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초등학교(교장 정복순)는 학교 뒤편에 닭과 염소 각각 한쌍과 토끼 여덟 마리를 키우는 학교 동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 보살피기를 통해 생명사랑과 자연탐구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물금초 사진제공
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는 지난달 27일부터 3회에 걸쳐 하모니카 기초에서부터 연주까지 배우는 교직원 자율연수를 진행했다. 대운초는 전교생 1인 1악기 사업으로 하모니카 연주를 운영하고 있다. 대운초 사진제공
양산을 대표하는 절이자 삼대 불보사찰로 손꼽히는 통도사를 가족이 함께 걷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하북면문화체육회(회장 이상렬)가 주최하는 ‘제5회 통도사순례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통도사 산문주차장에 모인 후 통도사 산사길을 걷는 이번 걷기대회는 아름다운 통도사 길을 알리는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과 물을 지급하고 행운권 추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가수 공연, 무료 먹거리 센터 운영 등을 준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통도사 산문 주차장으로 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행사 날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우천 시에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010-3874-7770(하북면문화체육회 사무국장).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수행 기관에 선정돼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사회참여 현장을 해외로 확대해 세계 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해외봉사활동으로 외국 청소년과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만15~20세 청소년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iye.youth.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면접을 거친 후 5월 8일 합격 발표를 할 예정이다. 문의 372-2000. 김민희 기자
신명초등학교(교장 김경둘)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신명나는 창의과학 한마당’을 열고 학생들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에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52회 졸업생들인데, 식목일을 맞아 모교에 소나무를 심기 위해서다. 지난 5일 양산고 52회 졸업생 12명이 모교를 찾았다. 식목일을 맞아 양산고 교정에 학교교목인 소나무를 심기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한 것이다. 의사, 약사, 설계사, 대기업 간부 등 양산고 졸업생으로서 사회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다. 52회 졸업생이자 양산고 명문고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이시욱 씨는 “졸업한 지 20년 만에 학교를 다시 찾았다”며 “학교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모두 다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산고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양산지역 대표 고등학교인만큼 선배들의 어깨가 무겁다”며 “대학진학 진로 등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규하 교장은 “졸업생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학교 교정에 식수를 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모교 발전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졸업생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지역을 지키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범어고등학교(교장 김주만)는 지역 봉사단체 울동네지킴이봉사단(단장 하둘남)과 지난 7일 봉사활동 연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공동체가 연계한 봉사활동의 실천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범어고는 울동네지킴이봉사단이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인력과 시설 지원, 그리고 활동 참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주만 교장은 “신도시가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우리 물금이 뿌리 깊고 유서 있는 고장이 되도록 울동네지킴이봉사단 활동에 학교가 최대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웅상도서관은 지난 11일 도서관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꿈나눔 도서교환전’을 열었다. 이날 1천여권의 도서가 교환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창초등학교(교장 홍선희)는 8일 전교생을 대상 ‘창의과학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과학 원리를 발견하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양주산악회(회장 손춘부)가 지난달 22일 발대식 이후 첫 산행을 하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1일 회원 50여명과 함께 동산장성길 산행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관)는 지난 11일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기산성 일원에서 ‘클린 삼성동의 날’ 행사를 열고 환경정비를 했다.
“초록색 잔디가 있는 우리학교 너무 예뻐요”, “운동장 잔디를 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웅상초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천연잔디운동장은 학교 특색을 나타내는 큰 자랑거리다. 그러나 천연잔디 관리가 녹록치 않기 때문에 자칫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었지만, 에이원CC를 만나면서 학생들은 푸른 잔디운동장을 보며 초록빛 꿈을 계속 꿀 수 있게 됐다. 웅상초등학교(교장 장병인)와 에이원CC의 인연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했다. 어깨동무 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급식비와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교육공동체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후 웅상초는 2011년 양산 최초로 천연잔디 운동장을 조성했다. 천연잔디 운동장 주변으로 태양광 가로등과 트랙을 설치했으며 육상 과 각종 구기 종목, 씨름 등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흙 운동장과 모래놀이 시설도 조성해 학교 교육과정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사후관리 때문이다. 천연잔디 특성상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학교 예산으로만 감당하기는 어려운 상황. 진잎을 제거하고, 시비와 모래를 고르게 도포하고, 잔디를 깎고, 물을 주는 등 관리를 전문관리업체에 맡기면 연간 1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 때 에이원CC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온 것이다. 장병인 교장은 “2013년 양산교육지원청 희망나눔학교 1사 1교 자매결연 사업이 발족되면서 에이원CC와 다시 한 번 결연을 맺었다”며 “이후 에이원CC 총괄 아래 전문 지식과 관리 노하우를 동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줬다”고 설명했다. 