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을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곱게 화장한 할머니 모습이 예뻤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쑥스러워하시는 모습이 귀여웠다. 80 평생 처음 입어보는 드레스라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찡하기도 했다. 평소 지팡이에 의지하던 굽어진 허리에도 드레스를 입고 그 순간만은 꼿꼿하게 서 계시려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다.
유산동에 있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에스텍(주)(대표 오인용)은 지난달 30일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양산무술동우회(회장 이민우)는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양산시운영위원회(회장 노상도)는 지난달 30일 양산시청 1층 시장집무실을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경자)는 지난달 30일 양산시청 1층 시장집무실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수강생들은 원동면 화제리 일원에 있는 교육용 텃밭에서 지난 9월부터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배추와 열무, 각종 쌈 채소, 시금치 등을 재배했으며, 지난 29일 수확했다. 처음이라 수확량도 많지 않고 생김새도 작고 못생겼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수강생들이 일일이 정성으로 키워낸 것으로, 연말을 맞아 웅상노인복지관을 통해 소중한 먹거리를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다.
요리가 막막했던 남성 수강생들은 그동안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습득하고, 실습해 가족과 함께할 요리를 만들었다. 마지막 수업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은 지난 27일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사전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 입구에 헌혈차량을 파견했으며, 공단 직원을 비롯한 시민 등 37명이 동참했다.
생활개선 양산시연합회(회장 김영미)는 지난 27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김장김치 400포기(100상자)를 양산시에 전달했다.
물금라이온스클럽(회장 서영환)이 지난 26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위기가정 생계ㆍ의료비 지원을 위해 50만원을 전달했다.
별도 기탁식 없이 조용한 기부 의사를 밝힌 박 대표는 “양산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는 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미숙 회장은 “이번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예년보다 더욱 힘들고 추운 계절이 될 것으로 우려해 추위에 고생하지 않도록 겨울이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십자봉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7일 기탁식에는 예경탁 경남은행 상무와 황재철 양산금융센터장, 서태순 양산시청지점장이 참석했으며 “김장김치와 겨울이불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가까운대학약국(대표약사 양경인)은 27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와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회에 각각 마스크 1천장씩을 전달했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현욱)는 지난 26일 ‘사랑의 천사배추 김장 나누기’를 통해 돌봄 이웃 80가구에 김치 300여포기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뿐만 아니라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환경개선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통장협의회 등 관계기관ㆍ단체가 모두 참여했으며, 김장김치 5kg들이 700상자, 깍두기 60상자, 백김치 80상자, 파김치 30상자를 담가 돌봄 이웃 870가구에 전달했다.
(주)동림ㆍ(주)동림종합건설(대표 심승무)은 지난 26일 양산시청 시장집무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하북면지사협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홀몸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내 몸 알아보기(혈압ㆍ혈당검사)와 에코백ㆍ전통 텀블러 색칠하기, 천연삼푸 만들기, 반려식물을 이용해 자신만 화분을 만들기 등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활력소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운영했다.
진성구 사장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인 양산에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원한다”며 “본사와 물류센터가 뿌리내릴 양산에서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복숙 부녀회장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소외된 이웃들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비록 많지 않은 양이지만, 김치를 나눔으로써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