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발전협의회 박종선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8일 상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박 회장은 전임 회장단과 회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하며 각오를 다졌다. 박 회장은 “전임 회장단과 회원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상북면 발전을 이어나갈 수 없다”며 “이 자리에 면장님과 도ㆍ시의원분들이 와 계시는데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될 일들을 말씀해 주시면 회원 개개인의 의견을 정중히 물어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축하화한 대신 받은 쌀은 성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시가 주민 주도로 지역의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신규 대상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사업은 자연자원 활용,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자원 활용형 마을기업과 폐자원 재활용, 자전거 활용 등 친환경 녹색에너지 마을기업이다. 영농ㆍ협동조합 등 법인이나 지역주민 참여비율이 70% 이상인 5인 이상의 소규모 공동체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제고용과(392-3111).
일반적인 쇼핑몰 판매방식을 벗어나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 등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하는 ‘중개’형 쇼핑몰이다.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이 대표적으로 오픈마켓은 쇼핑몰에서의 중간 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가능하지만 모조품 판매 등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리더십연구 분야의 유명한 연설가인 스티븐 코비 박사는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자신의 책에서 딸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고 있다. “아버지, 저는 요즘 너무 속상해요.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아이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시간을 다 뺏기고 있어요” 그 말을 들은 코비 박사는 “마음을 편히 가져라.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와 즐기려무나. 이 세상에서 너만큼 아이를 사랑하고 돌볼 사람이 없지 않느냐? 그렇다면 아이를 돌보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란다. 시간 관리는 신경 쓰지 마라. 달력은 잊어버려라. 다만 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와 즐기도록 해라. 네 내면의 나침반을 따르고 벽에 걸린 시계는 신경 쓰지 마라” 마지막 그 이야기가 흥미롭다.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지만 나침반은 방향을 제시한다. 코비박사는 딸에게 시간관리보다 중요한 것이 인생의 방향이니, 그 방향을 바로 잡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충고를 한 것이다. 한 시간관리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말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커다란 항아리 하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주먹만 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쌓았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 차자 그가 물었다.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예!”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움큼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돌을 넣고 잘 들어가도록 항아리를 흔들었다. 그는 다시 물었다.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돌과 자갈 사이의 빈틈을 채운 후 다시 물었다.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은 “아니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 라고 하며 물이 든 주전자를 꺼내 항아리에 부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물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손을 들더니 대답했다. “당신이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아닙니다. 이 실험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은 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왜 실패할까? 그것은 우선순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먼저 큰 돌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엉뚱하게 작은 것부터 집어넣어 결국 큰 것을 놓쳐 버린다. 웹스터 영어 사전을 보면 ‘우선순위’란 ‘절박함, 중요함, 가치 따위에 근거하여 우선하는 순서’라고 되어 있다. 우리는 모두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때론 중요하지 않은 바쁜 일 때문에 인생의 에너지를 다 낭비하면서 살아간다. 참으로 의미 있는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은 무엇일까? 시간을 따라 바쁘게 움직이는 삶이 아니라 인생의 올바른 방향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다. 가치 있는 인생이란 우선순위를 따르는 인생이라 할 수 있다. 삶의 우선순위는 정말 중요하다.
웅상출장소 총무담당주사로 근무하고 있는 류재호(53) 씨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화제다. 시에 따르면 류 씨는 최근 5년 이상 국가업무와 관련한 시정 주요현안업무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종무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때 부상으로 앞으로 3년 간 매달 5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 류 담당은 시상금 총액 180만원을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류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재단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 씨는 2006년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과 장학재단 업무를 직접 담당하기도 했다.
