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 활동을 위해 시청과 웅상출장소, 읍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위험도에 따라 관심, 경계, 심각 3단계로 구분해 산불경보 수준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산불진화차 14대, 등짐펌프 590개, 갈퀴 750개, 소방용호스 2km, 기타 산불진화장비 점검을 마쳤으며, 산불감시원 7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1명을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전진 배치해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양산시는 또한 천성산 외 7개 산 9천422ha, 등산로 31곳 137.8km를 입산통제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등산로와 임도 변에 산림인화물질을 제거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자원을 보호를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는 주ㆍ정차위반 과태료 체납분에 대해 급여 압류 등 강력한 체납 징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주ㆍ정차위반 체납 과태료는 4만 5천여건, 23억원에 달하면서 시 재정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1차로 모두 1천900여건(9천800만원) 체납분에 대해 독촉 고지서를 발송한 뒤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급여를 압류할 예정으로, 급여 압류 예고문과 납부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지난 21일 양산경찰서에 위치한 기동 5중대에서 김주수 양산경찰서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인근 주민과 학부모의 반대 민원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북면 석계2일반산업단지에 대해 경남도가 사업 적정성과 주민 의견 등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 역시 양주중학교의 학습권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양주중 이설계획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순경 도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은 지난 21일 경남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도정질문에 나서 석계2일반산업단지의 조성 과정과 반대 민원에 대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의 견해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석계2일반산업단지는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개발 요구와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한 것으로, 산업단지가 주거지역이나 양주중과 인접해 생활환경권과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해 양산교육청 협의의견과 반대민원을 사업시행자인 양산시장에게 통보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도록 권고했으며, 양산시가 관련 기관 협의 결과를 반영한 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제출하면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주민 의견 수렴 여부, 계획의 적정성에 대한 전문가 심의를 통해 충분히 검토한 뒤 산업단지를 지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양주중 인근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공해와 소음 등으로 교육환경 여건이 저하되고, 통학로 인근 대형차량 이동에 따른 학생 안전사고 등 어곡초나 소토초와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 것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경남도와 양산시, 양산석계산업단지주식회사에 국가정책사업으로 반드시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면 조성계획 단계에서 재원마련 방안이 반영된 양주중 이설계획을 포함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장영환 (주)광덕건설 대표이사가 양산소방서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20일 명예소방서장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귀효 서장은 “소방관의 사명이 절대적으로 국가에 충성하고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이 있더라도 기꺼이 내 한 몸 던져 국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에 오늘 명예소방서장으로 모신 장영환 대표이사님도 그 사명에 딱 맞는 분이라 생각한다”며 “장영환 명예서장님도 역대 서장님들과 함께 양산시민 안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어렵게 명예서장을 승낙해 주신 장영환 명예서장님께 전 직원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며 “저를 포함한 전 직원은 명예서장님을 소방가족으로 진심으로 대하고 끈끈한 정을 영원히 간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영환 명예서장은 “오늘 취임이 개인적으로 더없는 영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랑스러운 양산 소방 역사를 만들어 온 소방가족 여러분을 위한 축하의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장 명예서장은 “지역 화재 예방과 진압에 깊은 신념을 갖춘 우리 소방가족 여러분과 함께 이 한 몸 일선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방가족으로 동참케 해주신 여러분께 무궁화 네 송이를 달고 혼신을 다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취임식 이후 장 명예서장은 각종 소방현황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등 당면 추진업무를 보고 받고 소방차량과 구조장비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 축하 화환 대신 쌀, 라면을 받아 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양산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장 명예서장은 1953년 부산에서 출생해 부산지방경찰청 외사협력 자문위원, 양산경찰서 경찰행정 발전위원 등을 거쳤으며, 지난 1987년부터 1994년까지 하북면 의용소방대원으로 봉사한 인연이 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정재환ㆍ홍순경 경남도의원, 한옥문, 김종대, 이상정, 황윤영 양산시의회 의원, 김주수 양산경찰서장, 서영옥 명예소방서장 친목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야구선수의 부친 추소민(62) 씨가 장 명예서장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우애와 봉사’의 이념으로 청소년을 선도하는 BBS가 웅상지킴이를 자청하고 나섰다. 방범초소를 개소해 범죄우범지대로부터 웅상지역 청소년들을 보호하겠다는 각오다. (사)한국BBS 경남연맹 양산시지회 웅상분과(분과장 박도희, 이하 BBS웅상분과)는 지난 22일 명동공원 입구에서 BBS방범초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준상 BBS 양산시지회장, 서진부 양산시의회 부의장, 김경훈 서창동장, 배중근 서창파출소장, 이윤대 웅상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BBS웅상분과는 방범초소 개소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방범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청소년 방범활동을 비롯해 명동공원과 웅상체육문화센터, 웅상체육공원, 덕계ㆍ서창 유흥밀집지역 등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곳을 주된 방범지역으로 정하고 청소년 선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11명의 BBS웅상분과 회원들이 방범초소에 교대로 상주해 가며, 범죄의 우려가 있는 새벽시간대에 방범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박도희 분과장은 “40~50대 아버지들로 구성돼 있는 BBS웅상분과인 만큼 아버지의 마음으로 웅상지역 청소년들을 선도하겠다”며 “더는 말이 필요없다.