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산학일체형 교육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13년 영산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양산시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여성리더대학이 두 번째 수료생을 배출해 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 제2기 여성리더대학 수료식을 개최,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전략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조에 대한 과제발표가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수료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학교발전기금을 장호익 총장에게 직접 전달키도 했다. 여성리더대학은 경남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양산시가 지역 여성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나아가 차세대 여성지도자를 양성키 위해 개설한 시민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양산시는 여성리더대학을 동원과학기술대에 위탁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해 왔다. 교육프로그램은 여성지도자의 자질과 역할, 스피치 훈련, 리더십 훈련, 지역사회 발전전략, 선진지 연수, 자원봉사 등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생 대표 이순복 씨는 “지금까지 배움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몸소 실천하는 자세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은 훌륭한 교육의 장이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양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자녀교육을 위한 건전한 교육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영어의 달인, 공부의 신! 명강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다음달 5일, 6일 이틀간 ‘영어의 달인 한일의 우리아이 영어교육법’, ‘공부의 신 박철범의 자녀학습 코칭’을 주제로 오전 10시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특히 EBS 인기강사 한일 씨와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 작가 박철범 씨를 초청해 내 아이를 위한 공부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선착순으로 양산도서관 자료실에 방문하거나 전화(385-7004)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창단한 범어고 야구부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15대 0으로 완패한 전남 강진고를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통쾌한 설욕전을 펼치는 등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해 화제가 됐다. 범어고등학교(교장 김희범) 야구부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3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모두 23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이 참여한 학생들의 종합 스포츠 축제다. 범어고 야구부는 지난 5월 창단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창단한 터라 한 달여간의 훈련을 통해 남다른 조직력과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양산지역 대표로 경남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국대회까지 거칠 것 없이 출전하게 됐다. 하지만 역시 전국대회는 녹록치 않았다. 첫 경기로 만난 전남 강진고에게 15:0으로 콜드패를 당한 것. 그라운드 홈런을 2번이나 맞으며 공격ㆍ수비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패자부활이 가능한 ‘퀄리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7전 8기의 정신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됐다. 드디어 결승전. 다행인지 불행인지 첫 경기에 콜드패의 굴욕을 맞봤던 전남 강진고와 또다시 맞붙게 됐다. 하지만 학생들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단 한회 진행되는 승부치기에서 3:1로 통쾌한 설욕전을 펼쳐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한진만 체육교사는 “엘리트스포츠가 아닌, 순수하게 즐기며 하는 생활체육으로써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였지만 경기 수준은 상당히 높았다”며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경기를 경험하며 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실력은 물론 정신력과 자신감까지 높아지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스포츠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좌익수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정민우 학생은 “경남도대회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는데 전국대회까지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게 돼 고교 시절 큰 추억을 남긴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범어고는 야구 외에도 축구, 배구, 풋살, 족구, 피구 등 다양한 체육동아리가 있어 친구들 대부분이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를 경험하고 있는데, 이같은 체육동아리가 공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돌파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에서 시행한 ‘2013 청소년 진로 활동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당선작 ‘나의 색을 찾아서’는 다양한 직업탐색과 직업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2013 청소년체험활동 지역사회 운영모델 사업’과 연계해 오는 21일 양산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파티쉐와 바리스타, 연극인, 댄서(무용), 마술사, 네일아트 등의 직업인을 직업 만나보고 직업을 체험해 보는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창민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유아교육과는 지난 8일 공립단설 남명유치원 신은숙 원장을 초청해 ‘공립유치원 교사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임용고시반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는 지난 2일 뇌체조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사)양산국학원에서 ‘나라사랑 효ㆍ충ㆍ도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진로교육 중심학교인 어곡초등학교(교장 권영운)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양산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 진로교육을 위한 학부모들의 진로 인식’을 주제로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서남초등학교(교장 정동화)는 지난 6일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합학급 학생과 온종일 학력향상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의 사간을 가졌다 .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가 지난 8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덕계초 NIE’ 대회를 열었다. 신문활용교육을 뜻하는 NIE(N 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학습교재로 활용해 읽기와 쓰기,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법이다. 덕계초 NIE 대회는 신문을 통해 세상을 넓고 바르게 볼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자는 목표로 시작한 것. 