시의회(의장 이채화)가 본회의를 비롯한 의원들의 회의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게 된다. 민선 5기 후반기 의정방침을 ‘소통하는 열린 의정 역동적인 희망 의회’로 정한 시의회는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투명한 의정을 구현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멀티미디어 방송망을 이르면 올해 첫 임시회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경제발전에 치중한 나머지 안전에 대해서는 많은 투자를 하지 못했다. 안전부문에 대한 투자 또한 시설물 분야에 대한 투자가 대부분이었으며, 사람 중심 안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투자가 적다.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생활안전의 개념이 필요하다. 여기서 생활안전이란 국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각종 사고와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상태를 뜻한다.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건ㆍ사고 등이 생활안전의 범주에 들어올 수 있다. 생활안전에 취약한 안전약자(어린이ㆍ노인ㆍ장애인ㆍ차상위 계층ㆍ외국인)에 대한 연도별 인구변화를 먼저 분석해보면 어린이는 급격히 감소, 노인은 급격히 증가하며 장애인과 외국인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나라를 이끌 어린이에 대한 안전사고 보호와 급격한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노인에 대한 보호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가고 있다. 급격한 고령인구 증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인을 비롯한 안전약자를 위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ㆍ노인들에 있어서 미끄러짐과 추락 등의 사고는 골절로 이어질 수가 있으므로 낙상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목디스크는 목뼈의 신경공(신경이 지나가는 구멍) 근처에서 목 신경이 디스크나 뼈 돌기에 의해 압박되면서 발생한다. 디스크는 ‘얇은 둥근 판’이라는 뜻으로 정식 질병명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쉽게 말하는 목디스크의 경우도 정확한 질병명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호발연령은 주로 40~50대가 가장 많아 목디스크가 퇴행성질환임을 보여준다. 목디스크는 연성 목디스크와 경성 목디스크로 나눌 수 있다. 연성 목디스크는 뼈의 이상변화는 거의 없고 디스크 수핵의 돌출이 문제가 될 때를 말한다. 경성 목디스크는 퇴행성 변화로 야기되는 골격이나 뼈의 비대화로 추간공이 좁아져 일어나는 것이다. 연성 목디스크는 어느 연령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급성으로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목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때로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며, 등 뒤의 흉추부 앞가슴, 옆가슴 등에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목의 통증이 있고 팔과 손가락까지 저린다. 또한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무서운 것은 하반신 마비 혹은 사지 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지침에서는 기본방과 상응부위(B19~24) 다침과 심정방과 소장승방과 함께 아픈 쪽 손가락 4지 명혈인 D3, H3, L3, K10, G11에 자극을 주면 저린 증상이 해소된다. 이때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쪽 손목에 수지침 파워팔찌를 끼면 탁월한 증상완화 효과가 있고 수지침목걸이를 착용하게 되면 목 부위로 혈액순환이 잘 돼 효과가 극대화된다. 또 하루에 2~3회, 1회에 5~6장씩 서암뜸을 떠주면 빠른 치료효과를 보게 된다. 목디스크의 예방은 일상생활에서도 가능하다. 바른 자세와 함께 목을 바로 하고 앉도록 노력해야 하며, 공부하는 학생들은 책상의 높이를 자기 키에 맞도록 조정해야 한다. 음식을 편식하거나 불규칙하게 먹을 경우, 과식한 경우에도 장부의 허승이 발생하여 척추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유소년 지원과 검도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검도인들이 자신의 성과를 보여줘 자극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대한검도 양산시검도회 김정희 신임 회장은 지난 18일 취임행사에서 “양산 지역 검도 꿈나무 양성과 검도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초ㆍ중ㆍ고에서 대학까지 지역 내 검도 선수들이 많은데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꿈나무들의 소질과 능력을 잘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취임배경을 설명했다.
흩날리는 눈과 한겨울의 모진 바람은 알 수 없는 설레임과 반가움도 함께 가져와 발걸음을 멎게 만든다.
