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향토배움교실 ‘자양분’을 시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했다. ‘자양분’이란 ‘자랑스러운 양산을 분석한다’의 줄임말로 우리 고장에 대해 배움으로써 생활의 자양분을 습득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내 고장의 역사와 특색, 명소와 명인 등 배우기, 향토지도 만들기, 도서관 매체를 활용한 모둠별 퀴즈 미션수행, 도서관 이용자교육, 정보활용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서관 곳곳을 누비며 해답을 찾아야 하는 퀴즈 미션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게 되고, 도서관을 가까이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산초등학교(교장 조상근)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3~5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능력별 학습지도를 위한 겨울방학 학력캠프를 진행했다.
백동초등학교(교장 김기흥)는 지난 16일 외부강사를 초청해 도예실기연수를 진행했다.
서창중학교(교장 김상현) 철인경기반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마라톤과 자전거 훈련을 실시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지역 내 초등학교 교무ㆍ연구부장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교육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15일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지역 내 초ㆍ중ㆍ고 교장, 교무ㆍ연구부장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양산교육설명회’를 열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기초ㆍ기본 학력 정착,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 나라사랑 교육 내실화의 4대 역점과제와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의 3대 특색과제를 설정해 교육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 주관 회의와 행사를 전년 대비 20% 축소하고 교원의 업무를 줄여 교육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업과 학교 1대1 결연을 통해 ‘기업체와 함께하는 희망나눔학교’를 운영하고, 돌봄교실 확대 운영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자녀의 학습지원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지원청 내 영상미디어실을 구축하고 영상미디어영재반, 음악창작영재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영권 교육장은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류인록)는 모녀가 함께 책을 읽고 여행을 감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12일 독서문화기행 ‘교육 주체가 함께 떠나는 여행, 엄마와 딸+선생님’을 진행했다. 독서문화기행은 양산여고 동아리 ‘양여사(양산여고의 여행을 사랑하는 모임)’활동의 일환으로 특정 책을 설정, 문학 속의 공간으로 여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여행은 김원일 작가의 소설 ‘마당 깊은 집’을 읽고 소설의 배경이 되는 대구 근현대박물관, 근현대 유적지 등을 다니며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가 지난해 4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후 2012 경남도 특색과제 운영 우수학교, 학교평가 우수학교, 독서교육 우수학교, 교육과학기술부 2012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양산고는 자율형 공립고의 특성인 학교교육과정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신흥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 양산고는 경남도 교육청의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에 맞춰 ‘노래하고 운동하며 책 읽기와 함께하는 SMART School’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월 1곡을 선정, 전교생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음악 교육을 실시했고 틈틈이 교내에 음악방송을 하는 등 ‘멜로디가 흐르는 학교’ 구현에 힘썼다. 또한 전교생이 줄넘기 운동을 하는 체육 비전 1080운동을 전개했으며, 학생들이 스포츠에 익숙해지도록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했다. 이 밖에도 사제동행 걷기 행사로 학생들의 체력 단련과 동시에 사제간의 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의 다양한 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양산고만의 독서프로그램은 독서논술대회,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 등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각종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 수 있게 했다. 교육과정 내 독서활동시간을 운영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독서토론, 서점탐방, 문학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향상시켰다. 억지로 독서를 강요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는 프로그램의 의도가 제대로 실현된 것이다. 이 외에도 학교 내 자체 평가위원회를 통해 교육과정과 경영, 성과 등을 스스로 평가하는 제도를 시행해 부족한 점을 평가,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여기에 학생 대상 설문조사도 실시, 실질적으로 교육대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교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박규하 교장은 “자립형 공립고 시작 첫 해에 이런 성과를 올린만큼 3년 뒤에는 양산을 이끄는 명실공히 명문고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올해 더 성장하는 양산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서남초등학교(교장 김명환)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지난 9일 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대호)에 쌀 20kg 15포를 기부했다. 서남초 사진제공
물금초등학교(교장 김효문)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학생들이 영어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겨울방학영어캠프를 열었다. 물금초 사진제공
좌삼초등학교(교장 안경찬)는 이달 25일까지 10일간 꿈키움교실을 열고 체력검사, 도자기체험, 음식 만들기 등 10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좌삼초 사진제공
오봉초등학교(교장 김성상)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학교 내 ‘책이랑도서관’에서 겨울 독서교실열고 독서달력만들기, 속담책만들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3년도 초등학교 취학 자녀를 둔 새내기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이해와 가정에서의 생활지도를 위한 ‘2013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 학부모 되었어요’ 발간했다. 총 4부로 구성된 길라잡이는 취학 전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인 입학 전 준비물, 입학식 준비 등을 비롯해 교육과정 안내, 학교ㆍ방과후학교 안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기르기, 교통안전 교육, 학부모 학교 참여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길라잡이는 한국어판을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발간됐으며 도내 학부모와 지역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경남도 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학부모와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5종류의 길라잡이를 발간했다”며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는 이달 18일까지 교육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2013 온드림스쿨 겨울 다빈치 교실’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지원하는 ‘온드림스쿨’로 대학생 교육 재능기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우수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학생에게 시행하는 것이다. 올해 2회를 맞고 있는 ‘온드림스쿨 겨울 다빈치 교실’에 대운초가 선정돼 지난 7일부터 2주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일 시작한 1차 다빈치 교실에서는 간단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목표로 아이들의 잠재된 예술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실시했다. 1명의 대학생 선생님과 6~7명의 아이들이 한 조가 되어 스탑모션을 활용해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으며 1차 다빈치 교실이 끝나는 11일, 학부모를 초청해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14일부터 시작된 2차 다빈치 교실은 달걀 낙하실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으로 아이들이 공학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1일, 양산 지역 내 초등학교들은 ‘2013학년도 신입생 가입학식’을 열었다. 추운 날씨에 학교를 찾은 아이와 학부모는 입학의 설렘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사진은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 가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모습.