에이원CC의 동행으로 연간 700만원가량 학교 예산을 절약하게 된 것은 물론, 결연기업으로서 학생들에게 골프장 현장학습 체험까지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장 교장은 “학생들이 초록빛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에이원CC 홍세희 대표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행복한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하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는 지역기업의 이러한 모습이 교육공동체의 진정한 아름다운 동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지사장 김용욱)는 지난 10일 상북면 내ㆍ외석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점검과 불량설비 무료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청렴생활화와 깨끗한 공직풍도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는 봄철 건조한 기후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앞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산시는 지난 7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15년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모니터링단은 양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해 부모 4명, 보육전문가 4명 등 8명으로 구성했다.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12월말까지 양산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안전관리 등을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 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컨설턴트가 직접 어린이집을 컨설팅하는 등 사후관리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 활동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 기능까지 부여했다. 양산시는 “무상보육 이후 어린이집 보육이 증가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모니터링단 활동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 소속 경찰관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회장 박추하)는 지난 7일 무궁애학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양산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양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치매환자, 정신지체 장애인, 유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실시해 오다, 올해 초등학교로 확대한 것이다. 양산지역 내 방범용 CCTV 226곳, 버스승강장 130곳과 연계해 학교 외 지역에서도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양산경찰서 112 상황실과도 연계돼 있다. 목걸이 형태의 안심태그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GPS(위성항법장치)가 내장돼 위치조회나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양산시만의 특화된 시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축돼 있다. 때문에 다른 지자체에서 이 서비스를 원할 경우 양산시에서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양산시는 “어린 아이들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 실종에 즉시 대처가 가능한 사회안전망 구현의 효과가 있다”며 “또 초등학교 U-안심알리미 서비스 대체용으로 기존 통신사에 지급하고 있는 공공요금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양산여중 새내기 중학생들이 본사를 찾았다. 진로탐색 활동의 일환으로 ‘기자’라는 직업과 ‘지역신문사’라는 사업장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다. 지난 9일 양산여자중학교(교장 신수균) 1학년 학생 23명이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1년 동안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기 위한 활동의 첫 출발로 양산지역에 있는 지역신문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현대사회는 누구나 국민이라는 이름표와 시민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산다”며 “하지만 국민을 위한 뉴스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정작 시민을 위한 뉴스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도로 인해 전국 228개 자치단체의 살림살이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지역언론의 역할이 커졌다”며 “더욱이 지역신문은 우리의 소소한 일상까지도 다루는 시민에게 더욱 더 가까운 신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학생들에게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세계 신문시장 트렌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엄아현 취재기자가 기자의 사명과 역할, 여기자로 사는 법 등 10년차 취재기자로서 취재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경험담을 얘기했다. 학생들은 “취재원이 안 만나주면 어떻게 해요?”, “000에서 사고가 났던데 이후에 어떻게 처리됐어요?”, “아나운서가 되려면 기자를 먼저 하는 게 좋아요?”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다. 양산여중 박영진 인솔교사는 “기자를 미래직업으로 희망하는 학생뿐 아니라 평소 기자에 대해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이렇게 또 하나의 새로운 직업군을 체험해 보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본지 학생기자단이 구성됐다. 13명의 학생기자는 앞으로 학생의 시각에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꾸밈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가 건강한 지역신문을 선정ㆍ육성하는 2014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신문사로 선정된 본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학생기자단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양산지역 내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기자를 모집했다. 선정기준은 자신을 소개하는 기사문을 통해 학생기자로서의 역량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곽준섭(물금고2), 장윤지(범어고1), 김여진(보광고2), 김정모(양산고2), 장민서(웅상고1), 이현서(효암고1), 신예진(개운중3), 송세비(물금동아중3), 박나영(보광중2) 이원근(삼성중3), 김자이(신주중2), 권예빈(양산여중3), 윤효예(양주중1) 등 학생 13명이 선정됐다. 중학교 3년 동안 학생기자로 활동했다는 김정모(양산고2) 학생은 “학교행사가 아닌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실효성은 있는가’, ‘학생회가 제안한 안건, 실제로 반영되는가’, ‘폭리 취하는 매점 이대로 괜찮은가’ 등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써왔다”며 “이제 양산시민신문 기자가 돼 양산고를 넘어 양산의 모든 학생과 시민에게 도움되는 기사를 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문기자를 꿈꾸고 있는 김여진(보광고2) 학생은 “그저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문학소녀였던 제가 어느 날 신문기자가 된 선배를 본 후 언론인을 꿈꾸게 됐다”며 “신문을 보고 기사에 댓글을 다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직접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학생기자단은 오는 17일 본사에서 기자역량 연수를 통해 ‘기자답게 생각하기’, ‘기사 쓰는 방식’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학생기자로서의 역량을 키운 학생은 학생기자증을 발부받고, 본지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본지 김명관 대표는 “10년 경력의 본지 취재기자가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직접 기자역량교육을 할 예정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취재와 기사작성 등 기자활동 경험을 통해 개인의 소질을 발견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