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실천양산연합(회장 도재율)이 지난달 28일 북부동 두레뷔페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모범 회원에 대한 감사패와 임명장을 전달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2013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 위원을 모집한다.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에는 제9기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제2기 양산시청소년회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제9기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있으며 면접을 통해 각각 25명, 20명, 15명의 위원을 선발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시의 청소년 관련 정책ㆍ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평가,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등을 하게 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양산시청소년수련시설이 청소년 전용시설로서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수련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자치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청소년광장 홈페이지(http://teenyangsan.go.kr)나 양산시청소년회관(36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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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은 지난해에 이어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하고 영양 상태를 개선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상생활 자립지원 사업’에 참여할 재가장애아동ㆍ청소년을 모집한다.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생활교육과 영양교육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생활교육은 일상생활활동영역집중교육, 사회적응프로그램, 직업체험 등이 있으며 만 24세 이하 장애아 중 일상생활 자립지원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양교육은 편식개선 요리프로그램, 맞춤식 영양식 지원, 영양상태 평가, 대상자ㆍ부모 영양교육 등이 있으며 한 가지 이상 영양 위험이 있는 만 20세 이하 장애아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문의는 382-9896으로 하면 된다.
양산시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공동 협의체인 양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의를 지난달 26일 양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 심의,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풀 구성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 상반기 개최될 ‘2013 양산시 주민복지ㆍ자원봉사 & 평생학습 박람회’(가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10월께 열렸던 ‘주민복지ㆍ자원봉사박람회’를 올해부터 5월로 시기를 앞당기고, 양산평생학습축제와 함께 열어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로 협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취임당시 1천200억원 정도였던 복지예산이 올해는 1천480억원으로 대폭 증대됐다”며 “시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사회복지시설 대표, 공익단체 대표, 학계연구기관, 대학교수, 기타 연계영역 대표,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복지정책의 수립ㆍ시행ㆍ평가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통도사 홍매화 김명관 / 양산시민신문 대표 정월 대보름 즈음 통도사 대웅전 앞 홍매나무는 몸살을 한다 기억을 더듬어 봐도 내 성장은 멈추지 않았고 기다림은 힘들지 않았다 지난 계절 동심원 나이테 겨우 하나 둘렀지만 거친 겨울바람도 서럽지 않았다 해지고 달뜨기를 삼백 예순 날! 단 하루도 찬란한 아우성은 없었다 그저 옆지기에 대한 그리움이 기다림이 되었을 뿐 내 형제 청매화! 오늘도 늙은 가지 빨간 핏방울 위로 어지러운 불심(佛心)들만 분주하다 찰칵! 찰칵! 나는 통도사 홍매화! 그대들 아는가 내 옆에 청매화 한 그루 외롭게 서 있다는 것을! --------------------------------------------------------- 통도사 대웅전 앞 홍매화는 정월 대보름 전후로 핍니다. 이때 쯤이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모여들지요. 십 여일 남짓! 작가들의 등살에 홍매나무는 몸살을 합니다. 홍매나무 바로 옆 청매나무 한 그루 무관심 속에 서 있습니다. 사람이나 꽃이나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죠. 존재감 없음은 더 슬픈 일이구요. 모진 비바람을 함께 참고 견디었는데… 언제 통도사 가시면 옆지기 청매화도 사랑으로 보듬어 주셔요.
