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지난달 28일 열었다. 회원간 상호토론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협의회에서 박말태 시의원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북한이탈주민간 결연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정구점 영산대 교수(호텔경영학과)는 일방적인 나눠 주기 행사보다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희망농장 갖기나 이웃사촌 맺기 등의 운동으로 뜻있는 사람들이 도와줄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학 양산상의 사무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개별 성향에 따라 취업 알선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북한이탈주민 각자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파악해 개개인의 성향을 우선한 체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재민 부시장은 중소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 방안을 마련하고 텃밭처럼 이용할 수 있는 희망농장 갖기 사업 등을 추진해 협의회에서 거론된 사항에 대한 실천과제를 만들어 실질적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는 2010년 3월 양산경찰서 등 13개 기관 단체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문화탐방, 연말위문행사 등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각종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가 심야 귀가 여성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시민으로 구성한 ‘청사초롱 귀가지킴이’를 운영한다.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양산시, 자율방범연합회,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으로 구성한 ‘청사초롱 귀가지킴이’ 발대식을 가지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청사초롱 귀가지킴이’는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야간에 시민이 귀가지킴이 서비스를 요청하면 해당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송해주는 제도다.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기차역 등 대중교통시설 안내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요청하면 자율방범대 차량으로 해당 거주지까지 이송해 주는 형태다. 양산경찰서는 이번 서비스를 우선 심야에 인적이 드물고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진 양산시내 대중교통시설 21곳에서 시행하고 추후 이용실적과 주민여론 등을 반영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경찰서장은 “치안거버넌스는 치안문제를 경찰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는데서 시작한다”며 “‘청사초롱 귀가지킴이’로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새로운 치안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근 양산시 자율방범대 연합회장 역시 “485명의 자율방범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양산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활동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청사초롱 귀가지킴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가 귀가지킴이 요청부터 이송까지 전반적 과정을 주도하고 시, 경찰서 등 관계기관은 귀가지킴이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장비와 예산을 지원하는 형식이다.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여름철 불청객 모기가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시가 모기 피해 근절을 위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방역소독에 돌입했다. 시는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노후화된 차량용분무기 4대와 휴대용 연막기 3대를 교체하고 읍ㆍ면ㆍ동에서 관리하고 있는 43대의 방역장비를 일체 정비하는 한편 인체와 환경에 유해성이 적은 친환경 약품을 배정하는 등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모기유충신고센터를 설치ㆍ운영하는 동시에 7개의 방역팀이 주거밀집지역과 하수구, 정화조, 웅덩이 등 모기 다수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모기는 유충단계에서 박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유충 제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거주지 주변의 위해환경을 스스로 제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시민과 주민자율방역반에게는 휴대용 연막기와 약품 등을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식지가 될 만한 주변의 물웅덩이나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가 불법주차에 대한 강력 단속을 예고한 뒤에도 불법주차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마치 단속을 비웃듯 강력 단속을 표명한 현수막 앞에도 한 차량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달 31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북한이탈주민 30여명에게 간염, 심전도 검사 등 25개 항목의 무료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자족도시 양산 만들기에 팔 걷어 붙였다” 시가 2014년 인구 30만명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로 세우고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하지만 목표 달성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2014년 인구 30만 돌파 실천과제 보고회’를 열고 인구 3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시책 발굴과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경기침체에도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 있지만 도시성장을 촉진하고 시민화합과 번영의 기운을 한층 끌어올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촉매제로 삼고자 30만 인구 달성을 2014년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구 30만명은 생산과 소비, 서비스 등의 기능이 도시 안에서 해결되는 자족도시 기준이다. 이를 넘어서면 중앙정부나 경남도의 지방교부세 등 지원이 늘어나는 실질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인구 30만 목표 조기 달성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인구 50만 시대’도 조기에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기반 강화 등 추진 전략 아래 62개 실천과제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이달 중 추진방향을 설정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30만 돌파 추진기획단 구성, 지원조례 제정, 양산으로 이주하기 운동, 출산장려시책 확대, 주거밀집지역 교통편의 제공, 정주여건 개선, 귀농ㆍ귀향ㆍ귀촌 지원책 등이며, 기존 시책 중 인구 유입의 핵심 요인이 되는 산업단지개발, 교육환경개선, 산업기반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도 인구증가 시책과 맞물려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올해 4월 말 현재 양산시 인구는 27만1천212명이다. 