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는 지난 18일 양산교육지원청 주관 양산중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 백일장, 음악(개인 종목), 무용 세 종목 경연을 진행했다. 신주중 사진제공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 5학년 이현서ㆍ최은서 학생은 지난 10일 제22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자연관찰탐구부문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이 대회는 자연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해와 과학탐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24팀이 참가한 대회다. 이번 경남자연관찰탐구대회는 경남 시ㆍ군 대표들이 모여 경남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진주 반성수목원에서 지정된 지역을 관찰 탐구해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했다. 이현서ㆍ최은서 학생은 양산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하고 양산지역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 이제는 경남지역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차치했다. 평소 두 학생은 학교 주변은 물론 물금 워터파크, 수질정화공원, 오봉산, 통도사 주변 등 양산 일대 산과 들을 탐방하며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며 탐구활동을 해왔다. 정정화 지도교사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우리 주변 자연 세계에 호기심을 일으키고, 생태 현상에 대해 의문을 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용연초등학교(교장 김영기)에 탁구 스타가 찾아왔다. 전 탁구 국가대표인 김무교ㆍ김분식 선수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용연초는 지난 17일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간 스포츠스타’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지도자도 없고 탁구클럽시설도 열악한 농촌의 작은 학교 탁구선수들에게 탁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고 미래의 국가대표로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김무교ㆍ김분식 선수의 탁구지도로 시작된 행사는 싸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으로 이어졌다. 또 탁구대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용연초 탁구부 조성민 학생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국가대표 선수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탁구지도까지 받을 수 있어 너무나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분식 선수는 “작은 시골학교 아이들의 탁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놀랐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탁구에 대한 애정을 계속 키워나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성희롱과 성추행 등이 사회문제가 되는 요즘,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는 재학생에게 올바른 성 의식을 심어주고자 경상남도 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주최로 6학년 성교육을 진행했다.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마법성’은 성문화 놀이터로 ‘난 소중해, 난 가치 있는 사람이야, 난 사랑스러워’하는 주제가 있는 놀이터다. 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임부 벨트체험, 태동체험, 명화 속의 성, 신생아 안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교육에 도움이 됐다. 김선미 학생은 “막연히 알았던 성 지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성 체험활동을 하고 나니 내 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마법성을 체험하려면 경상남도청소년종합자원본부 홈페이지(www.gnyouth.net)로 예약하면 된다. 김홍표 시민기자 pyo5128@hanmail.net
양산중앙중학교(교장 이상원)는 지난 16일 ‘진로의 날’ 행사를 열어 외부 직업체험, 내부 직업체험, 직업과 진로특강 등 학년별 다양한 진로체험 시간을 가졌다.
논어는 한 구절 한 구절이 인생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동양 최고 고전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문제해결 해법을 인문학에서 찾게 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방학기간에 논어를 배우며 의지력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산대 창조인재대학(학장 부남철)은 방학기간 주남동에 위치한 남강서원에서 ‘논어 백회독 캠프’를 개최했다. 고전읽기를 통한 참된 인성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는 이번 캠프는 공직분야로 진출하려는 재학생 6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3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논어원문읽기 및 암송 ▶논어, 맹자, 손자병법 등 고전 연관주제 토론 ▶체험학습프로그램(서원방문) ▶지ㆍ덕ㆍ체 함양을 위한 산행대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부남철 학장은 “옛부터 책을 백 번 읽으면 저절로 이해된다고 했다는 점에 착안해 교육 컨셉을 ‘전통 서당식 교육을 통한 자신감 향상’으로 잡았다”며 “특히 ‘논어’교육에 대한 사회적 열망이 높아져, 학생들의 교육수요가 많이 늘고 있다. 영산대가 보유한 탄탄한 논어교육 교수진을 활용한다면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여름방학을 이용해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수준 높은 토론을 위해 고전연구로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배병삼 교수를 비롯해, 난해한 논어의 문장들을 알기 쉽게 풀어 유명한 ‘논어 정독’의 저자 등 화려한 인문학 교수진들로 구성했다. 특히 부구욱 총장도 교육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이며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다. 성민지 학생(경찰행정학과1)은 “캠프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반복적으로 학습한다는 부분이 다소 지루했었지만, 문장을 통째로 외우게 되는 스스로를 보며 성취감도 느끼고 발표력에도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1997년부터 인문학적 기초소양을 바탕으로 전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논어를 교양 필수과목으로 가르치고 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는 청렴개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숙지해 청렴생활의 실천 역량을 키워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5일 청렴 토론 배틀을 진행했다.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13일 (사)대한민국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양산지회 김진업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서창초등학교(교장 홍선희)는 지난 15일 ‘꿈자랑 끼자랑 발표회’를 열었다. 시 암송, 태권도, 음악줄넘기, 댄스, 마술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원하는 종목에 참여했다.
동산초등학교(교장 오일정)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점지능을 따라가는 꿈끼탐색 동아리 집중 운영주간을 진행했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는 지난 15일 좋은 교사 연수강사이자 진로전문가인 서상복 교사의 ‘내 아이의 색깔을 찾아주는 좋은 부모’를 주제로 학부모 행복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양산중학교(교장 엄용현)는 지난 10일 생들이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인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양산중 사진제공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 7일 학교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 방법과 수산물 식중독 예방교육 등 위생ㆍ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지난 7일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 1ㆍ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물금초등학교(교장 정복순)는 지난 8일 학생들이 직접 가꾼 학교 텃밭 야채를 수확해 카나페, 우유빙수, 샌드위치, 채소쌈 등 다양한 요리를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는 지난 7일 구강보건교육 전문위원팀 동부산대학 치위생과 양달님 교수를 초청해 ‘물럿거라 입속 세균’을 주제로 전문가 구강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는 지난 9일 학부모, 교사, 어린이회장단 등 교육공동체가 모여 교육과정, 교육여건 개선 등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아름드리교육과정 컨퍼런스’를 열었다.
신명초등학교(교장 김경둘)는 지난 10일 새마을과 함께하는 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신바람 웃음연구소 고종태 소장의 ‘효가 살아야 청소년들이 바로 선다’는 주제의 강연을 열었다.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9일 비즈쿨동아리 장터를 운영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사고 팔면서 경제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기부까지 하면서 인성교육의 효과까지 톡톡히 봤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 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갖고 2002년부터 시작한 교육사업이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청소년에게 창업마인드를 심어주고 창업 관련 지식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마련해 준다. 석산초는 지난해에 이어 2년차 비즈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비즈쿨동아리 장터를 열어 모두 6개 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열쇠고리, 레고, 모기퇴치제, 손소독제, 에코백, 화장품, 천연비누 등을 판매했다. 정삼현 교장은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마인드를 기를 수 있도록 했고, 장터 운영 후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토록 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북한이 남침을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중2가 무서워서’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이를 흔히 ‘중2병’이라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의 청소년들이 사춘기 자아형성 과정에서 겪는 혼란이나 불만과 같은 심리적 상태로 반항과 일탈 행위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양산지역 내 중학교에서도 중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2병을 극복하는 것과 동시에 학교폭력예방과 학교부적응 학생을 돕기 위한 노력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