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지방도1051호 어곡삼거리~에덴밸리 스키장 구간에서 또다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에덴벨리 정상에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오던 스포티지 차량이 커브길에서 경계석과 가로수를 들이받고, 10여m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B씨(71, 경남 창원) 혼자 탑승하고 있었으며 B씨는 사고 직후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없어 간단한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성매매 업소를 단속하고, 업주 A씨(54세,여자)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 종업원 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는 양산시 중부동에 점포를 임대해 ‘000스포츠마사지’라는 간판을 걸고 침대 및 샤워시설을 갖춘 후 남자 손님 1천 800여명을 상대로 유사성행위 또는 성매매행위를 해 총 1억 7천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현장주변을 잠복한 뒤 업소를 급습해 증거물을 압수한 후 검거했다. 또한, 신용카드 거래내역과 계좌추적 등 자금 흐름을 추적해 피의자가 은닉해 놓은 범죄수익금 수 천 만원을 찾아내 모두를 몰수보전 했다.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는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표지판이 어린이들의 등ㆍ하굣길을 위협하고 있다. 양산초등학교에서 양산주유소 방향으로 내려가는 중앙우회도로 인도에는 곡선으로 휘어지는 도로임을 알려주는 교통안전시설물인 갈매기 표지판 5개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표지판이 안전펜스를 넘어 인도에 설치되어 있고 모서리가 초등학생 저학년의 눈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등ㆍ하교 어린이들이 부딪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시는 산막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산단 전체 118개 입주대상업체 중 75개 업체가 입주함에 따라 근로자 출ㆍ퇴근 편의를 위하여 3월부터 시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원동~호계마을을 운행하는 138번 시내버스(2대, 1일 8회 운행) 노선을 원동~호계~산막산단으로 연장ㆍ조정해 신도시와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이마트와 도시철도 양산역에서 138번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존 운행하던 원동~호계 구간의 배차시간은 유지해 노선 연장에 따라 농촌지역인 원동면 주민들의 혼란이 발생치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다수의 근로자가 통근버스 또는 자가용승용차를 이용하므로 출ㆍ퇴근 시간을 제외하곤 시내버스가 공차로 운행하는 등 이용수요가 많지 않아 우선 138번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향후 모니터링 통해 시내버스 증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만 0~5세 아동을 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양육수당ㆍ보육료ㆍ유아학비’를 신청받는다. 3월부터 만 0~5세 영유아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낼 경우, 가구 소득에 관계없이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를 지원받는다.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에도 소득 상관없이 양육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보육료(어린이집 이용 아동 대상)의 경우 만 0세 39만4천원, 만 1세 34만7천원, 만 2세 28만6천원이며 누리과정 대상인 만 3~5세는 22만원을 지원한다. 양육수당은 만 0세 20만원, 만 1세 15만원, 만 2세부터 6세(취학 전 아동)는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구는 신분증을 가지고 아동의 주민등록 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 양육수당ㆍ보육료ㆍ유아학비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지원 신청이 필요 없지만, 기존 서비스를 변경하는 경우나 셋째아 이후 보육료 지원 아동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2월 중 신청하면 3월부터 지원받게 되며, 신청기간 이후 접수할 경우에는 신청일 이후 지원되므로 늦지 않게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392-2532~5)나 웅상출장소 주민복지과(392-6173~4), 읍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원도심과 김해시 상동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60호선 2단계 구간이 경남도의 설계 변경 요청에 따른 사업비 확보 문제로 사업 지연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해당 구간에서도 공사 지연은 물론 관련 보상문제 협상에 차질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미 10년째 지지부진한 공사로 인해 개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국지도60호선 1단계(부산 기장~양산 신기) 구간에 이어 2단계 (양산 신기~김해 매리) 구간 역시 공사가 장기화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지도60호선 2단계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남도에서 해당 구간 종점을 김해 상동면 대포 교차로에서 대구부산고속도로 상동나들목 근처로 옮겨 줄 것을 요청해 설계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가 사업비 증액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며 협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도 요청을 수용할 경우 교량의 추가 등으로 67억원의 사업비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보상지역 재설정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 문제는 설계가 늦춰질 경우 어곡공단 도로확장과 화제지역 토지보상 문제, 낙동대교 건설 등 우리시의 현안 해결도 미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경남도와 국토관리청의 신경전이 길어지면서 양산지역에 불똥이 튄 셈이다. 