맹구지환(猛狗之患) 猛 사나울 맹 狗 개 구 之 갈 지 患 근심 환 사나운 개가 골칫거리 라는 뜻으로 정부나 조직의 리더가 인재를 아낀다 해도 주변에서 시기하고 헐뜯기만 한다면 붙어있지 못할 거라는 뜻이다. 출전 : 한비자(韓非子) 중국 송나라 사람 중에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술 인심도 후하고 손님들에게 친절했지만 갈수록 손님이 줄어 문을 닫게 되었다. 답답한 마음에 지혜로운 동네 어른을 찾아가 물었더니, “내가 보니 너희 집 개가 사나워 그런 것이다. 손님이 오면 개가 그토록 짖어대고, 부모의 심부름으로 술을 사러 온 어린아이에게 물어뜯을 듯 위협하니 아무도 너희 집에 가지 않으려 함이 당연하지 않는가”라고 대답했다. 한비자는 이러한 고사를 들어 주군이 인재를 참으로 아끼더라도 인재가 선뜻 찾아오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새 정부 들어 총리를 비롯한 내각과 비서진들의 임용이 순항하지 못 하고 있다.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는 것이 날이 갈수록 어렵게 된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 물론 후보자 본인의 인격이나 처세에 문제가 있었다면 당초에 임용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정치적 이유로 인해 지나치게 닦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나라의 인재가 국가 경영에 출사할 인물이 되지 못함은 그만큼 불행한 일이 아니겠는가. 측근이 사나운 개가 되어 찾아오는 인재를 물어뜯고 리더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면 조직에 큰 불행인 바, 가까이에 있는 주변 사람들을 한 번 쯤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하겠다.
휴대폰 혹은 인터넷을 통한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싱(Phishing), 파밍(Pharming), 스미싱(Smishing) 등 갈수록 다양화되고 지능적인 수법에 ‘아차’하는 사이 금융사기 피해자가 된다. 양산지역의 경우 지난해 총 63 건의 금융사기 신고가 접수됐으며 올해도 14건이 발생했다. 피싱은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인터넷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수법이며 파밍은 고객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실제 금융회사 홈페이지 주소에 접속해도 가짜 홈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하는 신종 수법이다. 스미싱은 스마트폰에 인터넷 접속기능이 있는 점을 악용한 신종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기다. 이에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사기사건을 사례과 함께 예방법을 알아봤다.
지난달 27일 경남신체장애인복지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서정우)에 귀한 손님이 방문했다. 남부동 주공8단지에 사는 허천대(69) 씨가 그 주인공. 허 씨는 양산신체장애인복지회의 활동을 보면서 장애인이면서 장애인과 노인을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해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3년 전 양산으로 이사 오기 전 부산에서도 가난한 이웃들에게 봉사활동과 선행을 베풀었으며, 이사 후에도 8단지 내 노인들과 불우이웃을 찾아 선행을 배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부 인사 <교장급> ▶중임(교장→교장) 정현태 중부초(중부초), 배정원 북정초(성산초), 양형석 대운초(대운초) ▶전보(교장→교장) 정삼현 석산초(신양초), 김성상 신양초(오봉초), 남상호 성산초(북정초) ▶승진(교감→교장) 허경희 서창초(김해 율하초), 윤종희 영천초(창원 창원상남초), 박영주 오봉초(김해 대청초), 안용태 삼성초(함안 예곡초), 남역희 신기초(창원 상북초), 조을연 물금초(김해 우암초), 정동화 서남초(김해 가야초), 권영운 어곡초(김해 임호초), 윤홍기 원동초(창원 평산초) 중등부 인사 <교장급> ▶정년퇴직 이숙희(웅상중) ▶승진(교감→교장) 김종구 삼성중(창원 대방중), 전병우 웅상여중(김해경원고) ▶승진(교감→공모교장) 이근직 웅상중(양산중앙중) <교감급> ▶승진(교사→교감) 임계수 양산중앙중(마산여고), 윤종덕 삼성중(합천중), 장우철 웅상여중(고성여중) ※( )은 전임지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회장단 이ㆍ취임식이 지난달 26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6대 우인섭 신임회장(주간함양 대표, 사진)과 박상길 제5대 회장을 비롯해 김종호 함양군수 권한대행,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한지협 경남협의회 회원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신문의 생명력은 주민의 관심과 사랑에 달려 있다”며 “주민들의 애환을 발굴해 소통할 수 있는 지면을 할애하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관심거리를 구체적으로 알리고 대변할 수 있는 참된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남협의회는 앞으로 지역신문의 현안문제 해결과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앞서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특별상 시상식에서는 이학렬 고성군수가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주간함양신문 하회영 편집국장과 사천신문 강가희 편집부장이 각각 우수 기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1992년 결성된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는 주간함양을 비롯해 사천신문, THE함안신문, 거제신문, 합천신문, 밀양신문, 창원신문, 의령신문, 고성신문, 거창신문, 경남여성신문, 남해신문, 아림신문, 양산신문, 창녕신문, 