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내 공립유아교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시설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립유치원이나 공립보육시설 등과 같은 공립유아교육시설은 사립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별도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아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양산지역 공립보육시설은 전체 224곳 가운데 2곳, 공립유치원은 176학급 가운데 35학급에 그치고 있어 자녀의 입소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경남 10개 시 가운데 양산지역이 공립유아교육시설의 개수나 원아수 면에서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어, 교육도시를 희망하면서도 정작 보육ㆍ유아교육은 외면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속경기인 씨름을 양산을 중심으로 활성화시키겠다” 민속경기인 씨름을 활성화하기 위한 씨름협회가 창단했다. 지난달 20일 센트럴뷔페에서 양산시씨름협회(회장 권용진)가 내·외빈 축하 속에 창립식을 가졌다.
양산을 대표하는 어린이합창단을 꿈꾸는 양산어린이합창단(지휘 황성진)이 함께 노래 부를 친구들을 찾는다. 양산어린이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어린이의 꿈과 소망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지난 12월 30일 창단했다. 문수오페라 예술총감독과 KBS울산어린이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한 황성진 지휘자 아래 30명의 단원들이 소속돼있다.
민족미술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지영, 이하 양산민미협)가 출범했다. ‘예술은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정신에 따라 현실적 리얼리즘을 미술로 끌어들인 민족미술의 대중성을 모색하고자 뜻을 모은 양산지역 젊은 예술가 12명이 모여 첫발을 내디딘 것. 민족미술 사회적으로 암울했던 1980년대 태동한 것으로, 우리다운 미학(전통)을 계승하고,우리의 삶과 그 속에서 예술로 끌어낼 수 있는 진실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넓은 의미의 미학이다.
제2회 양산시장배 전국축구대회에서 경기 한솔초가 우승을 차치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설욕을 다짐하던 양산초 축구부(감독 최기성)가 결국 4강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8강전에서 경기 한솔초와 맞붙어 치열한 경기를 벌인 양산초는 끝내 1:0으로 한솔초에 한 점을 내주고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대회 내내 좋은 경기 실력을 보인 양산초는 선수단이 페어플레이상을, 박성욱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송이세 선수가 우수수비상을, 이두성 선수가 인기상을 받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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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 이웃을 알고 지내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일수록 이웃을 알고 지내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드물어지고 있다. 사회적 환경의 변화가 현대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기적으로 변하게 한 일면도 없지 않을 것이다. 무한경쟁 사회구조 하에서 살다보니 이웃을 돌아 볼 기회가 많지 않게 되었으며 나 또한 자기 가족 중심의 생활태도에 젖어 들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요즘 감기가 예전보다 잘 낫지를 않는다고 한다. 특히 감기 초기 증상은 어느 정도 치료가 되었지만 기침이 안 낫는 경우가 많다. 갈수록 심해지는 공기 오염, 약물의 내성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예전과 달라진 식생활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김학중은 '내 생각의 터닝 포인트'에서 '사람은 그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인생이 바뀐다. 그렇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이 찾아온다. 내 스스로 행복하다고 선포해 보라. 그러면 더 큰 행복이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내가 좋은 일만 생각한다면 내 인생은 보다 멋진 인생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헤아릴 수 없는 잎사귀들 잘 익은 열매들 참 풍성하여 넉넉했는데 이젠 거칠고 깡마른 보굿 뿐 가진 것 다 내어 주고도 옷고름 풀어 헤친 앙상한 가슴 만면의 속 깊은 혜안慧眼 앙상한 가지로 헝클어진 마음 빗어 주는 참빗 같은 나목들 넉넉하게 나누어야 상생의 새봄이 온다는 무언無言의 메아리 가슴 시리도록 파고든다.
"신문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아이, 수많은 지식과 사건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아이, 부당한 현실을 접하면 독자투고를 할 수 있는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진짜 국어교육 아닐까요?" 지난달 21일 오봉초에서는 100여명의 양산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NIE,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언론재단 주미정 강사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강연은 양산교육청이 교사들의 수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업개선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생각하는 수업으로 나아가기'라는 교원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달 20일 초ㆍ중학생 62명과 함께 하동 최참판댁과 이병주 문학관으로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양산 글벗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며, 각 학교 독서우수학생 1명씩을 선정, 작품 속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남부동 신도시 주공7단지 국민임대아파트 내에 설치된 공립어린이집인 휴먼시아어린이집이 지난 2일 개원됐다. 양산지역의 공립어린이집으로는 지난 1992년과 1994년에 각각 개원한 통도사어린이집과 북정어린이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공립보육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시와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가 협약을 체결, 20년간 무상임대 형태로 운영되는 휴먼시아 어린이집은 주공7단지 관리동에 전용면적 137.264㎡, 정원 31명 규모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산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지난달 17일 중부초등학교에서 '2008 겨울 수리ㆍ과학 영재캠프'를 열었다. 학생들의 영재성 계발과 창의력, 응용력 및 팀워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육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입체도형과 버블장력실험','내 몸속의 비밀을 찾아서', '우주인을 구출하라'등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응용하여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불법광고물 자진신고 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 시는 국내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서민생활안정 지원과 불법광고물 양성화를 위해 자진신고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적법한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한 불법광고물에 대해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 없이 적법 광고물로 회생하기 위한 자진신고를 유도해 왔다.
지역홍보와 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가 '제2회 양산시 UCC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시의 UCC 전국공모전은 지난해보다 시상부문도 다양해졌고, 공모기간도 2달에서 8달로 늘었다. 공모내용은 지역 내 관광과 문화, 특산물, 미래발전상을 비롯해 배내골 고로쇠축제, 원동매화축제, 천성산 철쭉제, 삽량문화축전 등 지역축제를 담은 동영상으로 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하반기 시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들의 업무 태도와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가 지난달 30일 나왔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시청과 읍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들은 전반적으로 100점 만점에 74.5점을 줬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 우수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희망업체 신청을 받는다. 중기청은 오는 10일까지 수출보조기업(직수출100만달러 이하)을 수출중견기업(직수출500만달러 이상)으로 육성하는 '2009년도 수출기업육성 500프로그램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가 양산천 산책로 삽량교~영대교간 2.05km구간에 걷기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양쪽 출발지점에는 걷기운동의 효과와 방법 등이 설명돼 있으며, 400m 간격으로 칼로리 소모량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세워져 운동량을 체크할 수도 있다.
정부가 경제활성화 대책으로 내놓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폭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에서도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22일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규식 도의원(기획행정위, 양산2)은 "지금까지 도내 대규모 토목건설공사는 중앙 1군 건설사들의 몫이 되는 것이 관례처럼 여겨져 왔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활용가능한 모든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