국지도60호선 2단계 양산~김해 구간은 지역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개발촉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현재 개통을 앞두고 있는 1단계 (부산 기장~양산 신기)에 이어 총 9.43km 길이에 왕복 4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양산지역 노선은 강서동 유산파출소를 지나 오봉터널(신규)을 거쳐 원동면 화제리로 연결되고, 다시 낙동대교(신규)를 건너 김해시 상동면 매리마을까지 이어지게 된다. 당초 가장 큰 관심사였던 북부천 고가도로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기존 도시계획도로와 양산대교 확장 등의 계획이 마련됐지만 최종 설계지연으로 인해 시의 계획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홍순경 경남도의원이 경남과 부산, 울산 지역 상수원 문제 해결을 위한 ‘동남권상하수도협력본부(가칭)’ 설립을 제안했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양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해당 기구 설립을 직접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현재 경남, 부산, 울산 지역은 광역상수도 개발 사업, 배내골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 하수처리장 관리ㆍ감독 문제, 법기수원지 관할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여러 현안들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은 부ㆍ울ㆍ경 지역이 상호간 행정권 불일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부재로 발생하는 문제점”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 지역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적인 협력과 타협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부ㆍ울ㆍ경이 서로 공존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시점에 동남권상하수도협력본부라는 가시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오는 4월 도정질의 때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이러한 내용을 직접 제안하고 현재 동남권교통본부에 상하수도협력본부를 설치하거나 파견형식의 근무를 제안키로 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지역 의료시설과 보육시설 등 상당수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설 특성상 밀폐된 공간이 많은 정신병원은 그 상태가 우려할만한 수준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심경숙 의원(통합진보, 양주ㆍ동면)에 따르면 양산시가 2011년 대상시설 76곳 중 32곳, 2012년 79곳 중 30곳의 실내공기를 측정한 결과 2011년에는 ㅂ어린이집(1천554CFU/㎥)이 총부유세균 유지기준을 초과해 8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ㄷ병원(2천16CFU/㎥)과 ㅇ병원(2천277CFU/㎥)이 각각 과태료 130만원, ㄷ어린이집(1천182CFU/㎥)에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됐다. 총부유세균은 실내공기 중에 떠다니며 스스로 번식하는 생물학적 오염요소로, 먼지나 수증기 등에 붙어 생존하며, 알레르기성질환과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기준치는 800CFU/㎥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현재 측정방식은 시설당 2곳을 측정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인데, 1곳이 기준치를 초과하더라도 다른 1곳이 낮으면 단속을 피해 갈 수 있다. 2011년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 곳은 ㅂ어린이집 1곳이었지만 측정장소 2곳 중 1곳의 기준치를 초과한 곳은 17개 보육기관 가운데 23.5%인 4곳에 이르렀다. 2012년에는 1곳 이상 기준치를 초과한 의료기관은 조사대상 12곳 가운데 33.3%인 4곳이었고, 보육시설은 17곳 가운데 41.1%인 7곳에 달했다. 특히 양산지역 정신병원은 폐쇄병동이 아닌 로비에서 측정했음에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돼 폐쇄병동은 실내공기 오염상태는 매우 우려할만한 수준이다. 실제 ㄷ병원은 2층 로비에서 기준치의 5배에 이르는 3천918CFU/㎥의 총부유세균이 검출됐으며, o병원 역시 2층 로비가 기준치의 4.5배가량인 3천641CFU/㎥로 조사됐다. 심경숙 의원은 “양산시가 2013년 방침을 건강도시에 맞추고 있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문제도 이에 걸맞은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2011년 보육시설 가운데 1곳이라도 기준을 초과한 시설이 오히려 2012년 측정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은 양산시가 실내공기 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국내증시의 지난주 반등은 외국인 선물옵션 영향이었다. 현재 반등의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약간의 추가 반등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하락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반등보다는 하락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겠다.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계속되고 있고, 종목 시세 연속성이 없어 매매를 횟수와 기대수익을 아주 짧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미국지수는 현재까지 상승추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역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상태이고 신고가 돌파 후 추가적인 상승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더하여 현재 경제상황에서는 상당한 무리가 있으므로 필자는 단기 및 중기고점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판단하고 있다. 또한, 국내 수급여건도 개선될 여지가 거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오늘 소개할 메디톡스(086900)는 미용 및 치료용 보톨리늄 독소 단백질 치료제인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A형 독소 세계 4번째 원천기술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이다. 