지난 20일 회야족구장 준공 기념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 16팀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 우승은 ‘동산’이 차지했으며 ‘해광’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웅상족구연합회 장성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웅상지역 족구인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족구장이 완공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족구를 사랑하는 희망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해 대회장은 마치 축제와 같은 분위기였다. 박성완(35, 삼호동) 씨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라 실력은 부족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족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방학이 되면 지난 학년에서 뒤처졌던 부분이나 다음 학년의 선행학습을 위해 애쓰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학원을 보내거나 좋은 교재를 사줘도 자녀가 혼자 공부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집중해서 오래 책상에 앉아 있으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녀가 그렇지 못해서 답답한 것이다. 자녀의 집중력은 부모의 태도 변화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Q.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해요. 30분을 제대로 앉아서 공부하는 적이 없어요. 매번 혼내고 나면 조금 집중하는 듯하다가 다시 물 먹으러 나오고 밖에서 텔레비전 소리를 듣고 나도 궁금하다며 집중하지 못하는데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A. 집중력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마음이나 주의를 한 곳으로 쏟을 수 있는 힘입니다. 집중력이 높으면 2~3시간 할 일도 1시간에 마칠 수 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대개 10~40분 정도인데 학년이 높아질수록 집중시간이 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중력을 높이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공부하기 전, 공부하는 동안, 공부 후 3가지로 구분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부하기 전 책상을 5~10분 내로 정리하고, 공부할 분량을 정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자녀의 특성을 부모님이 미리 파악하고 있다면 더 좋습니다. 어느 시간대에 집중을 잘 하는지, 공부가 잘 안되는 상황이 언제인지(배고프거나 화장실 가고 싶거나 등)를 파악해서 상황을 해결하고 공부가 시작되도록 하면 좋습니다. 공부 중에는 음악을 듣거나 핸드폰을 만지거나 잡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핸드폰은 자녀와 의논하여 부모님이 맡아 두거나 지정된 장소에 두고 공부를 하게 하면 좋습니다.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잡생각이 나는 경우에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면 계속 생각 나기 때문에 A4용지나 수첩을 준비해서 공부에 방해되는 잡생각이 날 때 기록을 하게 하세요. 답답하거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들 때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면 도움이 되듯 글로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공부를 마치고난 뒤 부모님이 칭찬하고 인정해주세요. 잘했어 등 결과에 대한 칭찬보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는지 과정에 초점을 두고 칭찬을 해주세요. 그리고 공부하는 동안 어떤 내용이 기억에 남는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학습에 대한 흥미가 생길 것입니다. 부모님과의 긍정적인 관계 맺기와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공부의 큰 의미인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알게된다면 자녀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습니다. 겨울 방학 자녀의 점수를 높이는 만큼 공부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도와주세요. 자녀의 집중력을 높이는 부모의 태도 ▶자녀가 목표한 분량만큼 할 때까지 기다리기 ▶계획이나 목표는 세분화하고 흥미있는 것부터 시작하도록 도와주기 ▶주의가 산만한 자녀는 하나씩 차근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명령, 지시, 권유, 협박 등은 삼가주시고 자녀와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결과로 칭찬하지 않고 노력하는 과정을 칭찬하기
양산초 축구부가 지난 대회에 이어 제5회 양산시장배 전국초등축구대회에서도 조2위로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양산초는 지난 20일 양산초 운동장에서 열린 경북 상무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강백호(13)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예선 전적 4승 1무로 부산 금정초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강적 금정초와 0-0으로 비긴 경기 이외에 4경기에서 무려 9골을 넣으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수비도 단 1실점을 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양산초는 오늘(22일) 양산초 운동장에서 12시 10분부터 C조 3위로 올라온 창원초와 16강전을 치루며, 이길 경우 23일 종합운동장에서 외동초와 낙동초 간 경기 승자와 8강전을 치룬다. 양산초 조용기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만큼 4강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지난해 경상남도 선정 우수문화관광축제에 이어 올해는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도내 전 시ㆍ군에서 개최된 축제 중 시장과 군수가 추천한 18개 축제를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심사한 결과 경남도 대표축제로 진주 개천예술제와 하동 토지문학축제, 우수축제로 창원 진해군항제와 남해 보물섬마늘축제, 유망축제로 양산삽량문화축전을 비롯해 거제 섬꽃축제, 의령 의병의날기념축제, 함양 물레방아골축제를 선정했다. 