인구 30만명이 되기 위해서는 2만8천788명이 부족하다. 인구 증가를 이끌 아파트 입주 예정규모는 올해 말까지 5천606가구다. 가구당 4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2만2천여명이 늘어난다. 산술적으로 6천여명이 부족하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시장과 미분양, 지역 내 입주자를 고려하면 실제 인구 증가는 이에 못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양산지역 인구 증가 폭이 최근 들어 줄고 있는 것도 문제다. 2008년 1만1천56명, 2009년 7천375명, 2010년 9천852명 늘었지만 2011년 6천164명, 2012년 4천57명으로 중가 폭이 줄었으며, 올해 들어 4월까지 752명 느는 데 그치고 있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가격이 상승하면서 부산 등 인근 지역 배드타운의 이점도 떨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는 결국 사람이 살고 싶은 여건이 조성돼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이므로, 교통, 환경, 물가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값싸고 주거환경이 편리한 택지 조성 등이 궁극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며 “제한된 재원으로 이러한 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의 발굴과 우선순위 부여, 효율성 개선 등의 절차를 신중히 추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반드시 2014년 인구 30만을 달성함은 물론, 이러한 기운을 바탕으로 인구 50만 시대도 조속히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동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이희양)는 지난 2일 원동중 운동장에서 제6대 총동창회 행사를 열었으며 이날 총동창회에서는 학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지사장 권기영)는 지난달 31일 원동면 원동마을을 찾아 긴급출동고충처리(SPEED-CALL)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역 여성리더 10여명과 함께 여성권익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난달 2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산시니어클럽(관장 성지혜)과 제일E&S(주)(대표 김진태)는 지난달 24일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여성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한 피의자를 검거한 강아무개(32) 씨에게 지난 3일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아무개 씨는 지난달 30일경 휴대전화 즉석만남 어플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를 자신의 주거지 근처로 유인, 흉기를 휘두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치는 등 폭력을 가한 피의자를 검거해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피의자는 자신이 사는 원룸 주차장에서 피해자를 집안으로 데려가려다 피해자가 거부하자 핸드백을 뺏고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피의자로부터 도망쳐 근처에 있던 강 씨에게 도움을 요청, 강 씨는 피해자와 함께 주변을 수색해 피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강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오히려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부끄럽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2일 밤 10시경 중부동 양주초등학교 앞에 주차한 트럭에서 기름을 빼내는 장면을 목격, 경찰을 바로 출동케 한 남아무개(양산통합관제센터 근무) 씨에 대해서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사건의 경우 피의자 정아무개 씨가 자신의 아버지 차에서 자신의 차로 기름을 옮기는 단순 사건으로 밝혀졌지만 남 씨의 신고가 범죄예방과 신속한 출동에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로 경찰은 감사장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택시기사가 미터기에 나온 요금 이외의 운임을 요구할 때 사전에 합의하지 않았다면 단호히 거절해도 된다. 지난 25일 새벽. 장아무개 씨는 양산신도시에서 부산 전포동으로 가기위해 택시에 탔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택시 요금은 야간 할증이 포함된 3만8천900원과 고속도로요금 1천600원 등 4만500원이 나왔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미터기 요금 이외에 추가로 1만원의 요금을 더 지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 씨가 항의하자 택시기사는 양산택시라서 손님을 부산까지 태우면 나중에 빈차로 양산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기름값을 더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장 씨는 기사와 실랑이 끝에 미터기 요금 3만8천900원과 도로비 1천600원 그리고 추가비용 4500원 등 4만5천원을 결제했다. 그러나 이는 엄연한 불법이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6조 운수종사자의 준수 사항에 따르면 부당한 운임 또는 요금을 받는 경우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르면 택시기사는 원칙상 미터기 이외의 요금은 승객에서 요구할 수 없다. 다만 도로비 등 승객과 합의하에 이뤄진 결제는 관계없다. 시 관계자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미터기 요금 외에 승객과 합의되지 않은 요금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해당 택시회사를 통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시키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석주)는 지난달 28일 원동면 청정미나리작목반에 1천만원 상당의 청정미나리 진액 저장용기를 지원했다.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되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사업이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양산시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독서확대기, 특수키보드, 영상전화기 등 모두 78종의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신청한 제품 가격의 80%(저소득층 90%)를 정부가 지원하고, 신청자가 나머지 20%를 부담해야 하는 방식이다. 제품별 상세규격이나 상담은 정보통신보조기기사이트(http://www.at4u.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1588-2670. 신청자에 대한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9일 발표한다.