포커스하동, 한산신문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본지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통해 회원사 가입을 승인받았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가 항공정비과를 신설하고 201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양산대학교는 공업계열학과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기존 공업계열 학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산업인 항공 관련 정비와 일반기계전자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항공정비과’를 신설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또 마산에 있는 창신대학교와 항공정비과 관련 협약을 맺어 창신대학의 항공정비 교육역량과 F-4D팬텀기, F-5항공기용 J85엔진 4대 등 실습기자재 일체를 인수하게 됐다. 장호익 총장은 “우수한 교수 초빙과 첨단 기자재의 확보로 현장 중심의 항공정비 비법과 정비시설, 장비, 운영 등 기술을 미래 항공정비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교육해 뛰어난 정비사 길러 내기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대 항공정비과에서는 항공정비사, 항공산업기사, 항공기능사 등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도와 졸업 후 육ㆍ해ㆍ공군 기술부사관, 국내외 항공운수사업체 또는 항공부품장비업체 등으로 나가 항공정비 주역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서창동은 웅상지역의 모태다. 주민 모두 웅상의 원도심이 서창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2월 1일 부임한 이후 만 13개월 동안 서창동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경훈 서창동장은 동민들에 대한 자랑부터 늘어놓았다. 공직 생활 대부분을 본청에서 근무하다 서창동으로 발령받은 뒤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지역 유지는 물론 동민의 적극적으로 협조 덕분에 원활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 김 동장은 “부임 이후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는 목표를 세우고, 가정 방문은 물론 각종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러다 보니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동민들도 스스럼없이 행정을 대하고, 동 행정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절한 직원들 역시 자랑거리다. 2011년 직원 친절도 조사에서 13개 읍ㆍ면ㆍ동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했던 서창동이 지난해에는 2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이에 대해 김 동장은 친절한 모습으로 민원인을 대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서창동 직원들은 책상에 손거울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손거울을 보면서 늘 웃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김 동장은 “웅상지역 4개동 가운데 서창동 직원들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 스스로 적극적인 친절운동을 전개해 어떤 민원이 있더라도 웃으면서 대한다”고 칭찬했다. 반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김 동장은 서창동의 당면 과제로 노후된 동 청사의 보수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원룸 주변 환경정비를 꼽았다. 20년이 넘은 서창동주민센터 청사는 외벽 타일이 떨어지고 창문틀이 맞지 않아 방풍과 방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사무실에 비가 새는 등 업무는 물론 민원인의 불편까지 초래하고 있다. 다행히 올해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해 외벽과 일부 창문 교체 등을 가능하게 됐지만 옥상 방수 등에 4천만원가량의 사업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밖에 물금지역과 함께 가장 원룸이 많은 서창동은 1인 1가구와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특성상 행정지도가 잘 안 돼 쓰레기 등 환경문제 발생하고 있다. 김 동장은 “앞서 말했지만 동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다른 곳으로 발령받기 싫을 정도”라며 “열린 행정으로 언제나 동장실의 문이 활짝 열려 있으니 동민들이 부족한 것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동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중앙동 순회간담회를 끝으로 13개 읍ㆍ면ㆍ동에 대한 순회간담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애초 중앙동 간담회는 지난달 2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병으로 타계한 지역구(중앙ㆍ삼성) 의원인 고 민경식 의원의 발인과 겹쳐 27일로 미뤄졌다. 양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지역인 중앙동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요구가 쏟아졌다. 특히 상업지역 주차난 해소와 공원 조성 등 민생과 관련한 기반시설 구축에 건의가 집중됐다. 제2청사 주변 상인들은 공영주차장의 조속한 설치와 함께 원도심 식당가 주변에 대한 주차 단속과 현수막 단속 완화를 요구했으며, 북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보도 요구했다. 