삽량문화축전은 신라 충신 박제상 테마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양산의 브랜드를 강화했으며, 새롭게 선보인 삼장수기상춤 등 대폭 확대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삽량문화축전의 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삽량축전 관계자는 “2013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홍보를 통해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전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사는 시ㆍ군의 축제육성 의지, 축제의 차별성, 시민 체험참여 프로그램 개발, 안전관리대책, 현장평가 결과 등 11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으며, 경남도는 대표축제에 각 7천만원, 우수축제에 각 4천만원, 유망축제에 각 2천만원을 지원한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이 올 한해 양산시민을 위한 기획공연 11편을 준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인터넷과 방문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기획공연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전문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마련된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편의 기획공연이 열린다. 올해는 순수음악과 뮤지컬이 각 3편, 대중가수와 연극이 각 2편, 전시 1편이 예정돼 있다. 순수음악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리사이틀(2월)과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자 유키 구라모토의 리사이틀(10월)이 열린다. 또 ‘꿈의 앙상블’이라고 불리는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크의 공연(12월)이 펼쳐진다. 뮤지컬로는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음식 만드는 소리를 해석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비밥’(3월)과 빨래를 통해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를 그려내는 힐링 뮤지컬 ‘빨래’(4월), 추리소설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셜록 홈즈’(9월)가 열린다. 연극으로는 2001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6월)와 소설, 드라마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옥탑방 고양이’(8월)가 무대에 오른다. 대중음악은 국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음악 세계를 청중에게 선보이는 소리꾼 장사익의 ‘장사익 소리판’(5월)과 컬투의 음악과 개그로 유쾌함을 선사하는 ‘컬투쇼’(11월)가 펼쳐지며, 이 외에 세계 명작을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명화 전시회’(6~7월)가 열린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매년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에 올해 기획공연도 양산시민을 만족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첫 공식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3년 전망을 밝히고 있는 원동중 야구부 꿈나무들이 다가오는 소년체전 출전을 위해 동계 특훈에 매진하고 있다. 전교생 38명, 조그만 시골 야구부에서 기적을 이뤄내고 있는 꿈나무들의 훈련 현장을 찾아가봤다. “집중해, 공을 끝까지 보란 말이야”, “무사 1, 2루 집중하자” 지난 18일 금요일, 원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우렁찬 기합소리가 이어졌다. 바로 어제까지 경주시장배 대회에 참가했지만, 곧 또 다른 대회가 있어 쉴 틈 없이 훈련이 이어진다.
이마트 양산점(점장 이유현) 주부봉사단(단장 고정숙)이 지난 16일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가정,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을 준비해 전달했다. 주부봉사단은 형편이 어려운 10세대를 선정, 이마트 문화센터 조리실에서 김밥과 유부초밥 도시락을 준비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고정숙 단장은 “사랑의 배려와 나눔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준 이마트에게 감사하고, 받으신 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주부봉사단은 이마트 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창단했으며, 이마트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저소득가정, 사단(단장 고정숙)이 지난 16일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아동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주동 천성리버타운 입주자대표회(회장 박용길)는 지난 15일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천성리버타운 노인정에서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파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로 사람 사는 정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북부동 북부사거리에서 만두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은준(62) 씨는 지난 10년 동안 바라온 꿈을 이뤘다. 어려운 시절 자신에게 힘이 됐던 SBS TV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가게 상호를 ‘세상에 이런 맛이’로 정할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사랑을 여실히 보였다. 자칭 ‘세상에 이런 일이’의 엄청난 팬임을 자랑하는 김 씨는 어떤 방법으로든 프로그램에 출연할 생각이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청소년 자원봉사단 ‘도서관 가꿈이 빛솔’의 발대식을 지난 12일 시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었다. 중ㆍ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빛솔은 6개월간 도서관 안내도 우미, 도서 정리, 작은도서관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단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확인서 발급, 봉사마일리지 적립, 책 대출권수 증대, 수료증 교부 등의 혜택을 준다. 빛솔 단원 김수환(19, 물금고) 군은 “도서관 사서가 꿈이라 사서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 봉사단을 신청하게 됐다”며 “이제 고3이기 때문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포부를 다졌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봉사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장소로 인식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이 아이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