이날 대회는 학년별 주제를 달리해 3학년은 ‘자연보호 및 환경보호 신문만들기’, 4학년은 ‘신문기사에 나타난 의견이 적절한지 판단하며 글쓰기’, 5학년은 ‘e-NIE프로그램을 활용해 신문 스크랩하기’, 6학년은 ‘신문기사 읽고 논술쓰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문옥 교장은 “신문은 좋은 교육교재로서 신문읽기를 통해 생각이 자라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이 신장해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신문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신문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지혜를 터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지난 8일 ‘2013 양산글벗독서한마당 시상 및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독서동아리운영 사례, 독서감상문 공모, 독후감 쓰기대회 등 한 달여간 펼쳐진 양산글벗독서한마당 대회에 입상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안상헌 작가를 초청해 ‘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강연이 펼쳐졌다. 독서동아리운영 사례에서는 물금초가 사제동행동아리 부문에서, 오봉초는 학부모동아리 부문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독서감상문 공모전에서는 김진희 씨의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가 장원으로 입상했다. 학생 독후감쓰기대회에서는 정윤지(동산초), 신예진(개운중)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영권 교장은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행사를 통해 폭 넓은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책과 함께 행복한 양산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함께 잠자기, 함께 목욕하기, 함께 땀흘리기. 남자들끼리 쉽게 친해 질 수 있는 방법이죠. 하하” 신주중 인성부장 김용무 교사는 학교생활에 다소 소극적이며 잘 적응하지 못하는 남학생들에게 선생님과 친해질 수 있는 특약처방을 했다.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남자 대 남자로 친해질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캠프를 펼친 것.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신주중 꿈키움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목욕ㆍ등반하기, 체육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무 교사는 “학교부적응의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주변사람들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꼭꼭 숨기기 때문”이라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선생님이라면 학교생활에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선생님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박 2일 동안 오봉산을 등반해 함께 땀을 흘리며 사제의 정을 느꼈고, 목욕을 통해 서로 때를 밀어주며 마음 속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고. 이 캠프에 참가한 2학년 이광현 학생은 “선생님들 가운데 특히 인성부장 선생님이 가장 무서웠는데 1박 2일을 함께 지내며 거짓말처럼 너무 편안한 사이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께 물금고 앞. 수험생들은 시험을 끝낸 짜릿한 해방감에 설레는 표정이었다. 수험생들은 고사장 문이 열리자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부모님과 포옹을 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시험 결과를 걱정하는 얼굴도 종종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 학생은 삼삼오오 모여 “드디어 끝났다”라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석산초병설유치원(원장 정삼현)은 지난달 29일 특색교육인 ‘생각주머니가 커지는 독서활동’의 일환으로 만4세, 만5세 연령별로 ‘골든벨을 울려라’ 독서 퀴즈 대회를 실시했다.
서남초등학교(교장 정동화)는 지난달 30일 화단에서 키운 고구마를 수확하는 체험을 가졌다. 서남초는 특색사업으로 ‘교육용 텃밭 운영을 통한 정서순화 및 탐구능력 신장’을 주제로 원예교육을 하고 있다.
삼성초등학교(교장 안용태)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통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일 통도사에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전통문화체험’을 가졌다. 삼성초 사진제공
오봉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2일 ‘오봉 드림하이 꿈 여행’이라는 주제로 토요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100여명의 아이들은 자신이 바라는 꿈과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북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복우)가 지난 1일 하북초등학교(교장 강영철) 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복우 총동창회장은 “바른 인성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하북초 후배들이 자라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하북초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영어골든벨 행사와 학교도서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 특수지원센터는 지난 1일부터 1박2일 동안 장애ㆍ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통합캠프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양산지역 내 초등학교 13곳 50명의 장애ㆍ비장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도사 일원에서 열렸다. ‘친구야, 같아 가자!’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동일한 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통합캠프를 통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캠프는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장기자랑, 마술공연과 마술체험, 통도사 걷기체험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교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데 어울려 지내는 1박 2일 동안 학생들이 교실에서 보다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상호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ㆍ비장애학생의 통합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지원청 독도연구학교인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가 지난 2일 독도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제정일인 1900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일주일 전 지하철 양산역에서 ‘독도플래시몹’을 펼친 후 두 번째로 가진 행사다. 양산초 학생들은 몇 개월 전 독도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볼까,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이 무엇이 있을까 궁리하던 중 독도벽화를 그려보자고 마음을 모았다. 이에 양산여고 이대현 교사의 자문을 받아 양산여고 벽화 봉사활동팀과 양산초등학교 독도사랑 동아리가 평생 잊지 못할 독도사랑 벽화를 그리자며 의기투합했다. IBK기업은행 양산지점의 지원을 받아 학교 강당 옆 스탠드에 제작된 벽화는 총길이 40m, 폭 10m의 큰 작품으로 독도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그려냈다. 며칠간 회의를 거쳐 독도연구학교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도캐릭터와 애니메이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안을 잡아 구도를 그리고 접착제 바인더를 칠하고 난 뒤 다시 매직으로 그리고…. 세밀한 그리기를 통해 독도벽화의 모습이 드러났다. 오전 늦게 채색작업을 하자 서서히 드러난 독도 캐릭터 모습에 모두들 환호성이 나오고 뿌듯함이 묻어 나왔다. 특히 양산여고 벽화 봉사활동팀은 하루 내내 쪼그리고 앉아 그려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기분마저 좋게 만들어줬다. 경상북도에서 제작한 독도상징 기본 캐릭터 가운데 동도와 서도를 남녀로 의인화한 ‘독도랑’과 독도에 살고 있는 괭이갈매기 ‘독도나래’와 일제강점기 때 한 탐욕스런 일본인 장사치에 의해 어이없게 멸종된 독도강치 ‘아라’를 표현했다. 독도벽화에 참여한 양산여고 벽화 봉사활동팀 김정임 학생은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힘들었지만 양산시민, 국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전령사가 되는 자부심을 느꼈고 벽화 봉사활동을 통해 내 소질을 더욱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3회 독도문예대전 그림그리기 입선을 하기도 한 전명란 학부모는 “독도랑, 독도나래, 아라를 통해 학생들이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칠 때마다 그 외침의 향기로 독도는 늘 행복할 것”이라며 평생잊지 못할 봉사활동이 되었다며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