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가 반쪽만 있다면? 누군가는 중심을 잡지 못해 쓰러져 안에 있던 물을 다 엎을지도 모른다고 했고 누군가는 반쪽으로 무엇을 하냐며 쓸모없는 생각으로 여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수태(55, 남부동) 씨는 달랐다. ‘주전자 반쪽이라도 쓰러지지 않고, 반쪽에 의미를 담아 만들어 내면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씨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현실로 구현했다. 말 그대로 주전자 원래 형태에서 반쪽만 있는 ‘반쪽 주전자’를 만들어 낸 것이다. 지난해 세상으로 나온 반쪽 주전자는 10월 17일 특허청 디자인등록(제 30-0664591)까지 하게 됐다. “누구나 다 한 번쯤은 해봤을 만한 생각인데 누구도 도전해보지 않았으니 거기에 도전한 제가 ‘특허’를 낸 것이죠. 예술이나 창작품은 생각을 현실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해 디자인 특허 등록 이어 신라ㆍ정수 미술대전 입상 쾌거 반쪽 주전자는 주전자의 변신을 과감하게 실현한 아이디어 특허상품이다. 거기다 반쪽 주전자는 세계 최초 디자인으로 등록된 상품으로 재미있는 생각을 예술로 작품화 한 창작품이다. “반쪽이란 또 하나의 반이 있다는 상징적인 말로 둘이 하나가 된다는 사랑의 의미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전자에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대입해 본다면 남과 북, 두동강 난 조국과 이산가족의 슬픈 현실을 담아낸 디자인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죠” 이 씨의 반쪽 주전자가 특허등록 1년이 지난 이후에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달 10일 ‘대한민국 신라 미술대전’에서 입선을 하고 이어 ‘대한민국 정수 미술대전’에서 특선까지 수상했기 때문이다. 이 씨 대신 주전자를 구워냈던 지인이 미술대전에 응모한 것. 그는 미술대전에 응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예부문에서 연달아 입선과 특선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기대 없이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상을 수상하니 기분이 좋죠. 미술대전을 계기로 많은 분이 반쪽 주전자에 관심을 가져줘서 요즘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면 본격적으로 상품화될 것 같네요” 이 씨는 대한민국의 분단현실을 담은 반쪽 주전자를 디자인할 예정이다. 그는 주전자에 통일을 염원하는 로고를 넣어 이산가족의 그리움과 통일을 기다리는 민족의 그리움을 담아내고자 한다. “반쪽 주전자는 어떤 상징물보다 우리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다가올 한반도 통일 시대를 대비해 국가를 상징하는 디자인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으로 쪼개진 이 주전자를 보면서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하북면청년연합회(회장 김지관)는 지난 10일 지역 내 어르신 800여명을 모시고 ‘제19회 하북면 효사랑 경로잔치’를 하북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다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강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철영)는 지난 9일 ‘다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양산향교를 출발해 충혼탑과 충렬사를 지나, 춘추공원 내 산책로를 돌아 시범벽화가 있는 양산여고까지 3.0㎞ 구간을 걸었다.