올해부터 시지역 초등학교 1~3학년까지 모두 무상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7일 재정 여건 등의 이유로 잠정 보류했던 학교 무상급식 확대 계획을 올해 도내 시지역 초등학교까지 확대ㆍ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2013년도 무상급식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예산을 2012년 수준으로 동결해 도내 읍ㆍ면의 초ㆍ중ㆍ고와 시지역 초등학교 4~6학년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초 도지사와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무상급식의 연차별 확대계획을 이행하라는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홍준표 도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무상급식 예산에 대한 부족분은 추경에 확보해 정상 추진한다”고 밝혔고, 취임 이후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동결됐던 무상급식 지원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무상급식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고, 시는 동지역 17개교, 5천991명 학생에게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무상급식에 시비 약 49억원, 도와 교육청 예산까지 합해 약 125억원 정도를 투자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4년 시지역 중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시 40%, 교육청 30%, 경남도 30%로 배분해 마련하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일반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심화선택과정 프로그램을 지난 2일 개설했다. 심화선택과정 프로그램은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에서 진행하는 심화과목 수업을 일반고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것으로 심화영어, 고급수학의 기본, 현대문학의 이해, 과학과제연구, 사회과제연구 등 5과목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양산지역 10개 고등학교에서 과목별로 우수한 학생 150여명을 선정해 지역 내 거점학교(물금고, 웅상고, 서창고)에서 심화과정 강의를 시행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우수한 강사진으로부터 17일간 68시간의 강의를 수강하고 일정 성취수준에 도달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해당 과목에 대한 이수 사실을 기록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일반고교에서도 수월성(秀越性)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0년 6월 공모를 통해 전국 12개 교육지원청을 ‘고교 교육력 제고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학기 동안 진행되며 경남도에서 양산교육지원청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이 지난 1일자로 기존 2과 체제에서 3과 2센터 체제로 개편됐다. 개정된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인구 30만명 미만 15만명 이상, 학생수 3만명 미만 1만5천명 이상에 해당하는 양산시는 3과 2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이에 기존 교육지원과와 행정지원과가 분담해 담당했던 평생교육, 체육청소년, 보건급식업무가 평생체육과로 이관됐으며, 교수학습지원센터와 학교지원센터가 신설됐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특수교육, 학생상담ㆍ복지 등을 담당하며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시설, 행정 재정 지원 관련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정부가 모든 0~5세 영유아에 대해 무상보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0~5세 아이를 둔 가정은 유아학비나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작년과 달라진 지원 내용과 신청방법, 주의할 사항을 알아본다. 만 5세 대상 누리과정 3~4세까지 확대 실시 만 5세 유아 대상이던 누리과정을 올해 3월부터 만 3~4세 유아들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러한 조치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보육과정을 통합해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는 모든 유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공통의 보육ㆍ교육 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만 3~4세 유아 가정 중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에 20만원 지급하던 유아학비를 올해부터 전 계층으로 확대해 3~5세 유아 가정 모두 22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만 0~2세 영아들에 대한 지원은 바우처 형태로 작년과 같다. 만 0세는 39만4천원, 만 1세는 34만7천원, 만 2세는 28만6천원을 지원받는다. 차상위계층만 대상이던 양육수당 소득 구분 없이 전면 확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만 지원 혜택이 가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차상위계층에 한정적으로 지급했던 양육수당도 올해 전면적으로 확대된다. 양육수당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낮추고 보육료 지원 아동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지원금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모든 만 0~5세 영유아 가정에 지원되며 수당은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0세는 월 20만원, 1세는 월 15만원, 2~5세는 월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월부터 지원 신청 시작 정부 인가 기관인지 확인 양육수당은 내달 1일부터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복지로(http://www.bokjiro.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육수당은 매달 25일 신청한 계좌로 입금된다. 유아학비는 역시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복지로(http://www.bokjiro.go.kr)와 아이사랑보육포털(http://www.childcare.go.kr)에서 아이사랑카드(어린이집)나 아이즐거운카드(유치원)를 발급받아야 한다. 아이사랑카드는 신한은행, 하나SK카드, KB국민카드, 우리은행에서 발급했으나 올해부터 신한아이사랑카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신한아이사랑카드를 가지고 있던 가정이라면 하나SK, KB국민, 우리은행으로 전환해야 한다. 카드 신청과 학비 지원 신청을 해야 지원금이 나오기 때문에 잊지 말고 유아학비 신청을 하자. 양육수당과 유아학비는 3월부터 지원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3월 이후 신청하면 신청일 이후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유아학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인가한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해야 한다. 사설 영어학원, 미술학원 등은 정부에서 인정한 공식 보육ㆍ교육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유아학비는 지원받을 수 없고 양육수당만 받을 수 있다.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는 지난달 21~22일 이틀간 ‘제1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이 담근 김장김치는 형편이 어려운 웅상고 학생 가정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