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한국복합물류센터 양산터미널에서 소방대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자위소방대 등 90여명과 소방장비 21대를 동원해 특수화재와 테러 등 대형재난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시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유일한 영남권 스키장인 에덴밸리 스키장이 지난 18일 올해 첫 제설(製雪)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올해 첫 제설이 지난해보다 5일가량 빨라져 스키장 개장도 1주일 정도 앞당겨 12월 초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사업계획승인 취소로 사업이 좌초된 북부동 245-2번지 일대 아파트 건설이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다시 추진된다.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인 (가칭)주택조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남양산역 인근에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짓고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모두 624세대(예정) 규모의 아파트 건설은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주)삼신산업개발이 업무대행을 맡아 추진 중이다. 지역주택조합은 본인 소유 집이 없거나 60㎡ 이하 소형주택 1채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조합원으로서 사업 주체가 돼 진행하는 형태다. 시공은 우림건설이 맡을 것으로 보이며, 59㎡와 70㎡ 크기로 62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완공 목표인 만큼 아파트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침체된 원도심 발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택조합 형태로 추진되는 만큼 유의해야 할 점도 남아있다. 우선 해당 사업은 아직 사업계획 승인조차 받지 않은 사실상 계획 단계라는 점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은 절차에 따라 주택조합원이 세대수의 절반 이상 모집돼야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경우 624세대 가운데 312세대의 조합원이 모여야만 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삼신산업개발측은 조합원 모집에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삼신산업개발 관계자는 “현재 다른 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역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양산지역에서도 4개월 정도면 조합원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 모집과 더불어 조합원 등록 때 내는 분담금과 업무추진비에 대한 안전성 문제도 남는다. 해당 사업이 확정된 상태가 아닌 만큼 사업이 도중 취소될 경우 분담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도 삼신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그런 우려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조합원 분담금은 추진위원회가 가지는 게 아니라 신탁회사에 맡겨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합원 분담금은 신탁회사에서 맡아 관리하지만 업무추진비의 경우 추진위원회가 사업을 진행하며 사용하는 업무비용이기 때문에 사실상 돌려받을 수 없을 수 있다. 현재 업무추진비는 59㎡ 350만원, 70㎡ 400만원이다. 해당 지역주민 박아무개(54) 씨는 “지난번에 사업계획 승인 취소 소식에 다른 주민들도 많이 답답했는데 이번에 주택조합 형태로 다시 추진돼 반갑게 생각한다”며 “아무쪼록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바둑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프로는 몰라도 적어도 아마추어에서는 세계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북한 바둑의 1인자라 불리는 조대원 아마7단이 세계아마대회에서 또다시 우승하며 이를 입증했다. 지난달 ‘2013 국제도시대항전’에서 조대원은 8승 1패로 중국의 장쯔량과 한국의 박종욱을 2, 3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바둑대회에 정식으로 출전한 것은 1991년부터다. 제13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 대회에서 홍희덕이 9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정확히는 조총련계였기 때문에 북한이 배출한 선수라 보기 힘들다. 이후 북한은 중국에 바둑유학생을 파견해 공부를 시키고 꾸준히 세계아마대회에 선수를 파견하며 ‘북한 바둑’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북한은 바둑을 ‘두뇌격술’이나 ‘두뇌무술’로 부르는 등 무도의 범주로 분류한다는 점도 재밌다. 북한의 현재 바둑인구는 3만여명 정도라고. 하지만 북한이 어린이에게 바둑을 장려하고 있어 그 인구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치원에서 체계적으로 바둑교육을 하고 어린이바둑기술혁신경기, 어린이바둑경기대회, 어린이바둑최강자선발경기 등 바둑 활성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북한 전문가의 이야기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바둑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북한을 보며 ‘도대체 바둑의 힘이 무엇이기에’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제13회 국외문화재협의회가 지난 14~15일 통도환타지아 콘도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는 문화재청 국제협력과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국외문화재 환수 민간단체 등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양산시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협의회는 양산유물전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백년만의 귀환 양산 부부총’ 특별전 기간에 개최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양산 부부총은 6세기 양산 고대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이지만 아쉽게도 1920년 일본에 의해 발굴ㆍ조사된 이후 출토 유물 전체가 무단 반출돼 현재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양산유물전시관은 도쿄국립박물관과 협의를 통해 현재 부부총 유물 68점을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대여해 전시하고 있으며, 학계와 문화계에서 국외문화재 조사와 활용에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신용철 양산유물전시관장은 양산 부부총 유물의 국내 전시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국외문화재 환수와 조사, 활용 등의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신용철 관장은 “양산에서 열린 국외문화재협의회를 주최한 문화재청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국외문화재 환수를 위해 문화재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민관의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국외문화재와 관련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기관의 2013년도 사업내용과 2014년도의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문화유산 3.0 가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국외문화재의 조사ㆍ환수ㆍ활용의 분야에서 기관별 성격에 맞게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재민 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 문화재가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양산시도 