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정된 치안유지로 시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이동환 양산경찰서장(48)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웅상청년회의소 제16대 회장에 김민호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 웅상청년회의소는 지난 20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겸한 회장단 및 감사 이ㆍ취임식을 열고, 김 신임회장을 비롯해 2013년 웅상청년회의소를 이끌어갈 회장단이 취임했다.
본지 주관으로 ‘삼일로 간판정비 시범사업 기획취재 토론회’가 지난 20일 중부동 더파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본지 박성진 편집국장이 사회를, 장정욱 기자가 발제를 맡았다. 이세훈 삼일로 간판정비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양산대 산업디자인 교수)과 박창문(안경1080), 김봉술(랜드로바) 대표는 삼일로 간판정비사업 주체로 참석해 많은 의견을 공유했고, 지역 시민단체 대표로 장재헌 양산YMCA 이사장이 참석해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간판정비 사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청소년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단 ‘도서관 가꿈이 빛솔’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하고 싶은 양산지역 중ㆍ고등학생은 내년 1월 6일까지 시립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하거나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한 지원서를 이메일(superya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빛솔’의 단원이 되면 봉사시간 인정확인서 발급, 봉사마일리지 적립, 책 대출권수 3권에서 5권으로 증대, 수료증 교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392-5907.
비영리사단법인 ‘유득(愉得)’이 지난 20일 성심요양보호사교육원 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유득’은 유쾌한 만남으로 즐거움을 득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요양보호사들의 권리보호, 처우개선과 안정된 노인복지서비스를 위해 설립했다. 이날 정재환 도의원, 정태식 중앙동장, 박언서 양산대 교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요양보호사들이 창립총회에 함께하며 유득의 희망찬 시작을 함께했다.
지난 21일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와 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청소년 상담축제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소개하고 평가받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선물상자’팀은 사례발표 시간에 “나이도 다르고 학교도 달라 한 해 동안 같은 시간에 모여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힘들었지만 힘께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며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라 아쉬움이 남지만 ‘선물상자’ 활동을 통해 제가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양산시공인중개사회(회장 민선옥)는 지난 17일 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동면 본법마을 이장 김영호 씨가 제설작업 공로로 지난 18일 이동환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양산시재활용협회(회장 양재혁)는 지난 18일 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BBS 경남연맹 양산지회(지회장 전성종) 부인회가 지난 12일 60인분의 김치를 담아 지역 내 결연가정 학생들에 전달했다.
반도건설(대표이사 권홍사)은 지난 18일 양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450만원을 기탁해 왔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18일 양산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관내 산업체 현장 관리감독자를 초청,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에이원컨트리클럽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kg들이 50포(230만원 상당)을 웅상출장소에 기탁했다.
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정용철)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덕계동 우아무개(47) 씨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했다.
원동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상환)와 부녀회(회장 이태순)는 지난 20일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윤동규(사진 왼쪽 두번째)씨와 강정옥(오른쪽 두번째)씨가 중앙동 재향군인회와 여성회 회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중앙동 재향군인회와 여성회는 지난 17일 북부동 두레뷔페에서 회원 45명과 사회단체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윤동규 재향군인회장은 “전임회장단에 감사를 전하며 참전회원의 권익신장과 향토방위에 관한 협조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58년 무술생(戊戌生)들의 모임인 물금무술동우회가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지난 18일 물금무술동우회 회장단 이ㆍ취임식에서 최윤식 회장 뒤를 이어 김진철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 물금무술회가 발전하게 된 것은 많은 분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새로운 집행부와 열심히 노력해서 회원님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무술동우회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제38차 지면평가위원회 회의가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노상도 위원장과 정남주 간사를 포함 8명의 위원과 박성진 본지 편집국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23일자 450호부터 12월 18일자 458호 기사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1차 보도 후 추가 보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과 청소년ㆍ문화계에 대한 보도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한 기사 보도에 있어 철저한 사실 검증을 통해 문제 제기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막내인 나는 12월입니다 형들이 앞을 가려 답답하다고 매일매일 투덜거리며 세월이 빨리가기를 원했습니다 거칠 것 없는 심호흡으로 넓은 하늘 마음껏 품으려고 봄부터 가을까지 겨울을 꿈꾸다보니 찬바람이 어깨를 흔들었습니다 창백한 햇살은 눈부셨고 앞을 가렸던 형들은 어느덧 다 찢겨져 내 앞은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대구 중학생의 자살사건으로 촉발된 학교폭력 문제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그 이후 청소년과 관련된 많은 기관, 단체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들을 수립하였고, 양산경찰서가 올 봄부터 시행한 ‘노란손수건’이란 이름의 선도프로그램도 그 중 하나다.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으로 추진 ‘노란손수건’의 의미는 용서와 기다림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적합한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가해학생에게는 뉘우칠 기회를 주고, 피해학생들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통도사 템플스테이, 청소년 탐험학교,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필자가 운영하는 (사)영남등산전문학교에 의뢰된 ‘청소년 힐링캠프’는 영남알프스를 근거지로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배내고개에서 출발해 배내봉과 간월산을 넘어 간월재에서 1박한 다음, 신불산과 영축산을 지나 죽바우등을 넘어 통도사로 내려오는 코스다. 당초 계획은 2박 3일 과정이었지만 큰비가 내리는 기상관계로 하루를 줄였다. 평소 운동부족인 아이들에게 이런 산행은 강행군에 가깝다. 힘들지만 할 수 있다는 자기극복의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려는 것이다. 힘들게 오른 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그 자체로 굉장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확실한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