메디톡신은 주름개선용 미용과 안검경련 및 소아뇌성마비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정책기대감에 따라 단기시세는 가능하나 현재주가는 미래성장성을 매우 높게 평가받은 고평가 상태이므로 중장기 투자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기관수급이 살아있는 의약품 업종에서 조정 시 단기매매에 임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는 작년 10월 18일 이후 기간조정을 충분히 거친 종목이며, 동기간 기관수급이 상당히 양호한 종목으로 8만8천원 이하 매수, 8만5천원 손절가 및 단기목표 10% 목표로 대응한다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 고용노동부의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4천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난 13일 이와 관련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해수)과 업무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지역의 비영리법인(단체)과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국비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시는 올해 양산노동복지센터와 양산상공회의소, 양산YMCA와 손을 잡고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양산노동복지센터 ‘중장년 취약계층을 위한 가사간병 취업지원사업’과 양산상공회의소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사업’, 그리고 양산YMCA와 추진하는 ‘취약계층 남녀 골프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이다. 특히 양산노동복지센터와 추진한 ‘중장년 취약계층을 위한 가사간병 취업지원사업’의 경우 지난 2011년, 2012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된 바 있고, 추진 사업 평가결과에서도 A등급을 받아 올해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2개 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3개 사업을 통해 훈련생 165명을 모집해 직업능력 개발과 고용촉진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용관련 민간 전문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국비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해수)이 지역 기업의 일자리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일자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 컨설팅은 신청 기업, 협회, 산업단지 등을 직접 방문해 고용노동부의 각종 지원제도와 유관기관의 지원제도 등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패키지(Total-Solution)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현장의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현행제도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해당 사업부서와 연계해 신속히 지원하고, 범정부적 정책판단이 요구되는 문제는 제도개선 제안으로 연결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양산지청은 이를 위해 ‘일자리창출 컨설팅팀’을 구성해, 고용지원, 근로환경개선, 산재예방 등 분야별 담당 직원과 공인노무사, 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도 참여해 컨설팅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해수 양산지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시대인 만큼 우리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업환경에 맞는 인사ㆍ노무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기업 생산성 증대에 힘써 사업장의 근본적ㆍ구조적 일자리걸림돌을 찾아 이를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양산지청 기획총괄과(055-330-6446)로 문의하거나,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 양산고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이하 양산지청)은 지난 14일 양산ㆍ밀양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3년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업장 대표, 인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현장 지원 활동, 근로기준ㆍ고용평등 업무, 산재예방 업무 등 양산지청의 201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각 업무 책임자가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와 질의ㆍ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산지청은 우선 올해 정책여건 변화와 고용노동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맞춤형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ㆍ업종 맞춤형 프로젝트, 체감고용동향 파악ㆍ대응, 일자리 컨설팅 & Total Solution 제공 등 현장 활동 중심의 운영을 발표했다.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고용서비스 선진화 부분에서는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설명하며 실업자와 재직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업주들을 대상으로하는 고용안정 사업에서도 지원 대상 시설물과 지원금액, 지원 요건 등을 설명하며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근로감독에 대한 설명을 담당한 근로개선지도과는 올해 역점 사업인 근로감독에 관한 내용과 업체별 준수사항 등을 지난해 단속 내용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근로감독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해 본의 아니게 법 규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법 위반 시 처벌내용(벌금, 기업정보공개, 지원제외, 금융불이익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사업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산업안전분야에서는 산재예방지도과장이 나서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의 효과를 설명하며 사업주와 근로자의 참여를 유도했다. 