여러 단체의 노력과 사례를 통해 국외 반출 문화재 환수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보건소가 18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접종은 상반기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접종을 만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약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양산시로 돼 있는 만65세 이상(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양산시보건소를 비롯해 집 근처 보건지소나 진료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18일부터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OECD국가 7개국에서 단체접종을 통해 안정성이 확보된 것”이라며 “백신 특성상 해마다 접종하는 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통증과 부종이 심할 수 있으므로 당일 건강상태를 감안해서 접종해야 하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질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내달 7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 양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열린다. 한 해 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한마음대회는 자원봉사자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관련 체험수기ㆍ사진 공모전 입상작 발표와 시상, 가수 박진석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올해 자원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해 내년에도 양산시의 활발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에 지역의 원로인 나오연 전 국회의원이 45점의 유물을 기증했다. 나 전 의원이 기증한 유물은 삼국시대 양산 고분문화를 소개하는 토기와 조선 후기 유학자가 즐겨보던 퇴계 이황 문집 외 다수의 필사본 등이다. 유물전시관은 기증받은 토기와 전적류(典籍類, 학문분야에 있어 학술적ㆍ예술적 가치가 있는 기록자료)의 보존상태가 좋아 준비 중인 기증유물특별전과 상설전에서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양산유물전시관의 개관으로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양산의 발전을 위해 집안에서 보관하던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며 “유물전시관은 모든 시민의 재산인 만큼 앞으로도 기증이 이어져 지역 문화의 정신이 깃든 보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폐기물처리시설의 시스템 변화를 통해 버려지는 자원의 제로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양산시에 있는 폐기물처리 관련 공공시설은 자원회수시설과 매립장, 음식물폐기물류공공처리시설, 재활용선별장 등이 있으나 회수되는 폐자원의 재활용에는 시스템상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신생에너지 활용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녹색도시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폐자원의 에너지화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자원회수시설에 34억원을 들여 건설하고 있는 폐열발전설비가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5천42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전기 판매를 통해 해마다 8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 또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바이오가스화시설(사진)에서는 하루 음식물류폐기물 60t과 가축분뇨 70t의 병합ㆍ처리를 통해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5억원의 전기 판매 수익을 기대함과 동시에 고형분은 퇴비로 생산해 필요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음식물류 폐기물을 단순히 탈수해 폐기물로 민간업체에 처리하던 것을 퇴비로 재활용함에 따라 해마다 8억6천800만원의 처리비 절감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산매립장을 이용한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위해 현재까지는 극소량이지만 매립가스를 단순하게 공중으로 배출하고 있는 것을, 매립가스 포집시설을 설치해 같은 부지 내에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설비에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경제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해마다 10억원의 비용을 들여 하수슬러지를 민간 매립장에 처리하던 것을 자체적으로 매립장에 매립할 수 있어 예산 절감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2014년 양산시의 폐기물 행정은 자원회수시설의 여열발전설비 설치와 바이오가스화시설의 가동 그리고 매립장의 가스포집시설 설치로 인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질적 기대와 함께 예산 절감과 세외수입 증대라는 경제성까지 갖추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은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 대상 박물관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험생 박물관 꿈 찾기’ 프로그램은 수험생의 입시 스트레스를 없애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도움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과 21일, 27일에 유물전시관 대강당과 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20일과 21일에는 ‘한지 공예품 만들기’, 27일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진로에 고민이 많은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리고자 박물관의 실제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박물관 이동관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학생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 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한 학교당 한 강좌만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팩스(392-3319)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392-3317.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인간관계 훈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와 행복한 관계를 만들고, 자녀와 가족, 이웃과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모ㆍ자녀 관계의 이해, 인간관계에서 나의 모습, 대화에 방해되는 말 알기 등을 강의한다. 교육은 내달 3일과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 3층 체험실에서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회관 홈페이지(http://teen.yangsan.go.kr) 참조 또는 전화(372-2000). 김민희 기자
하북면사무소(면장 지관우)는 지난 15일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10개 단체 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소 활동을 벌였다. 하북면 사진제공
양주동주민센터(동장 최정순)는 지난 13일 관내 기관ㆍ사회단체 회원 150여명과 함께 ‘단합대회 및 2013 송년회’를 개최했다. 양주동 사진제공
소주동 자율방범대(대장 전정배)는 지난 10일 ‘사랑의 떡나누기’ 행사 후 기증받은 헌혈증 121매와 쌀 10kg 50포를 소주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소주동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