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자비원 소속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자비원 소속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버이은혜’ 합창과 함께 내ㆍ외빈들이 어르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어르신들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함께 사물놀이 공연과 통도사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등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원산 도명 스님은 “부모님을 잘 모시고 어르신을 공격하는 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하다”며 “어르신들을 잘 모셔 즐겁고 기쁘게 하면 그만큼 자신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5월에 전하는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가 양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종이공예봉사단과 청소년 효자손 봉사단 등 150명이 지난 3월부터 카네이션 700여개를 직접 준비했으며, 지역 봉사단체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이 무료급식을 준비했고 (주)푸르구나가 아이스크림을 준비하는 등 양산시와 기관단체, 기업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가 상북면과 하북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정에 나서 이들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리자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상ㆍ하북면에 추진 중인 자전거길 추가 설치와 상북다목적구장, 하북스포츠파크, 통도사 무풍한송 솔밭길 등 조성 현장과 신평중앙길 가로경관개선 사업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현장행정에는 시의회 최영호ㆍ정경효ㆍ심경숙ㆍ김금자 의원이 함께했다. 자전거길은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을 양산천 자전거길을 통해 KTX 울산역까지(총 35㎞, 양산 28㎞, 울산 7㎞) 연장 설치하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양산천 자전거길 미개설 구간(상북 소토~통도사 15㎞)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이를 울산역까지 연결하기 위해 울산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북다목적구장은 상삼리 산16-3 일원 7만5천㎡를 천주교 부산교구 유지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아 축구장과 족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을 조성하고 있는 곳으로,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하북스포츠파크는 초산리 441 일원에 기존 체육공원과 연계해 축구장 1면을 추가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통도사 보행로(1㎞)인 무풍한송길은 기존의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마사토를 깔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오는 17일 부처님 오신 날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신평중앙길 가로경관개선은 통도사 앞 경기식당에서 고려당까지 570m 도로에 대해 인도와 차도의 포장을 정비하고 가로등과 간판정비, 배전선로 지중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현장행정에서는 예정에 없던 삼장수마을 관광자원화사업과 천연기념물 제234호인 상북 신전리 이팝나무의 고사 방지를 위한 방안의 검토도 진행됐다. 시는 조선 초기 명장인 이징석ㆍ징옥ㆍ징규 형제 장수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내년부터 하북면 삼수리에 생가복원과 홍보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전리 이팝나무에 대해서는 천연기념물의 관리청인 문화재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예총 모든 회원을 대신해서 받는 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 지도 모르겠네요. 얼떨떨하지만 예총 회원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지난 10일에 열린 양산예술제에서 양산예술인상을 받은 (사)한국사진협회 양산지부 권기현(68, 부산 기장군) 씨는 1988년 사진협회 양산지부의 창립 회원으로 1998년 양산예총이 탄생하는 것까지 지켜봐온 양산 문화ㆍ예술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장에 풍경을 담는 신비함에 몰두 100여 차례 수상에서 사협 지부장까지 권 씨는 고등학교 시절 사진업을 하던 사촌 형님을 따라다니다 사진의 신기함에 매료됐다. 사진을 처음 시작했을 때 권 씨는 한 장에 풍경을 담아내는 사진의 신기함에 빠졌다. 그렇게 사진에 재미를 느낀 그는 입대할 때도 사진기를 들고 갈 만큼 사진에 빠져들었다. 그러다 1983년 부산MBC 전국사진촬영대회에 입상한 것을 계기로 한국국제사진전 동상, 제물포 사진대전 특선 등 국내 크고 작은 공모전에서 100여 차례의 수상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2002년부터 사진협회의 지부장을 맡았으며 이외에 양산사진동우회 고문, C&E포토클럽 고문 등 여러 중책도 맡아 지역의 문화ㆍ예술인으로 이름을 떨쳤다. “지금은 혼자 취미처럼 사진을 하고 있습니다. 공모전은 이제 다른 후배님들이 출전해야하죠. 제가 나갈 자리는 아닌 것 같아서요. 공모전을 떠나 사진을 찍다보니 새로운 재미를 알았습니다. 원래 저는 풍경을 주로 담았지만 인물 사진이 주는 신비로움을 최근에 느꼈거든요” 순간포착된 사람들 표정에 매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진 찍고파 최근 인도 여행을 다녀온 권 씨는 그곳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본 후에야 인물 사진의 매력을 알았다. 잠깐 스쳐 지나는 표정에서 묻어나는 삶의 애환을 본 것이다. “타국의 사람들이 전달한 그 느낌으로 사진의 새로운 매력을 느꼈습니다. 사진을 시작한지 40년이 훨씬 넘어서 또 다른 사진의 길을 봤으니 앞으로 제가 찍는 사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을 담고 있겠지요. 저의 사진을 좋아해주시는 분들과 그 새로움을 소박하게 즐기고 싶네요” 지역의 사진문화를 이끌어 온 권 씨는 앞으로 양산의 사진문화를 비롯해 문화ㆍ예술을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예술에는 정답이 없어요. 하지만 ‘자신의 예술이 옳다’고 생각해 자신만의 것을 추구하기 보다 예술이라는 이름 안에서 함께 어우러지면 더욱 큰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이든 음악이든 미술이든 모든 예술에는 접점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