양산지청은 지역의 산업재해 발생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규모 사업장이 많고, 규모가 작을수록 안전관리 능력이 떨어져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양산지청은 올해 위험 사업장에 대한 정기ㆍ수시ㆍ특별 감독을 예고하고 법 위반 사항 적발 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개운중학교(교장 임명순)는 지난 7일 졸업식에서 졸업생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메시지 낭독, 후배를 위한 교복 물려주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지난 4일 웅상지역아동센터, 성요셉의 집, 늘푸른집, 감사의 집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영천초등학교(교장 최성배)는 지난 13일 전교생이 신세계 센텀시티 아이스링크장으로 두 번째 겨울 체험학습을 떠났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15일 전교 학생이 참여해 학교를 대표할 일꾼인 임원을 뽑는 시간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써의 기본소양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영산대학교 로스쿨콤플렉스에서는 제5대 부구욱(61)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2001년 2월 서울지법 부장판사직을 사임하고 내려와 제2대 총장에 취임했던 부 총장은 12년 동안 영산대학교를 이끌어오면서 학교 위상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회(이사장 노찬용)로부터 만장일치로 제5대 총장에 재선임된 부구욱 총장은 네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부 총장은 취임식에서 전문변호사와 강소기업 CEO 양성 특성화 대학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영어강의 보편화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부 총장은 현재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대학의 역할이다. 사회가 어떤 대학을 원하는지, 대학은 어떤 인재상을 목표로 교육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체질을 진화시켜가야 한다. 사회가 변하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달하고 사회가 성장하면서 기업은 새로운 인적 역량이 필요하다. 대학의 교육은 산업에 닻을 내리고 같이 변해가야 한다. 영산대가 추구하는 산학일체형 교육은 바로 이것을 하겠다는 것이다. 산학일체형 교육에 대해 더 설명해 준다면? 산학일체형 교육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와 대학에서 양성하는 인재 사이의 격차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산학협력은 4년간의 대학교육이 기업 4년 경력과 같은, 더 나아가서 그 이상의 경력을 가진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교수가 기업을 다니면서 협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모아 교과목으로 만든다. 그 후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통하여 학생은 기업이 바로 사 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여기에 실제 인턴 경력이 더해진다면 학생은 취업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치게 된다. 이것이 영산대가 산학일체형 교육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구조적인 취업경쟁력이다. 이것은 2022년까지 90% 이상의 취업률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제5대 총장으로서 추진할 과제는? 첫째, 강소기업 CEO형 인재 양성 교육에 주력할 것이다.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따라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서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되어줄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강소기업 CEO형 인재’로 정의하고 있다. 심화 교양교육과정을 정착시켜 학생들에게 세상을 이롭게 하고 더불어 협업할 수 있는 인성을 가다듬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게 하며, 글로벌 캠퍼스를 완성해 이를 달성하고자 한다. 둘째로 전문변호사 양성 특성화 대학을 만들겠다. 영산대에서 산학일체형 교육을 받은 학생이 로스쿨에 진학하여 법률 교육과 자격을 획득하면 훌륭한 전문변호사가 될 수 있다.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그 문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바탕을 가지고 전문분야의 쟁점을 풀어갈 수 있는 인재가 진정한 전문변호사이다. 영산대의 심도 있는 교양교육과 로스쿨 제도는 2022년까지 연간 100명 이상의 로스쿨 진학 목표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또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해 유학생 2천명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다양한 나라에서 약 500명의 학생이 머물고 있다. 지난 3년 전부터 1 교수 1 영어강의제를 도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2천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글로벌 캠퍼스로 거듭날 것이다. 새로운 임기를 맞이하는 총장으로서 미래 영산대학교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영산대학교가 운영해 오고 있는 홍익행정연구원, 아시아디자인연구원, 동양문화연구원은 모두 진리와 경륜의 탐구를, 연구와 교육에서 이루어가기 위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향후, 해운대캠퍼스의 생태 친화적 개발 등을 통하여 기숙사를 늘리고 몰입형 교육을 추진하며, 세계적 수준의 명상센터와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대학생활을 통한 진리와 경륜 탐구를 도울 예정이다. 이는 교육에 접목되어 산학일체형 교육을 정착시키고 산업을 선도할 지혜로운 리더를 육성하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는 명품대학의 모습이며, ‘자랑스러운 아시아의 대학’의 모습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예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3월 신학기를 기다리고 있다. ‘내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다’는 설렘과 함께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까, 수업에 뒤쳐지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교차할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혼란스러운 학부모를 위해 입학 전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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