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고교평준화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이제는 법적 다툼까지 예고했다. 타당도 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경남도교육청을 고발한 반대위원회와 특정 사설 학원 중심의 반대위가 공교육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추진위원회 간 갈등도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산시 고교평준화 반대위원회는 지난 4일 경남도의회와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하고 관권개입,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남도교육청과 타당도 조사 용역업체를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타당도 조사 문항에서 문구 조작을 통해 고교평준화 찬성률이 높게 나오도록 여론을 조작했다”며 “더욱이 찬반이 공존하는 가운데 중립 입장에 있어야 하는 경남도교육청이 평준화 찬성을 위해 움직여 왔다”고 주장했다. 우선 고교평준화 필요성을 묻는 문항이 조작됐다는 것. ‘전혀 필요하지 않다/필요하지 않다/다소 필요하다/매우 필요하다’는 4점 척도 문항에서 ‘필요하다’에 ‘다소’라는 불필요한 단어를 포함해 객관적인 응답률이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또 경남도교육청 내부 문건에 ‘타당성 조사에서 60% 이상 찬성을 확보’하도록 명시돼 있는 점에 비춰 관권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평준화 관련 업무를 중단하라”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불공정한 여론 조작과
중앙동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김원수ㆍ이애경)는 5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철)는 4일 돌봄 이웃에 써달라며 20kg들이 쌀 25포를 하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4일 한국필립모리스(주) 양산공장 비상조치팀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4일 종합운동장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은 2일 크레용 스튜디오의 재능기부로 어르신 우수자원봉사자 10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쿠쿠사회복지재단(이사장 구자신)은 2일 웅상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으로 특식데이를 진행했다.
아리랑봉사회(대표 정용철)는 1일 가정위탁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90만원 상당 생필품을 덕계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달 29일 박물관 대강당에서라는 4계4색 가을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ㆍ주제: 내 아이의 사춘기가 두려운 부모님을 위한 부모 코칭(1주차: 내가 알던 아이가 아닌 것 같아요, 2주차: 아이가 짜증내면 전 더 짜증나요, 3주차: 아이가 카톡으로만 제게 말을 걸어요) ㆍ일시: 11월 2~16일(매주 금요일, 3회) 오전 10~12시 ㆍ장소: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ㆍ대상: 양산지역 부모 누구나 ㆍ강사: 홍성향 아티스트코칭코리아 대표 ㆍ문의와 신청: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372-2000), 150명 선착순
ㆍ주제: 내 아이의 사춘기와 함께하는 부모 ㆍ일시: 10월 26일 오전 10~12시 ㆍ장소: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ㆍ대상: 양산지역 부모 누구나 ㆍ강사: 박성은 안동카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ㆍ문의와 신청: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372-2000), 150명 선착순
ㆍ일시: 11월 8일, 오후 2~5시 ㆍ장소: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ㆍ주요 행사: 구인업체ㆍ구직자 현장면접과 채용, 취업 컨설팅과 취업 정보 제공, 무료 증명사진 촬영, 취업 특강, 취업운세(타로) 등 부대행사 ㆍ문의: 양산시 일자리센터(392-2929), 양산시 일자리경제과(392-3115~3116)
ㆍ주제: 착한 사람! 예쁜 사람! 콤플렉스를 넘어서 ㆍ강사: 강신주(철학자) ㆍ방송: OtvN 어쩌다 어른, SBS 힐링캠프 등 출연 ㆍ저서: 청소년을 위한 진로인문학, 철학 vs 철학,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강신주의 감성수업 외 ㆍ일시: 10월 24일, 오후 2시 30분~4시(오후 1시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 ㆍ장소: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ㆍ대상: 양산시민 누구나
언론사에는 공공기관에서 보내는 보도자료가 쏟아져 들어온다. 내용의 사실 여부는 뒤로하더라도 이들 자료를 정리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위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다. 그럴 때면 우리나라 관공서에서조차 너무 많은 틀린 표현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은 정도를 넘어선다. 쉬운 표현이 있음에도 굳이 행정용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지방은 어떤가? 지난해 8.2부동산대책으로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어 서울 집값은 오른 반면 지방은 내렸다. 지방 주택에 투자했던 다주택 소유자들이 이를 처분하고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서울의 고가 주택을 매입한 결과다. 이로 인해 주택담보대출도 급속히 증가했다. 지난 8월 이후 서울 주택가격이 폭등하자 지방과 서울의 격차는 더 확대됐다. 지방 시민은 서울 집값 폭등으로 화가 났지만 자기 집값이 떨어지는 것에도 화가 났다. 그러자 청와대보다 여당이 더 화들짝 놀랐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 압승한 여당은 그 여세를 2019년 총선으로 이어갈 심산이었다. 그런데 서울 집값이 폭등하자 난리가 났다.
나를 비추는 거울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나쁜 생각 좋은 생각들 오늘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라고 쳐다본다. 거울 속에는 생각이 있고 길이 있다 도화지이고 녹음기이다 나의 흑백사진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맛집이나 핫플(핫 플레이스: 인기 있는 곳)을 찾으러 다닐 때는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 올라와 있는 상세한 글과 그림을 긴 시간 동안 보고 가게를 방문하곤 했을 것이다. 물론 성공하기도 했지만, 실패한 경우도 많았던 경험이 각자 있을 것이다.
몇 년 전 얼마간 세금 부담을 피하려고 친구에게 부탁해 그 명의로 촌집을 구입한 남자가 있습니다. 남자는 당시 친구를 대동해 중개사무소에서 매도인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계약ㆍ중도ㆍ잔금 등 일체의 거래는 자신과 하되 소유권이전등기는 친구의 명의로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명절을 쇠던 중 남자는 친구가 그 촌집이 명의자인 자기 집이라며, 등기소에 직접 출석해가면서 결국 남에게 팔아넘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남자는 그 집을 되찾아올 수 있을까요?
커다란 흑싸리 한 줄기 삭신에 피어났네 한 평생 날이 선 팽팽한 신경 줄 이제는 그만 놓아버리고 싶은데 눈치 없는 주인장 이리 또 나를 살게 하시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신체적 특징을 가진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는 친구들과 신나게 떠들고 싶고, 잘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계속 쏟아지는 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속상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소녀는 힘든 일을 남들보다 빨리 잊어버리고, 친구가 못 하는 걸 자기가 대신해주기도 합니다. 이 소녀의 고민은 친구가 없는 것입니다. 외로운 소녀를 이해해주는 진정한 친구가 어디에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기면증’을 앓아 온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나와 다른 타인을 대하는 태도, ‘차이’와 ‘존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남들과 다른 모습을 ‘차이’가 아닌 ‘차별’로 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