또한 사업자의 부실로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북부동 245-5번지 일원 일대의 아파트 건축에 대해서도 행정의 관심을 당부했다. 노인 인구가 많은 명곡마을은 상수도 연결에 부담이 너무 크다며 지원을 요구했고, 마을 진입 대형차량의 회차 겸 주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 조성도 건의했다. 이밖에 주민들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민 여가 선용을 위한 공원 조성과 정비에도 힘써 줄 것으로 요구했다. 북안마을 당산나무를 노인복지회관 신축과 연계해 공원화해 달라는 건의와 중앙동 주민의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중앙동을 대표하는 공원을 조성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달 27일 교육 기부운동 확산과 상호발전적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교육 기부 협약식’을 열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교육지원청은 공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유ㆍ초ㆍ중등 교육에서 교육 기부 운동 확산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진행했다. 교육 기부란 기업ㆍ공공기관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유ㆍ초ㆍ중등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성평등 정책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성평등 정책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올해 성평등 기금사업에 대한 운용과 공모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성평등 정책위원회는 지난해 말 <양산시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에 따라 구성한 위원회로 성평등 정책 시행계획 수립과 성별영향분석 평가, 성인지 예산 관련 사항, 여성 관련 시설 설치와 운영, 여성주간 행사에 관한 사항, 성평등 기금 관리ㆍ운영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14명 등 18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양산시장이 맡게 된다. 위촉직 위원 가운데 시의원 1명을 제외한 13명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한편, 양산시는 2011년 6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그해 8월 여성발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양산시 여성친화 도시조성 조례>를 제정했으며, 4월에는 ‘양산시 범죄예방 관련 환경설계 지침’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평등 사항을 해소하고, 성평등 관점을 확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 바뀌는 교육과정으로 인해 초등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교과서가 바뀌고 교육내용도 달라졌다. 개정된 교육과정의 주요 목표는 ‘STEAM’ 교육을 교과에 접목하는 것이다. STEAM 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이 융합된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을 통합적으로 교육해 학생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 초등ㆍ중등 교육과정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자.
양산시는 오는 12일까지 ‘2013 인물로 알아보는 역사문화교실’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역사문화교실은 3기수로 나뉘며 1기는 이순신, 2기는 선덕여왕, 3기는 박제상 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기는 ‘이순신, 그리고 임진왜란의 현장 속으로’라는 주제로 3주 동안 이순신과 그의 업적에 대해 배우게 된다. 3월에는 역사 교육을 시행하며 4월에는 통영을 직접 방문해 임진왜란의 현장 속에서 역사 해설가의 생생한 설명을 곁들인 현장체험을 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5명을 선발하며 역사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양산시청소년회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bcjj119@korea. kr)로 가능하며 문의는 362-0924로 하면 된다.
“물금읍 ‘즐탁(즐거운 탁구)’ 문화에 앞장서겠다” 지난 2일 제1회 양산 범어탁구교실 토요리그전이 농협 물금지소 지하 1층으로 이전한 범어탁구교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0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범어탁구교실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총 1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범어탁구교실의 앞날을 응원했다. 남녀 개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실력 별로 A부와 B부로 나눠 진행했다. 대회 결과 A부 우승은 구자현 선수가 차지했으며 B부 우승은 김향여 선수가 차지했다. A부 우승자 구자현(37, 부산 해운대구) 선수는 “새로 개장한 탁구장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 초대 우승자가 돼 감회가 새롭다”며 “좋은 구장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범어탁구교실은 범어 동호인들이 십시일만 회비를 모아 만든 시민구장으로 범어탁구동호회에서 관리ㆍ운영하며 물금읍 탁구인들이 ‘즐탁’ 할 수 있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