웅상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회원들이 이웃돕기를 위해 오프라인에서 뭉쳤다.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는 지난 10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제1회 웅상이야기 불우이웃돕기 나눔한마당’을 펼쳤다. ‘웅상이야기’는 덕계동, 서창동, 소주동, 평산동의 웅상지역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개설한 인터넷 카페모임이다. 이들이 오프라인 정기모임을 가지며 지역사회를 위해 뜻있는 활동을 펼치자는데 중지를 모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카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생활용품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또한 아이들 댄스 콘테스트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행사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무근 씨는 “행사 지원을 맡은 40여명의 임원들을 비롯해 경동스마트홈, 머슴식품, 엘지베스트샵, 기주태권도, 핸디페어웅상점, 가은씨푸드 등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나눔한마당 수익금 전액은 웅상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며, 올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상이야기’는 비교적 타지역 출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웅상지역의 특성상 지역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소통부재의 문제가 대두됐다. 때문에 30~40대 젊은층을 필두로 웅상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2월 온라인 카페를 개설했다. 박종근 카페지기는 “‘웅상이야기’는 개설 2년도 채 안돼 4천300여명의 회원을 둘 정도로 활성화됐으며, 많은 오프라인 소모임도 운영되고 있다”며 “이제 지역정보 공유나 직거래 장터 등의 단순한 교류가 아닌 웅상지역만의 색깔이 있는 웅상문화를 만들어 가는 구심정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소주동자율방범대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웃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소주동자율방범대(대장 전정배)는 지난 10일 서창동 천성리버아파트 앞에서 ‘백혈병 환우 돕기&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소주동주민센터와 소주동 유관단체, 울산혈액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우에게 헌혈증서를 전달하기 위해 이웃에게 헌혈을 독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직접 만든 떡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소주동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정배 대장은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 헌혈 봉사를 하게 됐다”며 “방범대원 46명 모두 일주일 전부터 금주를 하고, 감기약도 먹지 않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고, 많은 이웃이 찾아와 헌혈과 떡 구매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회장 김영숙)는 지난 5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홀몸 어르신과 사할린동포를 위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과 지역 기반의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내 어르신의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을 비롯해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동연 시장과 김석주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장, 김경남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조문관 전 도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 김영숙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어르신이 그동안의 시름을 다 내려놓고 서로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우리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소외된 곳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어르신을 위한 사물놀이, 경기민요, 부채춤, 노래,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흥겨운 가락에 어르신들은 무대로 나와 공연자와 함께 춤추고 노래했다. 또 적십자봉사회에서 준비한 떡과 수육, 과일 등의 음식을 나누며 봉사원과 어르신이 한가족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주)코렌스(대표이사 조용국)는 지난달 31일 ‘양산사랑 아이사랑 나눔음악회’에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 전해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경남)는 지난달 31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인재육성장학재단 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는 지난달 30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지역 9개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난달 26일, 27일 양일간 북정초등학교 5학년 학생 30여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직업체험시설 ‘한국잡월드’에서 진로활동을 진행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NH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석주)는 지난달 29일 고향주부모임회원 90여명과 함께 배내골 사과의 출하를 돕기 위해 원동 선리마을 사과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중앙회 사진제공
다이아몬드 컨트리클럽(대표이사 문호)이 지난달 29일 양산시와 어린이 재단이 함께 개최하는 ‘양산사랑 아이사랑 나눔 음악회’를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는 지난달 31일 결혼이주여성이 자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아시아 요리경연대회’를 양주동 중앙어린이공원에서 개최했다. 1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6년 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인식 개선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요리교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의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고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정성스럽게 요리했다. 요리가 완성된 후 서로의 음식을 시식하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식자의 호응도 조사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등 요리왕상에는 베트남, 2등 으뜸상에는 캄보디아, 3등 맛나상에는 중앙아시아 팀이 선정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결혼이주여성이 고국의 음식을 서로에게 선보이면서 교류하고 그동안 요리교실을 통해 쌓아온 요리 실력을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며 자신감을 얻을 기회였다”며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마음으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통도사에서 채취한 흙으로 수비(흙을 물속에 넣고 휘저어 잡물을 없애는 것)를 하고 물레를 발로 돌려가며 손으로 성형을 한다. 나무의 재를 이용해 유약을 만들고 전통 가마에 장작불을 지펴 도자기를 구워낸다. 하북면 지산리에서 ‘통도요’를 운영하는 김진량(48) 도예가의 이야기다.