강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철영)는 지난달 29일 저소득가구 3곳을 방문해 농협상품권 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임상연구팀의 항암 바이러스 연구(JX-594 항암 임상시험) 결과 일부 환자에서 항암 항체가 형성돼 국내ㆍ외 의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연구 결과가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에서 발간하는 사이언스 중개의학지에 실리면서 로이터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해외 언론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JX-594는 암세포에서만 증식하도록 만들어진 항암 바이러스다. 현재 전 세계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고, 초기 단계의 임상시험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신라젠(주)의 협력연구로 진행되고 있는 것. 황태호 양산부산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JX-594 항암 바이러스 임상시험에 참여한 일부 환자에서 항암 항체 생성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항체 생성이 항암 치료에 매우 중요한 것임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일부 항체가 생성된 환자의 혈액 분석을 통해 항암 항체 개발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측에 따르면 로이터통신과 WSJ 등 해외 언론은 양산부산대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글로벌 초기 임상시험을 우수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의사와 임상 과학자간 통합적 연구가 가능한 기관이라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실제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 산학협력 연구단지를 포함, 외국 기관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임상시험센터와의 초기 임상시험에 대한 협력 연구 의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 양산점(점장 이유현)은 지난달 19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아동,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했다.
홍순경 도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상북ㆍ하북ㆍ강서)이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맞은 물금초등학교를 신도시 3단계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924년 개교해 9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물금초는 1980년대만 하더라도 1천여명이 넘는 학생이 있었지만 2011년 185명, 2012년 157명, 2013년 159명 등 전교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학교 존립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가촌휴먼시아(700세대)가 준공하면서 학생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학부모의 반발로 물금초와 서남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군이 조정되면서 대부분 학생들이 가까운 서남초를 선택해 학생 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총동창회와 지역 주민은 지속적인 저출산과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겹치면서 물금초의 학생 수가 계속 줄어들어 학교가 폐교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동면초의 경우 사송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주민이 대거 이주하면서 폐교돼 남은 학생들이 영천초로 편입되는 것을 지켜본 주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송택지개발사업지역에 신설되는 학교에 ‘동면’이라는 교명과 전통, 학적을 존속시키기로 약속돼 있지만 아직 학교가 신설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물금초 역시 미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이 단절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물금신도시 3단계에 계획된 초등학교 신설 부지로 물금초를 이전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의 학생들을 수용해야 한다”며 “이달 말께 지역주민과 동창회, 학부모의 의견수렴 등 물금초 이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신도시 이전 찬성 의견이 나온다면 적극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정부에서도 적정규모 학교 육성과 학교신설 예산을 줄이기 위해 개발지구 내 학교 신설 때 기존 학교가 이전을 추진할 경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초등학교 본교 30억원, 중학교 본교 50억원의 신설 대체 이전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진주시 장재초등학교(6학급, 전교생 39명)가 인근 진구 초장1지구 도시개발에 따라 2015년 개교를 목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달 31일 구형모 112종합실장 등 경감 4명, 경위 2명, 경사 1명 등 모두 7명의 승진대상자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열었다.
시가 오는 9일 하루 동안 양산천에 조성된 보리길에서 보리이삭 따기 체험행사를 펼친다. 양산천변에 조성된 보리길은 시가 지난해 10월 시민이 즐겨 찾는 제방산책로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대교에서 수질정화공원까지 10리(4km가량)에 걸쳐 조성한 것이다. 보리이삭 따기 체험행사는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삭을 수확할 장갑과 가방 정도만 준비하면 된다. 수확한 보리는 가정에서 보리밥, 보리차, 엿기름 등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거 배고픔을 달래주던 보리가 이제는 녹지경관의 요소로 탈바꿈했다”며 “보리길은 학생들이 자연을 배우는 체험학습의 장이자,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휴식장소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