태고종 경남 남부교구종무원 제3대 종무원장에 부산 원효사 주지 혜창 스님이 취임했다. 태고종 경남 남부교구종무원은 지난달 30일 중부동 M컨벤션 뷔페에서 제2, 3대 종무원장 이ㆍ취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를 통해 2대 종무원장을 지낸 양산 광천사 주지 무호 스님이 이임했으며 부산 원효사 주지 혜창 스님이 제3대 종무원장으로 취임을 알렸다. 혜창 스님은 취임사에서 “포교와 화합승단 계승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 불교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며 “종정 예하의 지도와 종단을 중심으로 수행과 포교에 전념하고 화합을 우선으로 결속하며 대중의 중의로써 종무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명한 경영으로 재정을 공개하고 작은 일에도 겸허한 자세로 경남 남부교구 종무원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동 어르신들이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삼성동 노인후원회(회장 김정희)는 지난 1일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정근린공원에서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후원회는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다과 등을 대접했으며 삼성동새마을부녀회와 삼성동적십자회 등 삼성동 지역단체에서도 봉사활동을 나와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왔다. 행사는 삼성중학교 김종구 교장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각설이타령, 부채춤, 노래자랑, 경품추천 등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김정희 회장은 “이사를 가도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동네가 삼성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노인회는 투철한 경로사상으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람냄새가 나는 삼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양산시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2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양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염복희)가 주최한 이 대회는 보육교직원들이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양산지역 영ㆍ유아 복지를 위해 노력해 온 배미숙 원장(옹달샘)ㆍ김경자 원장(소주이팝)ㆍ최인주 교사(유앤아이윤)ㆍ김선희 원장(새봄)에게 국회의원상이, 박혜림 교사(삼성리라)ㆍ이화경 교사(통도사)ㆍ지금자 교사(연)ㆍ황주희 교사(예랑)ㆍ박복영 교사(잼잼)에게는 양산시장상이, 박수진 교사(영재)ㆍ문초롱 교사(휴먼시아)ㆍ전경옥 교사(양주)ㆍ박현미 교사(아이짱)ㆍ이수정 원장(예송)ㆍ전명수 원장(서창제일)에게는 시의회의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 양산시청 박진영 계장, 유수정 계장, 강정숙 계장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염복희 회장은 “올 한해 전면 무상보육과 누리과정 확대 실시로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보육교직원들의 어깨도 많이 무거워졌다”며 “계속되는 보육의 큰 변화에도 보육교직원들이 열정적인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과 사랑으로 보육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서부경남 4개군 체육대회’가 지난 4일 소토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거창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등 서부경남 4개군 향우인들의 일체감 조성과 자긍심 배양 등을 목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역사 깊은 단합대회인만큼 서로 익숙한 듯 각 지역별 특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동시에 함께 나누는 훈훈한 정이 펼쳐졌다. 개회식에 이어 펼쳐진 족구와 풍선 터트리기, 단체 줄넘기, 피구, 릴레이 등 운동회에서는 체육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양보하는 상황이 연출돼 참가자들의 큰 웃음을 샀다. 반면 노래자랑에서는 각 군을 대표한 선수들이 출동해 노래실력을 뽐내며 뜨거운 일전을 벌여 큰 환호를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재양산 산청향우회 류근형 회장은 “향우회 체육대회가 어느덧 17년을 맞으면서 그 팔팔하던 청년들이 이젠 머리카락에 서리가 내리는 중년을 넘겼다”며 “고향은 다르지만 늘 우리는 하나가 돼 왔으며 지금처럼 대동단결해 양산지역 최고의 향우단체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이 되자”고 말했다.
양산YWCA어린이합창단(단장 도말순)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제2회 정기연주회를 중국 소주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해외연주회는 양산YWCA 어린이 합창단 창립 4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어린이들이 ‘한ㆍ중 문화교류’에 가교 역할을 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중국 소주지역을 선택한 계기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명한 명소로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정기연주회에 찬조 연주하는 금강구실험소학교 천래합창단이 소주지역에서 훌륭한 연주로 활발히 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해외정기공연에는 ‘예쁜 별 목걸이’, ‘무지개의 마음’,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사랑의 마음으로’,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 ‘넌 할 수 있어’ 등 신명나는 곡을 연주했다. 그리고 중국 소주시금강구실험소학교 천래합창단, 구운민악단, 비양무용단 등 100여명이 다양한 협연으로 한국, 중국 문화가 하나되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 현지인들의 큰 호응과 뜨거운 박수갈채로 합창단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는 자랑스러운 무대가 됐다. 또한 정기연주회 마지막 공연으로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어린이들의 연합합창곡으로 ‘고향의 봄’과 ‘모리화’로 참가자와 관객들이 모두 함께하는 감동적인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나고 두 나라 어린이들 간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교환은 국경을 넘어 세계 어린이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양산YWCA 어린이합창단 도말순 단장은 “합창공동체로 서로 화합하며 배려하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어린이들이 이번 해외연주회가 소중한 경험이 돼 합창단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앞으로 해외공연을 정기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 물금지구대(대장 정광열)가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주민을 초청해 족구대회와 점심식사를 같이하며 친숙한 경찰로 다가설 것을 약속했다. 물금지구대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